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관내 저화질 방범용 CCTV 고화질로 100% 교체

동두천시 관내 방범용 CCTV가 고화질로 100% 교체됐다. 5일 시에 따르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8억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및 도시공원에 설치된 55개소 214대의 저화질 카메라를 선명한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화질 카메라로 전면 교체하는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시는 이와함께 소요산 관광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보호를 위한 신규 방범용 CCTV 5개소 17대를 신규 설치했다. 또 관내 주요도로 진출입로에 설치된 5개소 6대의 차량번호인식 카메라도 3차로까지 동시에 번호인식이 가능한 카메라로 교체, 성능을 개선했다. 이에따라 성능이 개선된 모든 고화질 CCTV 영상은 ‘동두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되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효과적 대처가 기대된다. 임태수 공보전산과장은 “지난 6월말까지 6월말 358개소 1천598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안전 사각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헌법재판관, 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추천한다

대법원이 오는 9월19일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 후보자를 추천받기 위해 사상 처음 ‘국민천거’ 절차를 시작한다. 5일 대법원은 “6일부터 16일까지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헌법재판관 지명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천거 받는다”고 밝혔다. 9명의 헌법재판관 중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데, 대법원장은 그동안 별도의 국민천거 절차 없이 법원 내부 협의를 거쳐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었다. 하지만 헌법재판관 지명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올해 초 헌법재판관추천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민천거 등 의견수렴절차를 새로 마련했다. 국민천거 절차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헌법재판관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천거할 수 있다. 천거된 사람 중 법원의 심사에 동의한 이들의 명단과 관련 정보는 이달 24일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후 법원은 다음 달 3일까지 심사 동의자에 대한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뒤 헌법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6명 이상의 최종후보를 대법원장에게 추천하고, 대법원장은 이 중 2명을 최종후보자로 지명하게 된다. 연합뉴스

경기콘텐츠진흥원, 'TEC콘서트' 방학 맞아 ‘쉽게 듣는 기술과 콘텐츠’로 강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일과 25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를 개최한다. ‘TEC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강연과 함께 관련 기기 전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크 콘서트다. 7월 TEC콘서트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에게 기술과 콘텐츠를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맞춤 연사를 초청했다. 11일에는 ‘효리네 민박’ 출연으로 유명해진 국내 유일 과학 탐사여행 코디네이터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화산섬 제주의 비밀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과학탐험가의 눈으로 본 제주도의 숨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아는 제주도와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도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하며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인간의 오감을 연결하는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간의 오감을 과학적으로 풀이하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콘텐츠인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오감에 대한 상관관계를 짚어볼 예정이다. TEC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 원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최현호기자

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입주기업 재공모 추진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하반기 재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 5월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23만㎡에 내년부터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와 운영을 담당할 9개 입주기업 공모 결과, 1개 기업이 참여했지만 공모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IPA가 한국가스공사와 지난 3월 맺은 기본협약을 바탕으로 LNG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에서 재활용해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과 고부가가치 배후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PA의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 공모 실패는 물동량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과 일괄 공급 방식이 시장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IPA는 관련업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부지 일괄 공급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IPA 관계자는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부지 공급규모를 조정해 하반기(9월~10월)에 입주기업 선정 공모를 재추진할 계획”이며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사업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