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왕종근 아내 김미숙이 남편에 대해 불만을 내비쳤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왕종근 김미숙 임수민 조영구 유인경 이정섭 윤향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수림은 "결혼한지 12년 됐다. 남편이 저에게 몇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200점이라고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이라며 "안 하던 사람이 표현하면 놀랄 것 같다"고 하자 이정섭은 "아내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줬을 때 가장 큰 사랑을 느낀다"고 했다. 왕종근 아내 김미숙은 "남편과 침대를 따로 쓴다"며 "각방을 쓰는 게 어떨까 싶다. 남편이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서 그것 때문에 잠이 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코를 골며 자면 정말 꼴보기가 싫다"고 했다. 왕종근은 "각방은 절대 안 된다. 배우자가 숨쉬는 소리 듣는 맛이 있다. 아내가 부부 싸움 후 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돈을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소영 기자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8 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자원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에는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새로운 중심! 감동 양주! 그, 시작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행복시스터즈의 재능나눔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5천시간, 3천시간 이상 활동한자원봉사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양주시장 표창,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양주시의회의장 표창,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등 자원봉사에 공헌한 유공자 84명(단체)에게도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미니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화려한 공연과 장구와 트로트의 만남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트로트가수 박서진의 공연으로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을 담은 포토배너 전시, 경기북부차인연합회 양주지회의 전통차 시연,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사진 인화, 풀잎문화연합회의 바리스타 커피 시연, 참붓캘리그라피와 86정비대대의 캘리그라피 시연 등이 진행, 행사장을 찾은 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서정대학교 자원봉사단 학생들과 9포병단부사관단의 지원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올 한해 수해 복구, 김장나눔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소중한 삶의 가치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양주를 만드는데 함께 해 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희망과 사랑을 통해 감동양주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그 모습으로 양주시의 앞으로를 더욱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양주시는 지난 5일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시크릿 정하나 씨를 비롯해 가수 설운도 씨, 탤런트 이원종 씨, 개그우먼 이수지 씨, 향토가수 임성씨 를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위촉식은 다양한 분야의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정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양주시의 대외인지도를 적극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한 일환이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3년간 양주시의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고 각종 문화, 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가수 설운도 씨는 그동안 홍보대사를 많이 했지만 시장과 국회의원이 나란히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을 처음 봤는데 양주시가 잘 될 수밖에 없는 힘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홍보대사 역할에 충실하겠으며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6살 때부터 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인연으로 양주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정하나 씨는 선배님들보다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제 친구, 또래를 중심으로 양주를 널리 알리는데 톡톡히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홍보대사로서 양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줄 양주시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주어 감사드린다며 오늘 위촉식을 통해 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을 비롯한 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전참시' 홍진경이 '이영자 조련법'을 공개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진경이 이영자를 무장해제하게 만드는 꿀팁을 공개한다. 