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8회 문화상 수상자 선정

광주시는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광주시 문화상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제18회 광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예술부문 한기석씨(1962년생), 체육부문 서용범씨(1949년생), 지역사회봉사 및 개발부문 박건희씨(1955년생)’를 선정했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기석씨(지평도예)는 조선왕실 사옹원 분원 관요 5대 후손으로 250년간 조선백자를 가업으로 전승해 190여회 이상의 국내외 전시 및 작품 활동을 통해 광주시 도자문화 발전 및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품 4점이 대한민국 우수문화 상품으로 지정돼 국빈 선물을 제작, 광주의 우수한 조선백자문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용범씨(광주시 우슈협회장)는 지난 2011년 광주시 우슈협회를 창단하고 관내 학교(곤지암 중ㆍ고, 초월고)의 학생으로 선수를 구성해 매년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얻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올해까지 6개 대회에 출전, 메달 18개(금 9, 은 1, 동 8)를 획득했으며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인재 발굴과 우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봉사 및 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건희씨(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는 지난 2000년부터 광주시법원 조정위원을 지내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는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장으로서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위탁받아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는 매년 학술, 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봉사 및 개발, 효도 부문 등 모두 6개 부문에 대해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8일 제18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 추석연휴 ‘시민안전·시민편의 종합대책’ 추진

고양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안전·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쓰레기 관리, 교통 소통·수송, 총괄 및 공직기강 강화 등 주요 5개 분야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상황실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립하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0일에 걸쳐 전문가·유관기관과 함께 지역내 대형판매시설 등 주요 시설 14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 상하수도 사업소는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해 상수도 공급중단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 상하수도 주요 시설물과 급수관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상수도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각 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에 대비한다. 이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역내 3개구 보건소 역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각각 근무일을 맡아 운영하며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대책 상황반도 설치한다. 상황반에서는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 운영을 통해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쓰레기의 경우 연휴기간 중인 22일, 26일 집중 수거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교통봉사대를 배치하고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시내버스 8개 노선에서 14회 증회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 실행추진단 발족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을 위한 물관리 혁신 실천다짐’을 결의하고, ‘통합 물관리 첫걸음 과제 실행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시행 100일을 맞이해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의 140여 명의 부서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의지를 다짐하고 속도감 있는 과제 이행을 위한 전담반을 조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전 부서장은 국민을 향한, 국민에 의한 물관리를 목표로 ▲재창립 수준의 경영혁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 ▲혁신성장 주도 ▲물과 같이 청정한 조직, 이상 네 가지 실천다짐을 서약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 과제에 대해 물관리 집행기관으로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일원화 성과를 도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 국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실행추진단을 발족했다. 이어 혁신방안 구체화 토론에서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건강한 물순환 회복 ▲국민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물 서비스 확대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성 강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네 가지 주제의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4년 만의 물관리 일원화로 국민을 위한 통합 물관리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가와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물 재해 안전, 물 환경 조성과 불복지 향상을 통해 국민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 김형표 기자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 9기 수료식 개최 공동체치안 내실화

남양주경찰서는 곽영진 서장과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27명, 시민경찰대원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민경찰학교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시민경찰학교는 2주간 남양주경찰서 게시판, 주민소통 BAND 등 SNS 게제, 지역치안 간담회 등 홍보를 통해 남양주 지역주민 중 범죄예방과 지역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자발적 참여자 27명을 희망 모집해 운영했다. 교육은 경찰활동 이해, 공동체치안활동의 중요성, 보이스피싱 예방, 심폐소생술, 학교폭력ㆍ교통사고 예방, 경찰인권센터 현장견학 등 총 2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전반적인 경찰업무의 이해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민ㆍ경 공동체치안 조성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는 경미한 사건 등 생활법률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찰서장이 직접 설명하고 질문받는 시간도 가졌다. 곽영진 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료 후에도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민ㆍ경 공동체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