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중소기업벤처부로 이관된 메이커문화확산 사업에 대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이커문화확산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메이커 활동 및 네트워크를 적극 발굴지원하여 메이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학생 대상의 체험형 교육, 일반인 대상의 메이커 커뮤니티 활동 지원 및 우수한 창작 아이템의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메이커문화확산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었을 때는 현행법이 규정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업 중 그 밖에 교육부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지정하거나 위탁하는 사업으로서 그 법적 근거가 명확히 있었으나,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으로 이전된 후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메이커문화확산 사업을 수행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행하는 사업에 창작문화 확산 및 창의적 창작활동 지원을 추가함으로써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메이커문화확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메이커문화확산 사업이 부처 이관으로 인한 법적근거 부족으로 인해 사업 수행에 대한 에로가 있다며 이번 법개정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사업 수행의 법적 근거 마련으로 메이커문화확산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수원을 대표하는 예술단인 수원시립합창단ㆍ교향악단ㆍ공연단이 하나돼 시민을 위한 연말 콘서트 아듀! 2018 송년음악회를 오는 31일 수원SK아트리움서 선보인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지난해 시합창단과 시교향악단이 선보인 연말 콘서트 에 이어 올해는 시공연단까지 가세해 더욱 알차고 볼 거리 많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총 지휘를 박지훈 시합창단 예술감독이 맡은 가운데 게스트로는 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씨, R&B 음악의 선두주자인 김조한 가수가 참여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타악기 연주자 고석진이 이끄는 고석진 퍼커션이 연기, 노래,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융합이 된 연주를 온 몸으로 선보이며 무대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다. 이어 시합창단의 아리랑 합창과 시공연단의 정조 뮤지컬 공연, 오정해씨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정조 공연은 화산(花山) 부분을 다룬 뮤지컬로 내천에 흐르는 물소리와 밝은 달이 떠있고 안개가 깔려있는 무대에서 진행된다. 밤낮으로 물의 근원을 고민하는 정조가 꾸는 꿈 속에서 그가 사랑하게 되는 여인 나인 성선우가 아름다운 화산인 수원에 대해 이야기 하는 노래로 무대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아울러 여기에 뒤따라 오는 노래인 달의 소리 에서는 정조가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 아버지의 가르침을 나누며 용기를 주는 노래를, 아름다운 임금 에서는 그가 백성들과 함께 수원화성 억조창생(수많은 백성)과 호호부실(戶戶富實), 인인화락(人人和樂)을 염원하는 노래를 선보여 수원시민의 감성을 적실 예정이다. 2부에서는 시교향악단의 라데츠키 행진곡 을 시작으로 무대가 이어진다. 라데츠키 행진곡은 지난 1800년대 초반을 풍미한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특유의 연주력이 합쳐진 곡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진 시합창단의 공연에서는 이번 겨울을 수놓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에서 등장한 전설의 록밴드 퀸의 히트곡인 We Will Rock You, Radio Ga Ga, 보헤미안 랩소디 는 물론 뮤지컬 레미제라블 의 테마곡 One Day More 등을 차례로 불러 겨울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김조한 가수의 특유의 음색을 바탕으로 한 R&B 공연 무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시 예술단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시 예술단 3개 기관이 합주를 보이는 만큼 대내외적으로 기대가 큰 공연 이라며 이외에도 이날 밤 10시반에는 화성행궁광장에서 재야콘서트가 열리며 오는 1월1일 자정에는 여민각에서 타종행사가 진행돼 연말연초 분위기를 그윽하게 연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으며 S석(1층)은 1만 원, A석(2층)은 5천 원이다. 권오탁 기자
Lesley Fleming, a ------- environmentalist based in Seattle, wrote a book on the successes and failures of the governments policy on protecting animal habitats. (A) projected (B) notable (C) suggestive (D) considerable 정답 (B) 해석 시애틀에 기반을 둔 저명한 환경 운동가인 Lesley Fleming은 동물 서식지를 보호하는 정부 정책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책을 저술했다. 해설 형용사 어휘 문제 저명한 환경 운동가인 Lesley Fleming이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저명한이라는 뜻의 형용사 (B) notable이 정답이다. 참고로 (A) projected는 예상된, (C) suggestive는 연상시키는, (D) considerable는 상당한, 많은이라는 의미임을 알아둔다. 어휘 environmentalist 환경 운동가 policy 정책, 방침 habitat 서식지
영화 '아쿠아맨'과 '범블비'가 크리스마스 당일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지난 25일 하루 전국 1,174개 스크린에서 50만 7,9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0만 1,813명이다. 크리스마스 당일 개봉한 '범블비'는 44만 1,904명이라는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위인 '아쿠아맨'과는 약 6만 관객 차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두 작품의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당초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면서 한국영화의 선전도 다소 기대를 했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려 고전했다. 그나마 '마약왕'과 '스윙키즈'가 각각 3, 4위에 올라 체면치레했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영화다.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쳐의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장영준 기자
