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조보아vs고로케 사장 '꽈배기 대결'

'골목식당' 조보아가 청파동 고로케집과 '꽈배기 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청파동 '하숙골목' 세 번째 편으로 꾸며져 냉면집, 고로케집, 피자집의 재검검이 이뤄졌다. 냉면집은 "회냉면의 맛을 처음의 맛으로 되돌려달라"는 미션에 성공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지만, 고로케집과 피자집은 갈 길이 멀어보였다. 고로케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여전히 늘지 않는 고로케와 꽈배기 제조 속도를 지적하면서 "발효를 안 시키는 반죽을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사장님은 각종 핑계를 대며 "현재 상황이 힘들다"고만 했다. 백종원은 "장사 3개월 해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며 연습을 통한 실력 높이기를 제안했다. 이에 특단의 조치로 '금손 MC' 조보아와 사장 간의 '꽈배기 만들기 대결'이 펼쳐졌고, 결과는 단 2초 차이로 사장이 승리했다. 사장은 초보나 다름없는 조보아의 실력에 놀랐고, 조보아는 "스스로와의 싸움이다. 연습하니까 점점 시간이 줄어들지 않냐"며 1분 15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한편, 피자집에서는 숙명여대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평가했다. 이날 피자집 사장은 부족한 접객 태도와 음식으로 백종원을 비롯한 시식단에게 혹평을 받았다. 장건 기자

드림캐쳐부터 HNB까지…종합선물세트 전한 '해피 버스킹' 성료

'일곱악몽' 드림캐쳐부터 데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HNB까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을 선사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드림캐쳐와 HNB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해피 버스킹'을 개최했다. 이들은 긴 공연 기간 동안 넘치는 에너지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전했다. 먼저 드림캐쳐는 '일곱악몽' 특유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강렬한 메탈록 사운드로 코엑스를 가득 채웠다. 이와 함께 감성 가득한 발라드 무대도 준비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HNB 역시 댄스는 물론 보컬 커버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팬들을 위한 행사도 빼 놓을 수 없었다. '해피 버스킹' 기간 동안 특별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든 것. 드림캐쳐와 HNB가 준비한 선물과도 같은 시간에 팬들의 참여 열기 역시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인 HF뮤직컴퍼니 소속 동급생과 이시은, 그리고 메이져세븐컴퍼니의 보컬리스트 더브릭, 그리고 스타제국의 미래를 꿈꾸는 엠파이어걸즈도 '해피 버스킹'을 찾아 풍성함을 더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해피 버스킹'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19년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어서와' 스웨덴 3인방, 고품격 한우 먹방 "인생 최고 고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친구들이 무아지경 한우 먹방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스웨덴 완전체의 침샘 유발 한우 먹방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콥은 강원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저녁 식사 메뉴로 한우를 준비했다. 한우를 선택한 이유는 온종일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짜릿한 액티비티 체험 후 여러모로 체력소모가 많았던 친구들의 에너지 재충전을 위해서였다. 제이콥은 "강원도에는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바로 한우라는 거야, 질이 좋은 고품격 음식이야"라며 극찬해 친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극강의 액티비티 체험을 마친 스웨덴 4인방은 본인들을 전쟁에서 귀환한 영웅들이라 칭하며 위풍당당하게 한우 만찬을 즐길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가이드 제이콥은 능숙하게 메뉴를 주문함과 동시에 젓가락질이 서툰 빅터에게 직접 반찬을 먹여주는 등 피로와 배고픔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곧이어 신선한 육질과 환상적인 마블링이 살아있는 한우의 자태를 보자마자 친구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마침내 살짝 익힌 고기를 맛본 뒤 그 황홀한 맛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친구들은 "입안에서 녹아버려", "한우를 먹기 위해서는 치아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인생 최고의 고기야" "10점 만점에 10점이야"라며 한우의 풍미에 감탄했다. 한편, 한우를 남김없이 싹쓸이한 친구들에게 제이콥은 어떤 후식을 강력 추천했다. 후식을 맛본 빅터는 "이런 맛이 있다니, 감동했어"라고 말하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과연 제이콥이 추천한 회심의 후식은 무엇일지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웨덴 4인방의 고품격 한우 먹방기는 오늘(3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김도진 기업은행장, 새해 첫일정 내륙 최남단 영업현장 찾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2일 김도진 은행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거제, 통영, 진주, 여수, 순천 등 내륙 최남단 지역의 영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지역은 제조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들이 소재해 제조업을 지역경제의 뿌리로 둔 곳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이 지역을 선정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김 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지키기 위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게 포용적 잣대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중소 제조업 지원 의지를 드러낸 적 있다. 김도진 은행장이 이날 이동한 거리는 총 1천60Km에 달하며, 8개 지점의 120여 명의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을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고 강조하며, 임기 중 전 영업점을 방문해 전 직원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하고,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428개 영업점, 총 8천370여 명의 직원들을 만났다. 김 행장은 올해에는 특히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고객과 직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윗츠, 희망 가득 신년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춘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 윗츠가 희망찬 2019년을 알렸다. 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오후 윗츠의 공식 SNS 채널에 '윗츠 모먼트'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2019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이슨과 지명, 경헌의 모습이 담겼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윗츠 멤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카페에서 보내는 소소한 모습들, 그리고 작업실 청소기 등 윗츠 멤버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에 앞서 윗츠 멤버들의 새해 인사도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2018년은 데뷔를 준비하느라 정말 짧았던 것 같다. 2019년에도 좋은 분들과 좋은 일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윗츠는 춘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프리 데뷔 프로젝트 그룹이다. 패션, 문화를 이끌어가는 '트렌트 세터'를 뜻하는 신조어로, K-POP 음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가 되어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윗츠는 브이로그 콘텐츠 '윗츠 모먼트'는 물론 일상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친절한 너의 윗츠씨'까지, 멤버들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을 공유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장영준 기자

