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16일 수원희망의 쉼터와 노숙인들의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노숙인들을 위한 지역 내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거복지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저변확산을 위해 힘을 모인다. 특히 LH 경기본부는 수원희망의 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주거복지안전망의 기초가 더욱 튼튼하게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며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Q.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어떤 선거인가. A.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농업협동조합(축산업협동조합 포함)ㆍ수산업협동조합ㆍ산림조합으로부터 의무적으로 선거관리를 위탁받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선거다. 조합장선거는 원래 각 조합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나, 선거가 과열ㆍ혼탁양상을 보이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나타나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적으로 위탁을 받아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 또 종전에는 조합마다 조합장의 임기만료일이 달라 조합별로 개별 선거가 실시됐는데,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에 처음으로 전국 1천320여 개 조합의 조합장선거가 같은 날 동시에 실시됐고, 올해는 3월 13일에 전국 1천340여 개 조합의 조합장선거가 같은 날 동시에 실시된다. Q.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일은 언제고, 어느 조합장을 선출하나. A.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은 2019년 3월 13일이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농업협동조합(지역농업협동조합, 지역축산업협동조합, 품목별ㆍ업종별 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지구별ㆍ업종별ㆍ수산물가공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지역산림조합, 품목별ㆍ업종별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Q.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선출되는 조합장의 임기는 언제까지인가. A.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19년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다.
신한은행은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50억 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2천25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 신규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출연했던 50억 원과 비교해 출연 금액을 크게 늘렸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지원되는 이번 특별 운전자금 대출은 서울시 소재 8천여 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감면, 보증 한도 우대 등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운전자금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 초반 수준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 상담 및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16일부터 신한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통해 서울시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새로운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MPM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MPM(Merchant Presented Mode, 가맹점 제시) QR결제란, 가맹점의 QR코드를 소비자가 직접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해 해당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QR결제서비스는 MPM과 CPM(Customer Presented Mode, 소비자 제시)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되며 CPM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를 가맹점주가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MPM QR결제서비스 도입에 따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제가 더욱 간편해졌으며, 가맹점 입장에서는 앱투앱(App to App)방식으로 결제대행업체(VAN)를 거치지 않아 수수료율을 소폭 낮출 수 있다. 또, 기존 카드사 가맹이 안 된 사업자도 별도 가맹점 앱을 신청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MPM QR결제서비스 신규 도입을 기념해 오는 2월 말까지 전국 BC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당 5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 청구할인(결제고객 1인당 하루 3회(1천500원)까지)을 해주는 좋은 수 가맹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의 편리함 제고는 물론, 재래시장과 푸드트럭 등 중소형 카드 가맹점과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플랫폼도입해 수협은행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고양시 ◇3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윤양순 ▲도시교통정책실장 윤경한 ◇4급 승진 ▲도시계획과장 위관현 ▲도로관리사업소장 성송제 ◇4급 전보 ▲감사관 전희정 ▲자치행정국장 김정배 ▲행정지원과 박순화 ▲일자리경제국장 처광필 ▲복지여성국장 명재성 ▲기후환경국장 김운영 ▲도시균형개발국장 김용섭 ◇5급 승진 ▲삼송동장 직무대리 방상필 ◇5급 전보 ▲평화미래정책관 박노철 ▲언론홍보담당관 주시운 ▲기획담당관 정재선 ▲예산담당관 홍길표 ▲법무담당관 김동문▲정보통신담당관 김유경 ▲행정지원과장 한찬희 ▲행정지원과 김종번 ▲행정지원과 이은진 ▲주민자치과장 김훈태 ▲민원여권과장 정윤식 ▲세정과장 김영남 ▲징수과장 고완수 ▲회계과장 이영주 ▲일자리정책과장 최영수 ▲기업지원과장 한창익 ▲소상공인지원과장 