지난주 패션 잡지 표지 촬영에 나선 이영자가 함께 촬영한 홍진경과 자신의 매니저에게 같이 저녁으로 육개장 칼국수를 먹으라고 권했다. 이에 저녁 메뉴를 두고 홍진경과 이영자 매니저 간의 팽팽한 베틀이 펼쳐져 폭소를 유발했다. 홍진경이 굳이 육개장 칼국수를 먹을 필요는 없다며 반항(?)적인 면모를 보인 반면 매니저는 '먹바타'답게 이영자의 추천 메뉴를 먹자고 홍진경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에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메뉴를 먹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우여곡절 끝에 저녁을 먹게 된 홍진경과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홍진경이 매니저를 향해 은밀하게 말을 건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홍진경이 매니저에게 이영자가 화났을 때 그녀의 화를 풀게 만들 특급 비법을 전수하는 현장이라고. 홍진경은 "진짜 아끼는 팁인데 하나 준거야"라며 이영자의 25년 우정의 절친 포스를 뿜어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생각치 못한 팁 전수에 매니저는 포복절도하며 잊지 않으려는 듯 귀담아들었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 매니저가 홍진경이 그동안 담당했던 연예인 중 제일 성격 좋은 연예인이 누구였냐고 묻자 거침없이 답변으로 홍진경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진경이 밝히는 이영자의 화를 다스리는 비법은 무엇일지 그리고 매니저가 꼽은 성격 좋은 연예인은 누구일지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이엘리야가 갈등과 음모, 암투로 휘몰아치는 가운데, 박원숙이 죽음을 맞이하는 '대반전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는 죽다 살아난 오써니(장나라)부터 천우빈(최진혁), 이혁(신성록), 태후 강씨(신은경), 민유라(이엘리야) 등 황실 속 5인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데 이어, 악을 바로잡으려던 태황태후 조씨(박원숙)가 죽음을 맞았다. 극중 천우빈과 함께 기자들에게 휩싸여있던 오써니는 천우빈의 배신에 이어 갑작스런 이혁의 등장에 당황했던 상황. 이혁은 가식적인 입장 표명으로 기자들을 내보낸 후 오써니에게 "황제는 무슨 짓을 해도 죄가 없거든! 황제니까!"라면서 오써니와 억지로 혼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는 황후를 손봐주라고 천우빈에게 명령했다. 이어 천우빈은 오써니를 끌고 강가 절벽에 도착했고 "날 죽이려는 거야? 이것도 폐하가 시켰어?"라는 오써니의 질문에 "그러게 폐하 말씀을 따랐어야죠"라며 냉정한 표정을 지은 후 오써니를 절벽에서 밀어버렸다. 하지만 천우빈은 미리 변선생(김명수)에게 언지를 줘 오써니를 살려냈던 것. 깨어난 오써니는 변선생에게 소현황후(신고은)가 심장마비로 죽은 게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황실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고, 가로막는 경호대장과 위엄 있는 한판 대결을 벌인 후 황제전에 들이닥쳤다. 그리고는 황제전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던 이혁과 민유라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독해진 눈빛으로 "그렇다고 지 부인을 죽여? 내가 멍청했어! 이런 쓰레기인줄 모르고"라면서 두 사람을 향해 분노의 물세례를 퍼부었다. 이후 씩씩거리며 나온 오써니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천우빈이 빼앗으려고 하자 마구잡이로 천우빈을 때렸지만 이내 이혁에 의해 내동댕이쳐졌던 터. 오써니가 "난 소현 황후처럼 억울하게는 안 당해!"라고 분노를 터트리자, 옆에 있던 민유라까지 가세해 오써니를 협박했다. 이에 오써니는 민유라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패대기친 후 "나 절대 안 쫓겨나! 내 억울함 다 풀고, 내 발로 떳떳하게 나갈거야 이혁!"이라면서 강하게 엄포를 놓았다. 곧바로 태황태후에게 찾아간 오써니는 황제가 자신을 죽이려했던 사실을 고하고, 소현황후가 왜 갑자기 죽은 거냐고 질문했다. 그제야 미심쩍었던 과거를 떠올린 태황태후가 이혁을 찾아가 캐묻자, 이혁은 도리어 광기 서린 섬뜩한 눈빛으로 대들었고, 결국 태황태후는 이혁의 서늘한 표정에 뭔가 숨겨져 있음을 감지하고는 충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소현황후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던 오써니는 소현황후의 비서팀장이자 절친한 친구였다는 유모 서강희(윤소이)와 대화하던 중 아리공주(오아린)가 이혁의 딸이며 서강희가 아리의 친모라는 유전자 결과서를 보며 경악했다. 