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의 등을 앞두고 잇따라 의원연수를 진행하며 의정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0월29일~30일 양일간 사우동 효원문화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원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과 지난 달 20일에 이은 세 번째 의원 연수다. 오는 20일부터 열릴 제189회 정례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본예산 심의’에 초점을 맞춰 1일차에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 ▲공직선거법 사례 ▲예산실무 및 사례를, 2일차에는 ▲행정사무감사ㆍ조사 기본 및 조사 기법 ▲SNS 등 홍보 관련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강사진들과 실제 사례를 두고 실무위주로 살펴볼 사항과 예산의 효율화 방안, 예산심사시 중점 검토사항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때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는 사례별 논의를 진행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신명순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있어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인 역량교육으로 채워 나가겠다”며 “오는 20일 열릴 제2차 정례회가 한 해의 행정서비스를 뒤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의니 만큼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앞두고 1일부터 14일까지 행정의 부당, 위법 사례나 예산 낭비사례, 주요 시책의 개선 건의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 5~3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2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안건심사,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시정요구 및 정책대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57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집행부의 행정 사항 중 총 312건에 대해 시정 및 처리 요구를 하고 불합리한 사항의 철저한 개선과 사후관리도 지시했다. 이윤승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시 집행부가 지역주민의 요구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정책결정에 반영해 예산을 합리적으로 잘 집행하였는지, 얼마나 고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았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해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고양시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기관에 대한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해 시정질문, 안건처리, 2019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신세계건설이 윤명규 대표의 주거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반영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하남에서 처음 출시한다. 신세계건설은 이를 계기로 주택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빌리브 하남’은 주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은 총 31개 타입의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조성되며, 일반 주거공간에서는 보기 힘든 3.2~5.9m 높이의 층고로 설계돼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LDK 구조(Living Dining Kitchen)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데 이어 1층 세대에는 공용주차장이 아닌 각 세대별 전용주차장이 집 안에 있는 ‘드라이브 인 하우스(DRIVE IN HOUSE)’를 적용, 눈길을 끌고 있다. 5m 광폭의 테라스 하우스와 인접 드넓은 시각공원과 어우러지는 유러피안 중정, 게스트 하우스&라운지의 고품격 파티오 하우스, 6층 브릿지에서 즐기는 스카이 피트니스, 가스가 없는 집 실현, 최대 2.7m의 폭의 주차공간 등 비즈니스와 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유 공간도 마련했다. 스카이 가든과 루프탑 가든 등 천창을 통해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복도 아트리움, 공유주방, 방음실, Media 라운지, 공유오피스, 라이브러리, 게임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유 공간 역시 실현했다. 그룹 내 리빙브랜드 메종티시아, 까사미아, 자주 등 기존의 다소 과장되고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실내 주거 인테리어를 탈피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실제 상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제안을 업계 최초로 접목했다 ‘빌리브’의 새 무대인 하남시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처음 선보인 지역으로 ‘스타필드 하남’ 출점 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미사강변도시, 풍산지구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지역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도시다. 강남까지 약 30분 대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빌리브 하남’과 더불어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11월부터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 팝업 홍보관을 오픈하고 ‘빌리브는 당신의 삶을 믿습니다-We Believe’ 캠페인을 통해 ‘빌리브’를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2일 분양 예정인 ‘빌리브 하남’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오피스텔 총 34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 94번지(스타필드 하남 인근)에 위치한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가 한 끼 성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31일 방송될 JTBC '한끼줍쇼'에는 1세대 힙합 전설 다이나믹듀오가 나란히 밥동무로 출격해 문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다이나믹듀오와 규동형제는 뷰티 멘토로 활약 중인 개코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개코는 "아내가 화장품 사업을 하다가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며 "아내가 나보다 더 유명하다"고 씁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개코는 아내 사랑에 이어 장인어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내비쳐 일등 사윗감의 면모도 보였다. 이경규가 "'한끼줍쇼'를 본 적 있냐"고 묻자 개코는 "장인어른이 엄청 좋아하신다. 