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축구 꿈나무 잔치, 청소년 풋살 페스티벌 성료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제8회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풋살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의왕 부곡체육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풋살 페스티벌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장, 박근철ㆍ장태환 도의원, 시의원, 출전 선수단 및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85개 축구 클럽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페스티벌 결과 유년부는 ‘꿈누리 FC(C)팀, 초등 1학년부는 ’UWFA FC팀’, 초등 2학년부 ‘FC 안양 유소년아카데미(B)팀’, 초등 3학년부 ‘UWFA FC팀’, 초등 4학년부 ‘UWFA FC팀’, 초등 5학년부 ‘안양축구 FC팀’, 초등 6학년부 ‘FS 오산팀’, 중등부는 ‘T-주니어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모락중학교 2학년 김재민 학생과 모락초등학교 4학년 신윤찬 학생이 의왕시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풋살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해늘’과 ‘청소년운영위원회’, ‘비리스타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특수분장과 세대공감 사방치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 풋살 페스티벌이 다른 지역까지 알려져 많은 청소년이 참가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양주사회적경제협의회 행사 수익금 불우이웃 위해 기부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최명숙 회장과 손영수 부회장, 회원 등은 15일 양주시청을 방문,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양주시 사회적경제 들썩들썩 감동 한마당’ 수익금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9월 8일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열린 ‘양주시 사회적경제 들썩들썩 감동한마당’ 홍보부스 운영 수익금의 10%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명숙 회장은 “양주시 사회적경제 들썩들썩 감동 한마당을 통해 나눔 장터공연, 놀이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수익금의 일부나마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관계자를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띠나눔장터(양주2동 하늘물공원), 어르신 꽃나들이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호응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흥철)의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가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25가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캠프는 스마트폰 과몰입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 활동을 제공하고 개인상담과 함께 부모ㆍ가족상담 등을 통해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부모보다는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대안 활동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즐겁게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토크비법 훈련을 통해 감정표현과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켜 부모와 자녀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흥철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가족이 사흘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용습관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 문제예방과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군포 금정동 주민자치 벤치마킹한 여주 여흥동

여주시 여흥동 주민센터의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군포시 우수 자치행정 운영주민센터인 금정동을 찾아와 견학을 실시했다. 여주 여흥동에서 금정동에 찾아온 총 23명의 주민자치위원 및 공무원들은 우선 금정동의 주민 참여로 활성화된 강의실과 작은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한 금정이웃돌봄단 등의 시설을 살펴보며 주민센터 운영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정책 중 올해까지 4차례 성공리에 개최한 ‘메이킹 금정마을 한마음 축제’의 역사, 주민센터를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 사례, 야간 마을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금정마을지킴이’의 활동 지원 방안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김영길 금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여흥동에서 온 손님들에게 우리의 주민자치를 설명하며, 자긍심을 느끼는 동시에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주민자치를 더 잘하려는 열정을 가진 여흥동과 앞으로도 교류하며 상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김치주 금정동장은 “75㎞ 떨어진 여주에서 남기철 여흥동 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금정동을 견학하러 온 사실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4월 개소한 금정동 주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분기별로 40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오전 7시~오후 9시)하는데, 현재 총 1천77명의 주민이 자치 강좌를 수강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외국인 주민 축제, 걷고 놀며 하나 되는 ‘군포인’

군포시는 지난 14일 당정근린공원 일대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유학생 등이 함께 어울리는 ‘2018 외국인 주민축제’를 개최했다. ‘다 함께 걷자!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포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주민센터)이 함께 주관했으며, 군포 거주 외국인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당정근린공원에서 다문화놀이, 건강 체크 및 상담, 페이스 페인팅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버블쇼 등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군포 수릿길 제14코스인 골프장 둘레길 4.6㎞를 1시간 20분 정도 같이 걸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함으로써 출신과 거주지는 달라도 ‘군포인’임을 확인했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상대적 소외감을 느꼈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축제를 몇 년 전부터 10월 중 개최해왔다”며 “군포 거주자는 고향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 ‘군포인’이라는 이름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주민화합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9월 말 기준 1만 1천196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중이어서 여성가족과 주관으로 연중 지역 정착 및 가정생활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사랑방이자 문화ㆍ교육ㆍ일자리 정보 등이 교류되는 다문화 카페 레인보우를 2015년부터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