곧이어 자신을 속이고 이혁과 결혼시킨 태후를 찾아간 오써니는 "이혁의 민낯이 뭔지, 이 황실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거예요. 7년 전 소현황후가 죽은 진짜 이유도 이참에 알려야겠죠?"라며 거침없이 일갈했고, 태후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본색을 드러냈다. 황실 안에서 상상도 못한 일들이 발생했음을 모두 알게 된 태황태후는 오써니를 별장으로 보낸 후 결심한 듯 태후를 만나, 황실감사원에서 긴급회의가 열릴 거라며 "폐하가 황후를 강에 빠뜨린 일, 폐하와 민유라의 관계, 폐하가 불륜으로 낳은 혼외자 문제, 거기다 소현황후 사망에 대한 재조사, 이 모든 걸 긴급안건으로 내놓을 생각입니다"라고 서슬 퍼렇게 선포했다. 이어 이혁과 민유라를 흠씬 두들겨 혼낸 태황태후는 황실감사원에 제출할 고발서를 밤새 써내려갔다. 그런가하면 별장으로 가면서 태황태후에게 김밥 도시락까지 남겼던 오써니는 잠시나마 오해했던 마음을 사죄하기 위해 새벽에 다시 돌아왔고, 누워있던 태황태후가 미동이 없자 옆으로 가서 돌려 눕히는 순간, 심장에 비녀가 꽂힌 채 죽어있는 태황태후를 발견, 공포 서린 비명을 내질렀다. 이때 이혁이 달려와 그 장면을 목격한 것. 악독한 황제와 태후 간의 권력 암투 속에서 황실의 선(善)을 이끌며 정의를 바로잡으려던 태황태후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천인공노(天人共怒) 엔딩'이 펼쳐지면서, 과연 누가 태황태후를 죽인 것일지, 몰입도 갑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황후의 품격' 17, 18회 분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2018 SBS 연기대상'에서 대세 배우 이제훈이 MC로 합류해 신동엽, 신혜선과 함께 환상적인 진행 호흡을 선사한다. 배우 이제훈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8 SBS 연기대상'시상식 MC로 합류하게 됐다. 이제훈은 최근 월화극 1위로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극중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팀 사원 이수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특히, 그는 웨어러블 보행 보조기를 착용했다는 사실을 감춘 채 살아가는 이수연의 감정과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데 이어 한여름역의 채수빈과도 설렘힐링감동이 있는 애틋한 휴먼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제훈이 이번 연기대상에서 예능 '미운우리새끼'의 진행자인 신동엽, 그리고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사의 찬미'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신혜선과 함께 공동 진행을 맡게 된다. 연기대상 연출을 맡은 민의식PD는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대세 배우 이제훈씨가 이번 2018 SBS연기대상 MC로도 합류하면서 더욱 격이 높은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신동엽씨, 그리고 신혜선씨와의 좋은 호흡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이제훈이 신동엽, 신혜선과 함께 진행을 맡아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2018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이 남편 최현상과 시부모님꼐 서러움을 내비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 최현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어머니는 이현승에게 "몸조리는 오래 하는 게 좋은데. 아니면 집에 좀 와 있어. 그게 너무 좋을 것 같다. 불편하더라도 와서 몸조리 좀 하고. 아이를 혼자 돌보고 엄마가 움직이면 몸조리가안 된다"고 했다. 이에 최현상은 "내가 돈 많이 벌어올게 집에서 애만 봐. 내가 있을 때는 내가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계속 돌보면 되는데 한 시간에 한 번씩 아기가 밥 달라고 울고 뭐하면 그때마다 계속 깨서 챙겨야 하니까"라며 "모유 수유를 무조건 하는 건 아닌데, 자기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다면 모유 수유를 오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승은 "몸은 편해도 마음을 불편할 것 같다. 사실 일이라는 게 돈을 벌기 위해서만 하는 게 아니다. 제가 평생을 공부하고 자기개발 한 게, 애를 보는 삶을 위해 산 것도 아니고. 섭섭하기도 했고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설소영 기자
'해투4' 조윤희 이동건의 현실 부부 토크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이동건이 MC 조윤희를 위해 막춤까지 불사하는 하드캐리한 활약으로 외조왕 면모를 빛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13일 방송은 '윤희를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조윤희는 "'해투' MC 제안을 받고 영광이라 생각했다"며 떨리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조윤희는 "저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세호는 아니었나 봐요"라며 본격적인 '세호 몰이'를 시작했다. 