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사재기 관련, 문체부 "조사 결과 사재기 해당되지 않는다"

모모랜드의 앨범 사재기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결과 1차, 2차 모두 사재기가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음반소매업체 미화당레코드는 25일 공식카페를 통해 모모랜드 음반 사재기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사과문에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 결과 1차, 2차 모두 음산법 제 26조에 해당하는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났다고 적혀 있다. 지난 1월 3일 발매한 모모랜드 미니앨범 3집 'GREAT!' 앨범이 2월 12일 하루 판매량 8261장이 이뤄졌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모모랜드 측이 '음반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논란이 증폭되자 한터차트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 결과 1차, 2차 모두 음산법 제 26조에 해당하는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를 조사 의뢰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모모랜드의 소속사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1차와 2차에 걸쳐 조사 결과가 '사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나온 만큼 오해를 벗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이로써 사재기 논란이 종식되길 바라며 MLD엔터테인먼트와 모모랜드는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K-POP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각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모모랜드는 오는 26일 4번째 미니앨범 'Fun to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컴백활동에 나선다.장건 기자

특허청, 홈페이지 모든 내용 개방…외부 검색 가능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특허청이 국민이 정보이용에 장벽이 없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허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 홈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외부 검색엔진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전자출원을 할 수 있는 ‘특허로’와 지식재산권 출원, 심사, 심판, 활용 등 IP 연구·개발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홈페이지에서 607개 코너 분량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방성 강화는 민간의 빅데이터 산업에서 지식재산 관련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허청은 그동안 보안 및 안정성 측면에서 네이버, 구글과 같은 포털 사이트의 검색엔진이 특허청 홈페이지에 정보수집을 위해 접근하는 것을 차단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정비하고 대량의 데이터 요구를 감시하는 보안체계를 강화해 검색엔진이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약을 없애기로 했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모든 이용자가 신체적, 환경적 제약 없이 특허정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공공정보를 전면 개방해 정부와 민간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열린 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 내부거래 8조→14조원 급증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사익편취 규제 도입 이후 규제대상에 포섭된 회사의 내부거래 규모 및 비중이 규제 도입 초기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사익편취 규제 도입 이후 내부거래 실태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익편취 규제는 지난 2014년 도입됐으나 규제의 실효성·정합성에 대한 비판이 지속됐다. 총수 일가가 직접 지분을 보유한 회사에만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규제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여부를 판단해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규제대상 회사는 2014년 이후 4년간 내부거래 전체 규모는 7조9천억 원에서 14조 원으로 77.2% 증가했으며 내부거래 비중은 11.4%에서 14.1%로 2.7%P로 늘어났다. 5년 연속 규제대상에 포함된 회사(56개사)도 내부거래 비중 및 규모가 증가했다. 규제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총수 일가 지분율 29~30%인 상장사의 경우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와 비교 시 평균 내부거래 규모 및 비중이 계속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도입 전 2013년 내부거래 비중은 15.3%였으나 2014년 이후 20%의 이상 내부거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20.5%, 2015년 21.4%, 2016년 20.6%, 2017년 21.5% 수준이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도입 이후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실태 변화를 살펴본 결과, 현행 사익편취 규제는 일부 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사각지대 발생 등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규제대상 회사의 내부거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됐으며 규제도입 전후 다수의 규제대상 회사들이 규제를 회피한 후 사각지대에서 종전과 같이 내부거래를 계속해오는 것으로 공정위는 분석했다. 또한, 제도 도입 시 상장사에 대해 규제범위를 차등화하고, 총수 일가의 직접 지분이 없는 자회사 등은 규제범위에서 제외했을 실제 상장사에서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통제장치가 작동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의 실효성과 정합성을 확보하고자 제도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현재 운영 중인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위(기업집단분과)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며, 향후 토론회·간담회 등 외부 의견수렴을 거쳐 공정위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제대상 회사의 내부거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됐으며 규제도입 전후 다수의 규제대상 회사들이 규제를 회피한 후 사각지대에서 종전과 같게 내부거래를 계속해오는 것으로 공정위는 분석했다. 또한, 제도 도입시 상장사에 대해 규제범위를 차등화하고, 총수일가의 직접 지분이 없는 자회사 등은 규제범위에서 제외했으나 실제 상장사에서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ㆍ통제장치가 작동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의 실효성과 정합성을 확보하고자 제도개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현재 운영 중인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위(기업집단분과)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며, 향후 토론회ㆍ간담회 등 외부 의견수렴을 거쳐 공정위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민호 "父, 축구 선수되는 거 반대했다"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부모님이 축구 선수를 반대했다고 고백했다.25일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전 국가대표 최용수 감독과 연예계 축구 스타 샤이니 민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샤이니 민호는 축구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역 축구팀의 감독인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아 연예계 대표 '축구 금수저'로 통하는 민호는 "어릴 적,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집에서 반대했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집을 나가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듣던 최용수 감독은 "나도 아들이 축구 선수가 되는 걸 반대했다"며, "한 때는 메시처럼 키우고 싶었지만 자기 골대에 골을 넣는 걸 보고 포기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MC들은 민호에게 "최용수와 안정환 중 최고의 공격수를 꼽아 달라"며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 민호는 "최용수 감독님은 완벽한 타깃형 스트라이커, MC 안정환은 섀도 스트라이커"라며, "(두 분이) 스타일이 너무 다르지만, 최용수 감독님을 꼽고 싶다"고 본심을 드러내 최용수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용수 예찬을 늘어놓던 민호는 "가장 좋아하는 축구 감독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다른 사람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의 숙소 냉장고가 공개됐다. 여태껏 나왔던 아이돌의 숙소 냉장고와 달리 역대급으로 풍성한 재료가 들어있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민호는 샤워 이후 꼭 챙겨먹는다는 음식은 물론, 청양고추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는 등 남다른 입맛을 공개했다.'축구 금수저' 민호가 축구 선수를 포기한 사연과 모두를 놀라게 한 샤이니의 역대급 냉장고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