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성금 2천577만 원과 돼지고기 150㎏(427만 원 상당)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3일 이천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나눔축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는 이천지역 축산관련 업체인 이천축협, 이천한우회, 도드람양돈농협, 한돈협회 이천시지부, 양계협회 이천육계지부, 매일우유 이천낙우회, 양봉협회 이천지부, 양계협회 이천채란지부, 서울우유 이천축산계, 파스퇴르우유 낙우회 등 10개 축산단체로 구성됐다. 김영철 이천축협위원장은 올해로 5년째 바자회를 개최하면서 이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 한돈, 닭, 계란 등의 축산물과 유제품, 가공품, 꿀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민에게 제공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축산발전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준 이천시 축산발전협의회에 이천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18-11-27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