저희가 활동하는 건 잘 모르시는데, 여기 출연한다고 하니까 2주 전부터 들떠계신다"고 전하며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개코의 한 끼 성공 여부는 오늘(31일) 오후 11시에 '한끼줍쇼' 문래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해 ‘공공기관 채용 비리 근절 추진단’을 설치, 11월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여 간 1천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포함한 채용 전반을 조사한다.31일 정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공운법)상 공공기관 338개(기재부), 지방공기업과 지방출자·출연법 상 지방 공공기관 847개(행안부), 공공기관 및 지방 공공기관이 아닌 공직 유관단체 268개(국민권익위) 등에 대한 최근 5년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주재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정기 전수조사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서울시 등 19개 기관이 참석했다.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상시감사를 위해 권익위와 기재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출범한다. 추진단은 11월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석달 간 1천453개 공공기관의 채용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다. 기관장 등 임직원의 채용청탁이나 부당지시 여부와 그에 따른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채용절차별 취약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이와 함께 채용비리에 대한 시민 제보도 받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박은정 위원장은 “채용비리를 반드시 근절할 수 있도록 정기조사와 함께 관계부처와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강해인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 이하 경기신보)은 11월 1일부터 군포시 당정동에 군포지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군포시와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군포지점은 경기신보의 21번째 지점으로, 2016년 광명지점 개점 이후 2년 만에 신규로 설치된다. 기존에 군포시,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신보를 이용하기 위해 관할지점인 안양지점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기신보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으로 군포 및 의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군포지점을 개점한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은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시간조차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라며 “자영업자들이 먼 거리, 시간적 부담으로 재단 방문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 군포지점은 군포시 당정동 522, SK벤티움 102동 1205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객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김규태기자
안양시 ◇5급 신규(개방형) ▲홍보기획관 정재영◇5급 전보 ▲청년정책관 이종운 ▲일자리정책과장 김명숙
통계청 ◇소속 기관장 인사 ▲경인지방통계청장 손영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풍운아’ 강정호(31)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강정호와 조디 머서를 FA로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5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피츠버그와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무산됐다. 지난 2015년 강정호와 4+1년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는 1년 계약 연장을 놓고 고민 했으나 결국 옵션을 시행하지 않았다. 따라서 강정호는 FA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물색해야 한다. 물론 피츠버그가 옵션과는 다른 내용으로 강정호와 FA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지난 9월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에 대한 옵션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구단과 강정호는 모두 2019년에 함께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더불어 미국 야구 매체 ‘팬사이디드’도 강정호가 예전 기량을 보여준다면 현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예상하며,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인센티브 조항을 넣은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015년과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29경기에 나서 타율 0.273, 36홈런, 120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고, 2017시즌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2018년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빅리그 재입성을 준비하던 중 8월 왼쪽 손목의 괴사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며 또 한번 좌절, 올해 피츠버그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신시내티 레즈 3연전 출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이광희기자
성남시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 상임위에서 의결된 ‘시 자체 감사’ 안건(본보 10월23일자 5면)이 31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의 문턱을 넘었다. 그러나 해당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바른)이 시 자체 감사와 별로도 수사의뢰를 적극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해당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성남시 수의계약 독점 의혹 관련 시 자체 감사’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안건은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5일 이내 시 집행부에 송부해야 한다. 앞서 지난 17일 이기인 의원(바른)은 같은 대표가 운영하는 여러 회사에 시가 수의계약을 독점으로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A 대표가 운영하는 B 인쇄사와 C 회사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성남시 본청과 3개 구청 등이 발주한 수십억 원 규모의 사업(290건)을 수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이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해소하고자 여야 의원들의 격론 끝에 ‘시 자체 감사’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제 식구 감싸기’식의 감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의회 안팎으로 제기되면서 시의 철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기인 의원은 “조사권도 없는 시 감사실에서 수의계약 비리 의혹을 조사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이는 다수당이 집행부의 치부를 가려내기 위한 노골적인 거수임에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별도의 수사의뢰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인 한선미 의원(비례)은 “이 의원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