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주시지부, 지역농협들과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가져

양주시 관내 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지준섭)는 27일 광적농협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관내 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연합회(회장 황선희)에서 고추장 2㎏ 300여개를 만들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행사 비용은 지역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나의살던고향입출식예금, 나의살던고향예금, 나의살던고향적금)에서 조성된 공익기금을 출연했고, 농가주부모임연합회는 고구마 소득사업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 공익기금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농축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의살던고향입출식예금, 나의살던고향예금, 나의살던고향적금의 기준일(매년 12월 31일) 평잔 0.02%를 고향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지난해부터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농촌봉사활동,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농번기 중식지원 등 내고향 농촌 활력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 양주시지부 임순혁 지부장은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여성봉사단 회원들에게 고마음을 전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양주시 사회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홍철호, “종로고시원 화재 소방청 거짓해명 공식 확인”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은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와 관련. 해당 고시원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방청의 해명이 거짓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고시원이 위치한 건물이 현행법에 따라 연면적 600㎡ 이상의 복합건축물에 해당(연면적 614㎡)돼, 건물주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했지만 선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방청은 해당 고시원의 경우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홍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조사의뢰해 외부 교수 등을 통해 자문을 받은 결과,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를 면제하더라도 소방안전관리자는 선임토록 조치해야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없으니 시설의 화재위험성마저 간과되어 버리고 마는 소방청의 법 운영개념은 입법취지에 맞지 않은 판단인 동시에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는 답변도 받았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을 보면 소방안전관리자는 복합건축물로서 연면적 600㎡ 이상인 곳에 두게 돼있으며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홍 의원은 행정부가 핵심 본질을 흐리며 문제가 아닌 것처럼 해명자료를 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이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민기자

국제로터리클럽 3690지구 김포로터리클럽 어려운 이웃 김장김치 28박스 기탁

김포시 구래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규열)는 국제로터리클럽 3690지구 김포로터리클럽(회장 두경무)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김치 28박스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는 3690지구(인천,경기북부권)에서 각 지역의 회원들이 모여 김장김치를 직접 담근후 지역별로 배부받은 것으로, 김포로터리클럽에서는 저소득주민이 제일 밀집돼 살고 있는 구래동에 기탁을 결정한 것이다. 김포로터리클럽은 사회봉사와 세계 평화를 표방하는 실업가 및 전문직업인 6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사업은 물론 장애인사회복지시설에 장애인리프트 차량지원, 필리핀 고등학교 IT교실 설립 등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두경무 회장은 구래동이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몰랐다며 향후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규열 동장은 저소득주민을 돌보는 일은 국가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을 다할 수 없기에 여기에 오신 단체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도시공사, 혁신 성장을 위한 시민제안 공모

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사 혁신과제 발굴을 통해 공사의 업무혁신은 물론, 시민의 편익증대를 위해 2018년 김포도시공사 시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내용은 ▲사회혁신 부문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 또는 기존사업 개선 제안 공사 업무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 제안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공사가 수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및 공익사업 기타 공사가 수행할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방안 등이다. 또, ▲공사혁신 부문으로 공사와 유관기관 및 시민과의 협업 확대, 기존 업무방식 대비 업무효율성 제고 방안 등 공사의 일하는 방식 혁신 제안 공사 보유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이다. 공모기간은 12월10일까지며, 응모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건을 대상으로 상장과 상금(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3명 각 100만원)을 종무식 행사시 수여할 계획이다. 원광섭 사장은 이번 시민제안 공모는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의 시정목표 및 모두가 참여하는 김포 시정방침의 이행과 함께 우수 혁신제안을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 김포의 균형발전과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창조라는 공사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