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외국인 무료진료사업 10년째 시행…공공병원역할 다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와 가족에게 10년째 ‘사랑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파주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근로자 주말 무료진료사업’을 시행한 지 지난 8일로 10년째를 맞았다. 파주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파주시와 인접지역 이주노동자 중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 국적 취득 전 결혼이민자 및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진료를 시작,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등 25개국 1천여 명이 무료 의료 혜택을 봤다. 파주병원의 외국인근로자 주말 무료진료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평일 진료와 같은 수준의 전문의 진료와 검사, 치료, 투약 등이 이뤄진다. 특히 무료 진료 때면 파주병원 직원 자원봉사단인 ‘들무새’ 단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봉사단원들은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등도 진행,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글라데시 국적 A씨(48)는 “몸이 아파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평일 근무시간 제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갈 수 없어서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며 “파주병원이 주말 무료진료를 해줘 건강에 도움이 됐다.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파주 이주노동자 보호단체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는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차별과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데, 파주병원의 의료 지원은 이들의 고통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역경을 헤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직원과 함께 외국인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돕고, 마음의 병을 보듬고자 무료진료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외국인근로자의 밝은 웃음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투제니' 김성철, 안정적 연기력에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배우 김성철이 '투 제니(to.Jenny)'를 통해 차세대 배우로 성공적인 도약을 알렸다.김성철은 KBS 2TV 드라마 '투 제니(to.Jenny)'(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에서 어리숙하지만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순애보를 간직한 남자주인공 '정민'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몽글몽글한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지난 10일 방송된 '투 제니(to.Jenny)' 1회에서 정민(김성철)은 뮤지션을 꿈꾸는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모습부터 학창시절 짝사랑 권나라(정채연)앞에 서면 쑥맥이 되어버리는 어리바리 모태솔로남의 면모까지 완벽히 보여주며 여심을 자극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학창시절 짝사랑하던 나라를 위해 학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정민은 음 이탈 실수로 무대공포증이 생겼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뮤지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발전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자신의 음악에 심취한 듯한 표정과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정민의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여준 김성철에 호평이 잇고 있다.더불어 재회한 나라에게 먼저 말 걸기를 망설이는가 하면 그녀에게 기타 가르쳐주는 상황을 여동생과 연습 해보는 등 등 25년 모태솔로남의 순수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는 정민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이며 안방극장의 입꼬리를 자극했다.이렇듯 김성철은 마치 자신이 원래 정민이었던 것처럼 뛰어난 음악 실력을 겸비했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서툰 인물로 오롯이 변신, 첫 방송부터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신선한 훈남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며 차세대 주목받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투 제니'는 누구나 한 번쯤 느꼈던 첫사랑의 설렘과 주옥같은 인디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뮤직 드라마. 첫사랑을 향한 설렘 가득한 순애보를 노래로 표현하는 한 남자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 가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주목받는 배우 김성철의 활약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투 제니' 2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장영준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애틋한 눈빛 포착…허준호 탈주 또 위기

장기용과 진기주가 깊은 밤 잠들지 못하고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 측은 11일 장기용 진기주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윤희재(허준호)는 자신이 탔던 호송차가 전복되자 틈을 놓치지 않고 탈주해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희재의 탈주 소식에 한재이(진기주)는 바닥에 주저앉아 공포에 덜덜 떨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공개된 사진 속 채도진(장기용)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재이를 바라보고 있다. 재이는 그런 도진을 안심시키듯 미소를 짓고 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또힌 도진과 재이는 서로 다른 침대에 누워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진이 재이를 찾아가 "당분간 같이 지내자. 밤이고 낮이고 네 옆에 있게 해달라고"라고 남자친구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향한 도진과 재이의 굳건한 마음에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리와 안아줘' 제작진은 "희재의 탈주로 다시 위기를 맞은 도진과 재이가 불안함에 떠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처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리와 안아줘'는 오늘(11일) 오후 10시 25, 26회가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해외진출기업, 비진출기업보다 고용증가·매출증가율 높아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해외진출기업의 고용 및 성장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진출에 나선 중소기업이 국내에 머문 기업보다 고용 및 매출액에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신보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보증이용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기업 1천674개의 재무자료 5천150건과 비진출기업 7만6천368개의 재무자료 19만1천642건을 비교분석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해외진출기업의 고용증가율은 평균 6.82%로 비진출기업 5.22% 대비 1.60%P 높았다.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을 하면 고용증가율이 30.7% 증가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매출증가율은 해외진출기업 10.21%가 비진출기업 7.74% 대비 2.47%P 앞섰다. 해외진출이 매출증가율을 31.9%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이런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보는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신한은행과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을 맺고, 올해 4월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에 파견된 신보 직원을 통해 최근까지 3개 업체에 14억 원을 지원하고, 6개 업체 69억 원에 대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진출기업의 고용 및 매출액 성장효과가 확인됐다”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견인차가 되도록 해외진출 지원대상국가 확대 등 전략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법남녀', 월화극 동시간대 1위 수성…정재영X오만석 공조 수사

