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16일부터 정식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그간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 예정자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정보분석 인프라다. 이 서비스는 상가업소DB, 유동인구, 카드매출정보 등 도내 31개 시군 골목상권 정보 관련, 14종의 공공데이터와 4종의 민간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준비된 창업과 고도화된 경영전략 수립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예비 창업자의 경우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총 73개 업종의 창업위험지수, 구매력, 개폐업률 등을 비교한 상권 통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 및 상권 평가지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간단한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한 상권 평가지표는 ▲상권 내 수요 대비 경쟁과 선택 업종의 성장성생존율을 고려해 창업 시 위험 정도를 판단하는 창업위험지수 ▲업종의 전년 대비 당년 매출 증감률을 비교한 성장성 등이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도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및 도민 누구나 무료로 홈페이지(sbiz.gbsa.or.kr)에 접속해 관심 상권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선호기자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본부장 안상근)는 15일 ㈔정다우리와 함께 KT와 함께하는 사랑 가득 맛있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KT는 갈수록 줄어드는 기부 문화와 한겨울 한파에 시름이 깊어 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광주 밀목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20개 지역아동센터와 도내 복지시설 25곳 등 모두 45곳에 김장 김치 5천㎏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KT 안상근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에 있는 아멘 나눔의집 조상남 원장은 올해는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예년에 비해 기부하는 개인 및 기업이 많이 줄어서 여간 걱정이 아니었는데, 올해도 KT에서 김치를 준비해줘 든든하다며 10년 넘게 맛있는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가평군 새마을회(회장 김성우)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가평종합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이영옥 군 부녀회장, 염철교 협의회장, 각 읍. 면 남녀회장단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실시되는 사랑의김장 담그기 행사는 올 한해 휴경지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 등 각종 양념을 수확해 다듬고 절이고 썰어서 만든 8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각 읍면별 홀몸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3000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특히 이날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근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들이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 회원들과 함게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분들을 격려하고 전달된 김장김치가 소외받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기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 광적면 감동365추진협의체(위원장 김흥원)는 1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동쌀(10㎏) 25포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감동쌀은 지난달 13일 광적 나눔축제 당시 운영한 나눔부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광적면은 이날 기부받은 감동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흥원 위원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위원들의 따뜻한 정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 ASAF(Ansan Street Arts Festival) 국내 참가작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매년 5월 안산의 거리와 광장 등을 무대로 거리에서 관객들과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국내 대표 거리극 축제다. 올해는 국내외 공식 초청작품과 제작 지원 및 자유 참가작 등 14개국 110개 단체가 참가했고 73만 여명이 관람했다. 2019 ASAF 국내 공식 참가작은 예술 및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국내 작품을 발굴ㆍ선정할 계획이다. 연극, 무용, 신체극, 음악, 서커스, 복합장르, 특정 공간극, 전통예술, 미디어, 커뮤니아트 등 거리 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작품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홍보, 공간 및 기술을 지원 받으며 2019년 5월4일부터 3일 동안 안산문화광장 등 안산시 일대에서 진행될 2019 ASAF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나 축제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양주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이색홍보를 위해 롯데시네마 고읍점의 엘리베이터를 랩핑 제작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시네마 고읍점 5층 엘리베이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문구를 랩핑해 설치했으며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있으며 지난해 2월 5일부터 소방시설법에 따라 기존 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게끔 돼있다. ?김경선 소방서장은 랩핑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내 가족과 이웃사랑의 실천이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임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주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봉사를 하다 보니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마음이 풍요해지면서 모든 것이 행복합니다. 안전이라는 가치가 최대의 화두(話頭)로 떠오른 요즘, 하남시내 초등학교 등굣길 아이들의 교통안전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파수꾼이 있다. 지난 3월 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 수장을 맡은 김은준 회장(45)이 그 주인공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6년 새 학기부터 현재까지 신평초교 앞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책임지기 위해 매주 3회 교통안전 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김 회장과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총 회원 1만 500명)은 관내 16개 초교를 매주 2회 이상 순회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에 목표를 두고 묵묵히 활동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9월 시 승격 29주년 하남시민의 날 행사 때 녹색부스를 만들어 녹색어머니회 홍보는 물론 어린이 교통안전, 올바른 건널목 건너기 교육, 음주운전 가상현실(VR) 체험 등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녀와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안전홍보 활동 등에 힘입어 최근 3년간 하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말 기준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절반이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김 회장은 3년 이상을 같은 시간, 같은 곳에 있다가 보니 매번 늦는 아이, 뛰는 아이, 출근하시는 시민들, 커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시간의 흐름과 세상의 변화를 몸으로 직접 느낀다고 회상했다. 이런 공로로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하남시장 표창장을, 이듬해 하남경찰서장의 감사장, 올해는 경기도지사의 교통안전 유공 표창장 등을 받았다. 김 회장은 등교시간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다 보면 저학년인 우리 아이까지 일찍 일어나야 해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교통지도 하는 날이면 아이가 먼저 일어나 나를 깨우고 등교 준비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녹색어머니 활동을 시작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학교 앞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시속 30㎞ 속도제한 구역인데 대부분 초등학교 앞에는 과속 단속카메라가 없어 운전자들이 규정된 속도를 지키지 않고 빠르게 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운전자들이 자신의 아이가 학교에 다닌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신경 써 운전하고, 학교마다 단속카메라가 설치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 오정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오정근(67)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오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저명한 한국 금융경제 학자이자 시장경제와 보수재건의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이라며 조강특위 외부 위원들의 추천과 비대위원회의 협의 절차를 거쳐 신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이어 조강특위는 오 위원의 합류와 함께 당헌당규에 의해서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당 인적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 학석사,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박사로, 고려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고 비대위는 밝혔다. 과거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에서 혁신비대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김재민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안산시청에서 남창현 본부장, 윤화섭 안산시장, 황준구 안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생필품(5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나눔행사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기 관내 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처음 결성된 천사모(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직원 모임)는 중앙회, 경제지주, 은행, 생명, 손해 등 경기 관내 농협 임직원 300여 명이 매달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천만 원 상당의 물품 및 성금을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경제사정이 힘든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남창현 지역본부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늘고 있는 만큼, 농협 임직원 모두는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함께나눔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드론 등 무인이동체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2018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핵심 선도사업인 자율주행차, 드론 등을 아우르는 무인이동체 분야 기술, 제품 및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는 공공수요를 중심으로 초기시장을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는 드론을 주제로 선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무인이동체는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이동하거나 필요하면 원격조종으로 동작이 가능한 이동체로, 육상공중 등 운용환경에 따라 자율주행차, 드론 등으로 구분된다. 엑스포에는 국내외 90개 사가 참여하는 무인이동체 전시회,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드론 기업 채용박람회,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조립비행을 체험하는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서울=백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