윤건상 ▲전략산업과장 방경돈 ▲복지정책과장 최석규 ▲여성가족과장 박혜영 ▲노인복지과장 김종성 ▲장애인복지과장 윤희성 ▲아동청소년과장 도경선 ▲환경정책과장 노승열 ▲기후대기과장 이용진 ▲자원순환과장 서광진 ▲식품안전과장 서병하 ▲평생교육과장 정영안 ▲문화예술과장 강득모 ▲문화유산관광과장 이수용 ▲체육정책과장 이재혁 ▲도시정비과장 이관훈 ▲철도교통과장 황주연 ▲대중교통과장 이완범 ▲도로정책과장 송요찬 ▲시민안전과장 김효상 ▲주택과장 김재용 ▲토지정보과장 최충락 ▲도시균형개발과장 황경호 ▲도시재생과장 배상호 ▲재정비촉진과장 이재학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고병규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이시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송세영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장 김근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 소재식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이영애 ▲푸른도시사업소 녹지과장 김평순 ▲푸른도시사업소 생태하천과장 이강록 ▲덕양구도서관과장 직무대리 윤경진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정하범 ▲상하수도사업소 하수행정과장 김영범 ▲도로관리사업소 공사과장 직무대리 이강수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관리과장 장영도 ▲도로관리사업소 차량등록과장 서중배 ▲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 김설연 ▲의회사무국 이규종 ▲의회사무국 이호식 ▲의회사무국 황봉연 ▲덕양구 자치행정과장 조병근 ▲덕양구 시민봉사과장 김기선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성창석 ▲덕양구 산업위생과장 직무대리 최호석 ▲덕양구 환경녹지과장 임종철 ▲덕양구 안전건설과장 김수오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조정호 ▲덕양구 건축과장 안정국 ▲주교동장 박상익 ▲흥도동장 직무대리 김덕수 ▲성사1동장 오상열 ▲성사2동장 고낙군 ▲효자동장 이호경 ▲창릉동장 황수경 ▲고양동장 직무대리 황수연 ▲관산동장 윤희선 ▲화정1동장 직무대리 유영열 ▲화정2동장 김치영 ▲행주동장 직무대리 신재홍 ▲행신3동장 직무대리 김규진 ▲일산동구 자치행정과장 최성연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유애순 ▲일산동구 가정복지과장 허용수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장 박노선 ▲일산동구 안전건설과장 직무대리 김진구 ▲일산동구 건축과장 양상원 ▲식사동장 박인석 ▲중산동장 직무대리 남기준 ▲정발산동장 김만수 ▲풍산동장 권혁진 ▲백석1동장 직무대리 김충현 ▲백석2동장 직무대리 윤용선 ▲마두1동장 직무대리 곽은경 ▲장항1동장 김윤재 ▲장항2동장 짐종옥 ▲일산서구 시민봉사과장 고상운 ▲일산서구 세무과장 명재하 ▲일산서구 사회복지과장 황규동 ▲일산서구 안전건설과장 직무대리 조형래 ▲일산서구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김상운 ▲일산서구 일산2동장 나오섭 ▲일산3동장 직무대리 박성강 ▲탄현동장 박경태 ▲주엽1동장 직무대리 최병선 ▲주엽2동장 직무대리 유선준 ▲송산동장 직무대리 양재관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 누적거래대금 1조 5천억 원을 돌파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8년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10억9천만 원) 대비 2.6배 증가한 27억7천만 원을 기록했고, 시장 개설(2014년 8월 25일) 이후 누적거래대금은 1조 원을 돌파(2018년 3월)한 이래 9개월 만에 1조 5천억 원을 넘었다. 이 같은 성장은 양도세 면제 대상이 확대되면서 K-OTC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특히 7월 12일에는 최초로 일일 거래대금 100억 원을 넘었고, 2018년 말 시가총액은 전년 말 대비 3천 377억 원 증가한 14조 4천91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기업 수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8개사(등록 4개사, 지정 14개사)다.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 확대(2018년 1월) 이후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됐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6천755억 원)의 85.7%에 해당한다. 중소벤처기업이 4천350억 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64.4%의 비중을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1천440억 원(21.3%) 거래됐다. 종목별로는 비보존이 2천140억 원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31.7%의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지누스(16.1%), 와이디생명과학(10.7%), 삼성메디슨(7.3%), 아리바이오(7.2%) 등의 순이다. 서울=민현배기자
광주시는 2019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 35명을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작업장 운영, 관내 환경정비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로 자격조회 심사 후, 내달 21일 참여자 선발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 확정된 참여자들은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사업에 참여하며 근로조건은 65세 미만 1일 6시간 이내, 65세 이상 1일 3시간 이내이다. 임금은 시급 8천350원 및 간식비 1일 5천원, 주휴ㆍㆍ월차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화성시가 전국평균 보다 낮은 도시가스 보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시가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화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전국 평균은 83.1%보다 낮은 78.1%를 기록했다. 동탄신도시를 포함한 화성 동부권의 보급률은 82.3% 였으나, 농ㆍ어촌 마을이 집중된 서부권은 72.2%로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주민들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LPG나 등유 등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취사ㆍ난방 연료비 부담이 2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에너지 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에 앞서 지난해 10월 ㈜삼천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4년간 총 788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도시가스보급률을 90%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중 10동 이상의 가구가 있고, 주택 소유자의 3분의 2이상이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등이다. 