남양주 수동면노인회, 독거어르신 위한 ‘설날 선물 나눔’ 행사 개최

남양주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31일 물골안 회관에서 독거어르신을 위한 설날 선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원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인과 유영수 화도ㆍ수동행정복지센터장, 후원자,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동면노인회는 각 경로당 회장, 후원자와 함께 설날 명절에 가족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누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 올해까지 11년 동안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 후원에는 동부희망케어센터,물골안공동체, ㈔아람청소년센터, 우리한의원 등 10여 곳에서 마음을 모아 떡국용 떡과 후라이펜 등 생필품을 마련했다. 수동면 노인회는 이날 방문한 노인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한편, 각 경로당 회장들의 차량을 이용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이희원 회장은 우리 주위에 어려운 분들이 많지만 명절 때마다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노인들이 모범을 보여 사회에서 공경받는 인생의 선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동면노인회는 다음달 19일 정월대보름 물골안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민속한마당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설 명절 연휴 기간 정상영업...안전사고 대비 점검도 실시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정상영업을 실시할 것과 함께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정점검도 실시했다. 31일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정기 휴업일인 오는 2월 3일은 물론 2월 4일부터 7일까지도 과일 및 채소 증 청과부류와 수산류 등 전체가 정상영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 2월 1일부터 설 전일인 4일까지 교통 지도도 실시 한다. 또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전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노출된 문제점은 각 사용주체(법인)별 화재예방조치를 강화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산동 법인대표는 특별점검에 동참의비를 밝히며 수산동 전체 입주 점포주에게 1점포 1소화기 확보를 위해 소화기 3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안정적인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