제6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개강

뉴미디어시대 주역을 꿈꾸는 청년들의 디딤돌 제6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을 비롯한 경기도 및 방송국 관계자,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소재(거주) 대학교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한 결과, 20명 모집에 34명이 참여를 희망, 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해 첫 영상아카데미인 이번 6기 프로그램은 개강일인 1월 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주 2회 2시간씩 총 8주간에 걸쳐 연출 및 기획, 영상촬영, 영상편집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볼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는 교육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시간을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아울러 교육생 모두를 대상으로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실습 기회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영상제작실습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방송사 녹화현장 견학과 방송 실무자 멘토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수료증 발급, 케이블 TV를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김효은 도 평화대변인은 무한한 상상력과 첨단 기술이 만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영상 미디어의 힘이라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뉴미디어시대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넥슨 창업주, 지분 매각 추진설"…넥슨 "사실 확인 중"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이 매각 추진설에 휩싸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최대주주(47.98%)이고,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넥슨코리아가 다시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등 계열사를 지배하는 방식이다. 2일 종가 기준 넥슨의 시가총액은 1조2천626억엔(약 13조원)으로 NXC 보유 지분 가치만 6조원 수준이다. NXC가 따로 보유한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등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에 달하리라는 예상이 나온다. NXC는 매각 추진설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고, 넥슨 측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넥슨 매각이 추진되면 그 규모가 큰 만큼 중국 텐센트, 미국 EA 등이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카카오[035720]와 넷마블[251270]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국내 1위 게임업체의 대표성이 있는 곳이어서 매각 추진설에 대해 업계 내에서도 충격이 크다"며 "특히 중국 업체로 넘어가게 되면 국내 업계 공동 대응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대표가 넥슨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이유로는 '진경준 전 검사장 공짜주식 사건'을 겪으면서 심신이 지친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요한 사생활 논란…권광진 이어 팬 기만한 그들

가수 이요한이 들불처럼 번진 사생활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엔플라잉 권광진에 이어 이요한까지 팬들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요한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요한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달 31일 그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씨가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다신 안 들렸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글을 온라인상에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이 글에서 이요한이 자신과 만나면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고, 특히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 오는 팬들을 만났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이요한이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팬과의 부적절한 만남으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은 이요한 뿐이 아니다. 이요한보다 먼저 비슷한 논란으로 질타를 받은 이가 있었다. 바로 그룹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다. 권광진 역시 이요한과 마찬가지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팬 성추행하고 홈마(홈마스터) 코셔서 연애하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동안 권광진이 저지른 일글이 제법 구체적으로 서술돼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글 작성자는 권광진이 "데뷔때부터 팬들 꼬셔서 연애하고, 팬싸(팬사인회)에서 성추행하고, 팬들한테 멤버 험담, 회사 험담 등을 했다", "(권광진이) '너도 다른 나라가면 미인일거야'라는 말을 했다", "데이트폭력 당하고 우울증이 온 팬에게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냐고 했다. 사창가에 갈 X은 따로 있다고 했다", "팬사인회에서 연애하자며 허벅지에 내 무릎을 가뒀다" 등 그의 언행과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팬들은 트위터에 트위터에 '권광진 탈퇴해' 등의 글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며 보이콧에 나섰다. 결국 권광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그의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이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