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아름다운문화센터 및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7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12개 사회복지 업무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민ㆍ관 사회복지종사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에만 중점을 두어 실시된 기존 워크숍과 달리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 힐링을 병행, 그동안 누적된 업무스트레스와 정신적 소진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 서비스 질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 실시됐다. 특히 지역공동체 회복에 대해 국민대학교 하현상 교수의 강의를 통해 업무역랑을 강화하는 한편, 공연(광화문 연가) 관람을 통해 정신적 소진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박정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내년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욕구 다양화로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혜택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민ㆍ관 사회복지종사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안수강 협의회장)ㆍ부녀회(손명림 부녀회장)는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새마을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새마을회 회원들이 밭에 직접 경작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은 배추 1천 포기로 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안수강ㆍ손명림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기울여 담근 만큼 김치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매년 남한산성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우한 이웃과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 김치가 이번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면 새마을회는 매년 홀몸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손수 만들어 주위의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국제대학교는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비엣박대학교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 빗엣박대학교 응웬 당 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대학교와 빗엣박대학은 이번 MOU체결로 학생 교류, 교수 교류 등 인적 자원과 실습 장비, 실습 공간 등 물적 자원의 교류를 하게된다. 특히 국제대학교는 현재 베트남 4년제 대학에는 없는 뷰티 관련 학과 신설에 직접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은 국제대학교의 방향성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협약을 맺게 되어 아주 기쁘다면서 국제대학교는 학교명답게 비엣박대학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엣박대학교 응웬 당 빙 총장은 이 협약으로 인하여 우리 비엣박대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빠른 시일 안에 양 기관이 다시 만나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약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개발계획 등으로 논란이 많았던 김포시 사우동의 사우문화체육광장이 주민 휴식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시는 도시철도 개통을 계기로 사우문화체육광장의 지하는 주차장으로, 지상은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혓다. 사우문화체육광장은 1만8천㎡ 바닥 전체에 대리석이 깔려있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 춥다. 주말행사 외에는 이용률이 낮아 사람이 모이고 실질적인 문화예술참여 활동이 가능한 공간 재구조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행사 때마다 주차장으로 이용되기도 하면서 도시철도 사우역과 연계한 주차 기능까지 포함해 모두가 이용 가능한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최근 사우동에서 통장들과 갖은 소통행정에서 이같은 계획을 최초로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23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에서 사우문화체육광장을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휴식공간인 사우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공원 지하는 주차장으로 만들어 (차를 대고) 김포도시철도 사우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여론을 좀 더 수렴한 후 용역과 설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장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기 전까지 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관련 예산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우광장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될 경우 23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사우동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양시가 별도 차량등록사업소 없이 종합민원실에서 하루평균 수천건의 차량 업무를 처리하면서 민원 혼잡(본보 8월2일자 13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등록사업소 신설 필요성을 언급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음경택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총무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반민원과 여권 민원을 처리하는 종합민원실에서 차량등록 업무까지 담당하면서 쾌적한 민원처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별도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해 차량 관련 업무를 전담, 보다 쾌적한 행정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청사 1층에 위치한 종합민원실에서 일반 민원과 차량등록 민원 등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차량민원의 경우 차량 신규 및 변경ㆍ말소 및 이전 등록, 압류, 저당, 번호판 영치 등 하루 평균 2천여 건의 민원이 접수, 이를 처리하기 위한 8개의 전용창구를 운영 중이다. 더욱이 지난 2007년 2월 안양시 민원실이 여권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의왕과 과천, 군포 등 인근 주민들까지 민원실을 방문, 극심한 민원 혼잡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음 대표는 인구 60만의 안양시에 별도 차량등록사업소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시청 내 테니스장을 활용해 차량등록사업소를 개설한다면 본청 및 종합민원실과도 가까워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차량등록 업무를 처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별도 차량등록사업소 신설과 관련해서는 타시군 사례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50만 이상의 도내 시ㆍ군의 경우 통상적으로 차량등록 대수가 15만대 이상 초과 시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이에 수원과 성남, 용인, 화성 등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9곳을 포함한 대다수 지자체들은 효율적인 차량업무 처리를 위해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해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위례신도시(하남권역)와 서울 거여역(5호선)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231번ㆍ232번 노선이 26일부터 운행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231번과 232번 노선은 총 12대, 배차간격 10~20분으로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시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강동ㆍ강북 방면 접근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육군 제5군단은 23일 영내 승진체육관에서 올해 발굴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을 하고 그 넋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합동영결식은 5군단장 주관으로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주요 기관장, 의정부 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 6.25 참전유공자, 부대 장병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5군단은 올해 6.25 전쟁 당시 대성산취봉전투와 사창리전투 현장의 일부인 강원도 철원군 박달봉 일대에서 유해 발굴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하루 평균 120여 명을 투입해 11위(位)의 유해와 M1 실탄 등 탄약류 3천 696점, 개인장구류 842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최병혁 5군단장은 추모사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치신 선배 전우들을 이제라도 편히 모실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방위의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관돼 유전자 분석 결과와 전사자 유품, 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시과정을 거치게 되며,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지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지은 교수는 미국 노인병학지 Journal of Gerontology: Medical Sciences에 노인 하지기능 저하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를 비롯해 미국뇌졸증협회 공식학회지 Storke에 노인병학 분야 관련 연구를 게재하는 등 학술적 연구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체 활동, 영양 관리 등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 예방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 연구자상은 지난해부터 대한노인병학회에서 수여하기 시작한 상으로, 40세 미만 연구자 가운데 그동안 연구자가 게재했던 논문과 우수한 연구업적 등 노인병학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삼육대학교는 김성익 총장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국제교양교육 포럼 주제세션에 좌장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주관한 국제교양교육 포럼은 대학 교양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고 국내외 교양교육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교양교육을 선도하는 주요 국가 관계자와 대학 총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김성익 총장은 교양교육의 수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2 좌장으로서 토론을 이끌며, 각국 대학 교양교육의 현안을 진단하고 수월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세션 발표자로는 머레이 프랫 암스테르담 대학교 학부대학장(현대적이고 시의적절한 교양교육 커리큘럼), 파울 슈테르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학부대학 매니징 디렉터(교양교육의 토폴로지를 지향하며), 유홍준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장(교육수월성을 향한 성균관대학교 교양교육과정 개편) 등이 참여했으며, 홍석민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김성익 총장은 교양교육을 새롭게 정의하고, 새롭게 적용하려는, 새로운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 토론에서 공유한 각 대학의 모델을 통해 교양교육의 수월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KT 통신구 화재 관련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통신구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12분께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는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서울시, KT, SK브로드밴드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T는 이날 자정까지 통신망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고 소상공인 유선망 장애에 대해서는 1천 대의 무선 라우터를 보급해 영업상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KT는 이용 약관상의 피해보상과 더불어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개인 및 소상공인 등 고객들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및 관련 통신사업자와 함께 중요 통신 시설 전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화재방지 시설 확충 등 체계적인 재발 방지 조치를 내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백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