'검법남녀'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현라회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각각 7.1%와 9.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일 시청률 7.4%와 9.0%와 큰 차이가 없다. '검법남녀'는 이날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연상시키는 30년 전 살인사건을 재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칠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이 처음 대면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증거들을 확인하던 도지한은 30년 전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을 떠올리게 되고, 양계장을 시켜 이번에 발생한 사건 증거들 중 카드에 묻은 지문과 30년 전 미제사건의 벨트 버클에 묻은 지문조회를 요청한다.이 과정에서 지문조회에 대한 결과를 알게 된 도지한은 백범과 검사 은솔(정유미)에게 30년 전 일어난 사건이 연쇄살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사건과의 유사점과 지문 조회가 일치됐다는 점을 밝힌다. 이때 백범과 은솔은 단순 원한 살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부 열어놓고 수사해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정재영과 오만석이 사건을 보는 관점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공조 수사를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과연 진범을 찾을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30년 전 미제 사건이었던 연쇄살인이라는 사건을 통해 보여질 국과수 검사 경찰의 합동수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으며 이번 사건도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SBS '기름진 멜로'는 6.8%와 7.6%를 기록, KBS 2TV '너도 인간이니'는 4.6%와 5.5%의 시청률을 보였다. 설소영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유연석, 격정 운명 속 '서늘한 숨멎 조우'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유연석이 격정의 운명 속 '서늘한 숨멎 조우'를 선보인다.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변요한(김희성 역)을 제외한 주인공 4인이 전격 등장하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쳐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태리(고애신 역)는 "글은 힘이 없습니다. 저는 총포로 할 것입니다"라며 혼란스러운 조국을 구하겠다는 결의에 찬 다짐을 내비치는,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의 강인한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유연석(구동매 역)은 "난 돈 안 되는 사람은 안 죽이는데"라며 매서운 눈빛을 드리우는 구동매 역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와 관련 김태리와 유연석이 서로를 향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폭발시키는, '한 맺힌 운명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극중 가마를 타고 이동하려던 고애신(김태리)과 구동매(유연석)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 고애신은 구동매의 등장에 날 서린 눈빛을 드리운 반면, 구동매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고정시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특히 구동매가 일본으로 건너간 후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가 다름 아닌 고애신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가져올 결과는 무엇인지,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 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김태리와 유연석의 '서늘한 숨멎 조우' 장면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해사한 미소를 지은 채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현장에 들어섰던 상태. 이어 두 사람은 이응복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며 실전 같은 리허설을 진행했다. 리허설 때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감정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거듭하던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며 장면을 완성,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제작사 측은 "'미스터 션샤인' 지난 1, 2회분에서는 각 캐릭터가 성인이 될 때까지의 가슴 아픈 사연이 서사적으로 담겼다"며 "이번 주 방송될 3, 4회분에서는 본격적으로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전개된다. 한 번의 만남으로도 강력한 포스를 드러낸 고애신과 구동매의 사연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24부작으로 구성된 '미스터 션샤인'의 제목은 'sunshine'의 구한말, 1900년 당시 표기법에 따라 '선샤인'이 아닌 '션샤인'으로 표기한다. 오는 14일 오후 9시 3회 방송.장영준 기자

공정위, 발전공기업 설비 가격 올리려 담합한 업체 적발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발전공기업이 도입하는 설비가격을 인상해 납품하려고 담합한 업체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3년 3개 발전공기업이 발주한 3건의 회처리설비 구매입찰에서 케이씨코트렐(주) 등 2개사가 예정가격을 인상시킬 목적으로 입찰을 고의로 유찰시킨 담합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적발된 2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총 5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회처리설비는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석탄이 연소된 후 부산물로 발생하는 석탄회(Coal Ash)를 재활용(시멘트원료, 아스팔트 필러, 비료 등)하기 위해 처리하는 설비다.공정위에 따르면 케이씨코트렐과 비디아이는 2013년 초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2013년도에 발주하는 회처리설비 구매입찰에서 예정가격 인상을 목적으로 예정가격을 초과하는 수준의 금액을 반복적으로 투찰해 입찰을 유찰시키기로 합의했다.이후 케이씨코트렐 등 2개사는 2013년 3월~9월(한국중부발전), 2013년 3월~8월(한국남부발전) 및 2013년 9월~12월(한국서부발전)에 실시한 입찰에서 예정가격 대비 최고 155%에 이르는 높은 금액을 투찰해 3건 입찰이 모두 유찰됐다.발전공기업들은 발전소 건설공정의 차질 방지 등 시급성을 고려해 해당 입찰의 예정가격을 인상해 다시 입찰을 실시했고 위 2개사는 예정가격이 인상되자마자 예정가격대비 99.8% 수준으로 낙찰 받았다.공정위는 담합에 참여한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케이씨코트렐에 23억9천만 원, 비디아이에 28억5천800만 원 등 과징금 총 52억4천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2개 사업자 및 케이씨코트의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회처리설비 제조·판매사들이 국내 회처리설비 구매입찰 시장에서 행해 온 유찰담합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관련 입찰 시장의 경쟁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바웃타임' 이성경 "미카의 사랑과 아픔 공감…행복하고 감사한 5개월"

배우 이성경이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을 마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성경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슬프지만 아름다웠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운을 뗐다.이어 "미카의 사랑과 아픔을 공감하면서 지난 5개월여간의 시간을 보냈다.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주어진 순간 순간들에 감사해야겠다는 마음도 갖게 됐다"고 전했다.또 "뮤지컬 배우 역할이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평소에 워낙 뮤지컬을 좋아해서 연습도, 촬영도 너무나 즐거웠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시청자 여러분께도 오래오래 예쁘게 기억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이성경은 이번 작품에서 뮤지컬 앙상블 배우이자 사람들의 수명시계를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최미카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기존의 상큼 러블리한 모습은 물론, 한층 깊어지고 절절해진 감정 연기까지 소화해냈다. 후반부에 거의 매회 등장한 눈물씬은 도하(이상윤 분)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에 몰입도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뿐만 아니라 이성경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를 통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촬영이 없을 때에도 밤낮없이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한 결과 '훨씬 더 나은 내일' '살다 보면' 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성경은 '어바웃타임' 종영 후 영화 '걸캅스'로 열일 행보를 잇는다. 이번엔 초짜 형사로 변신, 코믹 액션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