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최초 의료선교사 랜디스 박사 120주기 추모강연회

최초 의료선교사인 랜디스(Landis) 박사 120주기 추모강연회가 28일 오후 2시30분 대한성공회 내동교회(인천 중구 내동 3)에서 열린다. 랜디스 박사는 186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출생한 내과의사로 25살 때 제물포에 입항한 대한성공회 최초의 의료선교사다. 그는 1891년 10월 18일 인천지역 최초로 현대식 병원(성루가병원)을 설립하는데 이어 야간영어학교 개설 및 고아들을 돌봤던 인물이다. 이와 함께 조선의 문화와 언어, 종교와 철학, 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하고, 당시 영문 잡지에 동의보감을 일부 영어로 번역해 기고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세관원의 촉탁의사로도 활동했다. 이날 추모강연회엔 연세대학교 도서관 랜디문고(Landis Library)에 보관 중인 박사의 유품인 책과 글, 자료 등이 전시된다. 강연은 이영호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성공회 의사 랜디스의 인천개항장 선교활동’을, 연창호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인천지역에서 바라보는 랜디스 박사’에 대한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종복 개항장역사문화연구소장과 양권석 신부(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장)가 그동안 랜디스 박사의 업적 등을 소개한다. 추모강연회엔 홍인성 중구청장, 정태범 인천시립박물관장, 이경호 주교(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1898년 4월 16일 과로와 장티푸스로 사망한 랜디스 박사는 현재 인천가족공원 외국인 묘역에 잠들어 있다. 허현범기자

서울소년원, 법주사 ‘마음 다스리기’ 템플스테이 실시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 중ㆍ고등학교)은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한불교여성개발원 교정교화(센터장 박정희)의 후원으로 충청북도 속리산 법주사에서 ‘마음 다스리기’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사회적응력 배양 및 현장체험과 예불, 108배, 스님과 차담, 명상, 포행 등 불교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소년원 학생 8명과 교사 6명, 대한불교여성개발원 6명이 참여했다. 대한불교여성개발원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8회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108배와 명상, 세조길 걷기, 스님과의 차담 등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과 정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지난날을 다시 생각해보고 잘못한 일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평상시 습관적으로 했던 나쁜 행동과 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생로병사의 비밀' 소리없는 위협, 만성콩팥병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 콩팥병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온다.24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만성콩팥병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발견되는 만성콩팥병몸에서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 그렇기 때문에 콩팥이 기능을 못하면 소변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을 콩팥이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하지만 콩팥은 망가지면서도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결국 다 손상된 후에야 알게 된다.공주에 사는 유순희(65) 씨 역시 1년 전 만성콩팥병을 진단받았지만, 큰 증상이 없어 방치를 하던 도중 3기를 진단받았다. 2년 전 갑자기 생긴 고혈압이 만성콩팥병의 영향때문인걸 당시엔 알지 못했다.투석을 받고 있는 윤종성씨 역시 콩팥이 다 망가지기 전까지 증상을 눈치채지 못했다. 통풍으로 찾은 병원에서 바로 응급투석을 시작했다는 그. 평소에 감기 한번 앓지 않았던 남문주씨 역시 부쩍 피곤한 날이 많아 검진을 받던 중 문제를 발견해 2개월만에 투석을 시작했다. 그의 진단명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 콩팥을 이루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는 면역질환이다. 이처럼 콩팥은 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다가온다.# 만성콩팥병을 부르는 고혈압과 당뇨만성콩팥병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다. 혈압이 높으면 콩팥을 이루는 사구체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혈관벽에 단백질과 지방등이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사구체가 손상되어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콩팥이 나빠지면, 다시 고혈압을 악화시켜 악순환이 계속 반복한다는 것. 정만태(76)씨는 50대부터 고혈압을 앓아왔고, 결국 고혈압은 만성콩팥병의 원인이 되었다. 실제로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빈도가 높은데. 대한신장학회 자료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1,2,3기 환자들은 절반이상이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었고, 만성콩팥병 4기일 경우 80%의 환자들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 역시 만성콩팥병과 관련이 깊은 질환이다. 20년 째 당뇨를 앓고 있는 문권식씨(55)는 5년 전 당뇨합병증으로 만성콩팥병진단을 받았다. 당뇨의 경우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모세혈관이 막히면서 각종 대사성 부산물들이 쌓이게 된다. 결국 노폐물에 의해 사구체가 손상되어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투석을 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을 가진 경우가 많다.# 물혹이 있는 콩팥, 다낭성신장질환콩팥에 생긴 물혹들이 점점늘어나면서 콩팥이 벌집모양으로 변형되는 다낭성 신질환. 물혹이 점점 커지면서 신장의 크기가 커지는만큼 기능은 점차 떨어져 신장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결국 다낭성신질환 환자들 역시 말기콩팥병을 가지게 된다.권순태(53)씨는 다낭성신질환으로 인해 신장이식을 앞두고 있다. 콩팥의 기능도 떨어지거니와 비대해신 콩팥이 복강 안을 80%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받는 신장이식수술은 기존 콩팥을 남겨두고 새로운 콩팥을 이식받아 3개의 신장을 가지게 되지만, 다낭성신장질환의 경우 수술법은 다르다. 다낭성콩팥을 모두 제거한 후 콩팥을 이식 받는다.# 만성콩팥병, 식이요법에 주목하라만성콩팥병 5기에 이르면 선택해야 하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이식과 투석이다. 만성콩팥병이 생겼다면 언젠가는 투석과 이식을 준비해야한다. 구조적 기능적 회복이 어려운 장기 콩팥. 만성콩팥병 초기부터 관리해 투석을 최대한 미루는 방법은 없는 걸까?만성콩팥병 3기-5기에 해당하는 유순희(65), 박주자(62), 서강순(59)씨를 대상으로 3주간 식이요법을 실시했다. 콩팥의 기능을 보여주는 사구체여과율이 좋아지고, 체내에 있는 인(P) 수치가 낮아지는 등의 결과가 나왔다.콩팥이 한번 손상이 돼서 작아진다면, 약물치료나 식이요법으로 구조적인 회복이 불가능해 콩팥이 다시 커지는 일은 없다. 사구체여과율은 나쁜 식습관이 개선되면 기능적으로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교수는 "2기나 4기인 만성콩팥병의 경우에도 관리를 잘한다면 10년 넘게 투석없이 콩팥의 기능을 잘 유지하는 사람 역시 많기 때문에 초기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식이요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생로병사의 비밀'은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해투4' 조진웅 "父 이름 활동…본명은 금융권에서"