조윤희는 조세호가 2년 동안 연락이 없었다며, "최근 '해투' MC가 결정되고 나서 조세호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래서 다시 친구가 됐다"고 말하며 조세호를 쥐락펴락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휘어잡았다. 이어 MC 조윤희의 첫 녹화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게스트들을 상대로 '히든 동건 찾기'가 펼쳐졌다. 부스 안에 들어가 있는 이동건 최원영 오의식 차은우 중 조윤희는 진짜 남편인 이동건을 찾아야 했던 것. 이에 이동건은 부스 안에서 막춤까지 추며 열성을 다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조윤희는 부스 안 이동건을 보고 "절대 남편이 아니다"라고 확신하며 최원영을 남편으로 지목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현실적인 부부싸움 이야기를 모두 털어놔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바로 첫 기념일날, 이동건이 결혼기념일을 잊었던 것. 이동건은 "결혼기념일날 족발을 먹어 '국민 족발남'이 됐다. 너무 미안해서 다음 날 튤립 한다발을 선물했더니 윤희가 화를 풀어줬다"며 뒷이야기를 모두 공개했다. 또한 이동건은 "1년 동안 쌓였던 걸 폭발시켰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조윤희와 이동건이 선호하는 채널이 너무나도 달랐던 것. 이동건은 "조윤희가 교양시사프로그램을 보고 재미있어 하길래 옆에서 함께 봤다. 사실 난 스포츠 채널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조윤희는 "이동건도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현실 싸움 스토리 전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특별한 애칭을 공개하며 결혼 1년차의 풋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동건은 "조윤희가 직접 자신을 '베이비'로 불러 달라고 했다. 정작 부르지는 못해서 휴대폰에 저장만 해놨다"며 조윤희의 주문제작 애칭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실제로는 '유니짜장'이라고 부른다"며 반전 애칭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조윤희는 이동건을 '동고라니'로 부른다고 응수하며 귀여운 애칭 전쟁을 벌여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해투' 안방마님으로 합류하게 된 조윤희는 "저를 '해피투게더' MC 자리에 섭외해주셔서 감사하다. '해피투게더' 안방 마님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해 앞으로 MC 조윤희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장건 기자
Q.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료규제정책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단, 규제임대료가 시장균형임대료보다 낮다고 가정한다.) ①임대료규제정책은 저소득층의 효용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 임대주택 공급량을 증가시킨다. ②임대료규제는 임대주택의 질적 수준을 낮게 만든다. ③임대료규제정책은 임대주택을 구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기존 임차인들이 주거이동을 기피한다. ④임대료상한제의 실시는 임대주택에 대한 초과수요를 발생시킨다. ⑤임대료규제정책은 임대료에 대한 이중가격을 형성하게 할 수 있다. 정답: ① 임대료규제정책은 단기는 물론, 장기에는 임대주택 공급량을 더 많이 감소시킨다.
정부가 14일 국민연금 제도를 현재보다 조금 더 내고 조금 더 받는 구조로 개편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현재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2~13%로 올려 조금 더 내게 하는 대신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노후 연금수령액의 비율)을 40%까지 낮추지 않고 4550%로 올려 노후소득을 좀 더 높여주는 방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적연금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의 조정 범위는 4050%, 보험료율은 913%, 기초연금은 30만40만원 범위 정책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고 4개 방안을 제시했다. 1안은 '현행유지' 방안으로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는 것이고, 2안은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려 소득대체율을 40%로 맞추는 방안이다. 3안은 소득대체율을 45%로 올리기 위해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2%로 올리는 방안, 4안은 소득대체율을 50%로 끌어올리고 보험료율은 13%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조합의 선택은 국회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한다. 이번 정부안에 앞서 지난 8월 17일 발표된 국민연금 제4차 재정계산 결과, 국민연금 제도를 현재대로 유지하면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경제성장률 둔화로 2042년에 국민연금은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에 적립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추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