26일 오전 5시 4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시점 안양 방향 1.8㎞ 지점에서 11t 트럭이 화물 트레일러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1t 트럭 운전자 A(54)씨가 숨지고 화물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 B(68)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곡물을 운반 중이던 11t 트럭이 앞서가던 화물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치솟은 곳은 경기 성남 분당구로 밝혀졌다. 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19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분당구 아파트 가격이 최근 1년간 21.9%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컸다. 광명시의 상승세도 16.3%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서울 25개 구 아파트값이 평균 14% 이상 올랐고, 특히 영등포구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강남구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영등포구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8.3%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강남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7.8%였다. 이외에도 양천구(17.7%), 송파구(17.6%), 동작구(17.1%), 성동구(16.6%), 마포구(16.3%), 용산구(16.1%) 등의 아파트 가격이 모두 16% 이상 뛰었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보고서에서 "강남권 주요 랜드마크 아파트가 불과 12년 사이에 평균 10억원가량 상승해 3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다수 등장하고 있다"며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가 지난해 1월보다 12억원 올라 33억원에 거래되는 등 주택시장 내 초양극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장건 기자
배우 왕석현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범인이 검거됐다. 소속사 측은 왕석현의 안전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경호를 요청했다.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협박 전화를 받은 20일 당일 112 신고 후 성동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 확보 및 CCTV를 확인했고 전화를 건 사람이 왕석현의 팬 중 한 명으로 여겨져 수배 후 범인을 검거, 이후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왕석현 소속사 (주)라이언하트 공식입장 전문.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20일(목)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라이언하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라이언하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크리스마스 밤에 상가 건물 화장실에 들어가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7분께 인천시 중구 한 상가 건물 1층 남녀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 걸이에 라이터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노래방 등을 찾은 시민 11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또 변기 일부와 휴지 걸이가 타 200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당시 건물 경비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간질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신내림을 받아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발달장애인 사업장 '굿윌스토어'의 피터팬들이 연말을 맞이해 방송국을 찾았다. 오는 27일에는 MBC 휴먼다큐 '우리동네 피터팬'에서는 연말 특집 '굿윌스토어' 스페셜이 방송된다. '굿윌스토어' 영업 팀 '에이스' 현승 씨와 '글로벌 인재' 승현 씨, 물류 팀 '매의 눈' 종민 씨와 '헤라클래스' 재윤 씨까지. 그동안 VCR로 만나본 피터팬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기부 물품을 착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굿윌스토어'. 하지만 기부되는 물품 중 폐기되는 것만 하루에 600kg이 넘는다고 한다. 너무 낡아 가루가 날리는 가방과 심하게 오염된 옷처럼 깨끗하지 못한 기증품들은 판매할 수 없기 때문.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업 팀 최정예 직원들이 나섰다. 에이스답게 물품 사용법을 직접 선보인 현승 씨와, 외국인과의 대화도 문제없는 글로벌 인재 승현 씨의 빼어난 영업 멘트에 고객들의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렸다고 한다. '우리동네 피터팬' 연말 특집 토크쇼의 진행을 맡은 김정현 아나운서 배우 정해인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사랑받아왔지만, '우리동네 피터팬'의 녹화 시작부터 "죄송합니다"를 연신 외치고, 귀가 빨개질 정도로 당혹스러웠던 상황의 연속에 이마의 땀이 마르지 않았다는 후문. 반가운 발달장애 피터팬과 함께하며 웃음꽃이 가득했던 훈훈한 분위기는 오는 27일 정오 12시 25분 '우리동네 피터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내년 봄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필모가 뮤지컬커튼콜에서청혼했다. 이필모는 지난 25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뮤지컬 '그날들' 공연을 마치고 커튼콜에서 "제가 요새 참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서수연을 무대로 초대했다. 이어 서수연을 직접 맞이해 손을 잡고 무대 중앙까지 온 이필모는 관객들 앞에서 서수연을 소개한 뒤 "비밀리에 진행한 반지가 있다. 그거 하느라 진짜 힘들었다. 그래서 제가 사이즈를 몰라서 뚫려 있는 걸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필모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 고맙다"라며 서수연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한편, 이날 프러포즈 현장은 오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또한 오는 27일 방송될 '연애의 맛' 15회분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열애의 시작부터 끝까지, 풀러브스토리를 담은 '필연커플 스페셜 특집방송'이 펼쳐진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