배우 조진웅이 예명과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오는 25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완벽한 타인 특집'으로 유해진 이서진 조진웅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낸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진웅은 '조진웅'이라는 이름이 아버지의 이름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름이 좋았다. 남자답고 더 멋있지 않냐"고 '조진웅'을 예명으로 활동해 온 사연을 공개했다. 조진웅은 "본명은 금융권에서 '조원준 고객님~' 할 때만 쓰인다"고 본명의 유일한 쓰임새를 덧붙여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조진웅은 본명 '조원준'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영화 '우리형'의 주인공이 원빈이었다. 할머니가 영화를 보러 가셔서 '손자가 나온다'고 했는데 원준을 원빈으로 잘못 들은 직원이 할머니를 극빈 대접했다더라"고 원빈과 비슷한 본명에 얽힌 씁쓸한 과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예능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조진웅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호탕한 성격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켰다는 전언이어서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피투게더4'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보아, 정규 9집 'WOMAN' 컴백 D-day

'걸크러시 여제' 보아(BoA)의 정규 9집 'WOMAN'(우먼)이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보아 정규 9집 'WOMAN'은 24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타이틀 곡 'Woman'을 비롯 보아의 자작곡 4곡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어 보아의 다채로운 음악 감성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또한 음원과 동시에 타이틀 곡 'Woman'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오픈, 금발 머리, 숏컷, 짙은 메이크업, 강렬한 의상 등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보아의 모습은 물론, 시선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더불어 보아는 오늘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 곡 'Woman' 수록곡 '홧김에 (Irreversible)' 무대 최초 공개는 물론, 새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이날 현장은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보아는 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장건 기자

인천 서구 온누리종합병원, ‘사랑의 헌혈’ 행사 가져

인천 서구 온누리종합병원은 24일 혈액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 병원 응급실 앞에 마련된 대학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실시된 단체 헌혈은 이날 오후 1시30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병원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병원 주변 3개소에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현수막을 지난 19일부터 게시하고, 병원 주변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헌혈에 동참한 병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작은 실천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는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진 것” 이라고 말했다. 조영도 온누리병원장은 “이번 사랑의 단체헌혈을 통해 현재 어려움을 겪는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16년째 검단지역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종합병원에서는 생명나눔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으로 매년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인천 동구-현대제철, 일자리 민·관 상생 협력체계 구축 공동선언

인천 동구가 현대제철과 손잡고 지역 일자리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선 7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구는 2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허인환 구청장과 박병익 현대제철 인천공장장과 일자리 상생 협력체계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든든한 일자리로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박 공장장은 “현대제철과 동구청이 지역사회의 상생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구청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업 해소 및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에는 지역의 인재를 알선하는 등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있는 경제 도시의 발판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유키스 훈 "초등생 기절 중태 피해자 내 가족…너무 속상해"

그룹 유키스 훈이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피해자의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전남 목포 서해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 상태로 의식불명 상태다"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이 아이는 만약 의식이 돌아와도 3~4세 정도의 정신연령이라는데 가해자 측 부모가 중환자실 앞에서 웃고 떠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면서 "뇌사 상태인 아이는 내 가족이다"고 밝혔다. 훈은 "내 가족들은 초등생들의 일이라는 이유로 원활한 조사를 받지 못해 아무런 위로도 받고 있지 못한다"며 "상태가 심각한데 아무런 처벌도 안 되고 학교 측에선 학교 아이들이 불안해 한다며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너무 속상하다. 더 이상 내 가족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얼른 의식이 돌아와주길 바랄 뿐이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오전 9시 48분께 목포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5학년 A군(12)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다.장영준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에코사이언스 파크 조성 추진

인천 서구가 환경산업 관련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하는 ‘에코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현재 서구 내에 추진 예정인 ‘에코사이언스 파크’와 관련, 환경부·인천시·한국환경산업기술원·인천연구원 등 주요기관 관계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또 에코사이언스 파크 조성과 서구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사이언스 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 특구 공모를 통해,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와 환경종합단지를 중심으로 환경산업 관련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구 내 수도권 매립지와 환경연구단지,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산업기술연구개발과 사업화 및 생산이 연계되는 특별구역을 조성하겠단 것이다. 에코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인천 서구지역은 환경 연구과 환경산업기술 등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특구가 조성될 위치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 환경산업연구단지 일원이며 조성 규모는 약 2.0㎢이다. 이 사업은 현재 환경부와 인천시가 상호 협력을 해가며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내 환경 인프라와 연계된 첨단 실증단지 조성으로 이와 관련된 창업과 일자리가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서구 환경이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특히, “수도권매립지와 환경산업연구단지 주변은 서구 환경문제와 관련한 현안사항이 많은 지역”이라며 “환경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환경과 관련된 현안해결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