설치비는 총 공사비의 72%를 화성시가, 25%를 ㈜삼천리가 지원하고 나머지 3%는 수요자가 부담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시청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자원팀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서철모 시장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시민일수록 난방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데, 그런 분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경제성 등의 이유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역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2019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개최된다. 16일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올해는 특별하게 화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문성을 높이는 화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원당화훼단지에서 4월26일부터 5월3일까지 고양 플라워 비즈니스 페어를 동시에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고양시 우수 화훼류를 비롯한 국내외 신품종 및 수출 화훼류, 기자재 신제품을 전시하고, 화훼 품평회, 상담회, 세미나, 데몬스트레이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는 전 기간 화훼 농가 견학 및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 호수공원은 행복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 세상으로 변신한다. 야외 정원에서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를 표현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실내에서는 평화를 향해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철도와 화훼 장식의 만남 천지에서 본 유라시아가 웅장하게 펼쳐지며 파격적인 공간 연출을 시도한다. 2017년 시작한 이래 관람객과 화훼인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화예 작가 초청전(Flower Moments)과 콜롬비아, 네덜란드 등 각 국의 대표 화훼류가 전시되는 국가관과 싱가포르, 대만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화훼박람회개최기구연합의 특별 전시도 놓칠 수 없다. 이번 박람회는 화훼 농가와 시민 참여를 적극 확대해 추진한다.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고양시민이 사랑, 고양, 평화를 주제로 직접 설계부터 연출까지 참여하여 만드는 100개의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를 만날 수 있다. 또 화훼 소비 활성화 및 농가의 수익 증대에 앞장서기 위해 화훼 쿠폰제를 전면 시행한다. 관람객은 입장권에 포함된 1천 원 상당의 화훼 쿠폰을 고양화훼직판장에서 사용하거나, 원당화훼단지의 다양한 화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사용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원당화훼단지에서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문화 축제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가 화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및 국내 화훼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축제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광명시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위를 공개 모집해 그 결과를 정기인사에 반영하는 등 혁신적 인사 방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핵심부서장에 여성공무원을 발탁하면서 연공서열과 성별 등 그동안 조직문화 저해 요인으로 지적됐던 불합리한 관행을 완전히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 15일 이틀에 걸쳐 승진 58명을 포함해 4급 3명, 5급 45명, 6급 이하 205명 등 총 253명에 대한 1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여기에는 시가 지난해 12월 5,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무과장, 기획예산과장, 교육청소년과장 등 5급 3자리와 정책개발팀장 등 5급 8자리 등 총 11개 직위 공모에 지원한 신청자 중 과장 1명, 팀장 5명 등 6개 직위 선정자가 포함됐다. 또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총무과장과 총무팀장 모두가 여성공무원으로 임용됐다. 당초 직위공모제를 놓고 공무원 내부에서는 이미 짜 맞춰진 인사를 놓고 진행하는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회의적인 반응이 일었으나 실제로 공모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된 인사가 발표되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반기는 모습들이다. 시 한 공무원은 그 동안 연공서열과 계보 등 합리적이지 못한 인사 기준으로 줄서기 관행을 부추겨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직위공모제가 현실로 반영되면서 누구나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직위 공모 외에도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보직과 부서에 대한 신청을 받아 업무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전보 인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근무 경험이 없는 부서장을 동장으로 임용하면서 다양한 현장행정 경험을 쌓도록 했다. 이와 관련 박승원 시장은 공무원의 경쟁력이 곧 광명시 경쟁력이다며 균형 있고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부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 달까지 공무원 100명이 모여 스스로 조직혁신안을 찾는 원탁토론회를 추진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