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환경책임보험 반드시 갱신해야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달 말 환경책임보험 계약이 만료되는 사업자에게 만기일 이전에 반드시 보험을 갱신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한강청에 따르면 ‘환경책임보험’은 사업장의 환경오염사고로 인해 타인의 신체 및 재산 등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자의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보험 갱신 방법은 ‘원스탑 온라인 시스템(www.eilkorea.co.kr)’을 이용하는 온라인 방법과 보험사 직원을 통하여 갱신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방법이 있다. ‘원스탑 온라인 시스템’은 보험 갱신뿐만 아니라 보험설계과 보험료 산출, 보험증권 출력 등 환경책임보험에 필요한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지원한다. 보험 갱신 등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환경책임보험 전용콜센터(1670-5420) 또는 보험증권 앞면 하단에 있는 취급자 연락처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환경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자가 보험에 미 가입(갱신)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6개월 이하의 영업정지 등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보험갱신 문의 및 가입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오는 25일 이전부터 미리 갱신 등을 진행해 미갱신으로 인한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무가입 대상는 지정폐기물처리시설과 특정대기ㆍ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을 설치ㆍ운영하는 사업자다. 하남=강영호기자

고양교육지원청 교명선정위원회, 2019년 신설개교예정 7개교 학교명 결정

고양교육지원청 교명선정위원회(위원장 심광섭 교육장)은 내년도 개교 예정인 신설 학교 7개교에 대한 학교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교명이 선정된 7개 학교(가칭)는 한류초등학교, 한류유치원, 삼송6초등학교, 향동2초등학교, 향동1초등학교, 향동유치원, 향동중학교 등이다. 이와 관련 한류초등학교와 한류유치원, 향동중학교와 향동유치원 등은 가칭 그대로 학교명이 결정됐다. 또 삼송6초등학교는 창릉초등학교, 향동1초등학교는 향동초등학교, 향동2초등학교는 향동숲내초등학교 등으로 학교명이 변경 결정됐다. 교명선정위원회는 해당 학교들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에 맞춘 최적의 학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의 학교명 공모 작업과 도의원, 역사문화재 전문위원, 주민대표 등과의 논의를 거쳐 최종 학교 명칭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학교명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개정안을 상정한 후 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친숙하고 지역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교명이 선정된 만큼 해당 지역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이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 및 미생물배양실 착공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18일 장호원읍 진암리에 소재한 남부권 과학영농시설 부지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식 및 미생물 배양실 착공식 행사를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남부권(장호원, 설성, 율면) 과학영농시설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장호원 BM 활성수 생산시설 완공에 이은 2번째 시설 준공이다. 남부권 과학영농시설 기반 조성은 오는 9월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및 농산물 가공센터 준공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며기반 조성 계획은 장호원에 위치한 복숭아연구소 시험포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는 660㎡에 30종 102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남부권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은 487㎡에 대량배양기기 1.5ton 6식 및 저장·공급장비를 설치하고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등 4종 연 300톤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부권 과학영농시설이 순차적 완성되면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며 “농축산인들의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자 마련된 시설로 남부권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 고추 탄저병 예방 유용미생물 공급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수복)는 관내 고추농가의 미생물 활용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추 탄저병 예방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추 탄저병은 역병과 더불어 고추에 가장 피해가 큰 병해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해 장마기와 8~9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하는 병으로 고추가 한창 자라는 시기에 발병하면 한해 농사를 망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 농기센터는 고추 탄저병 병원균(Colletoerichum sp.)에 항진균 활성을 가지는 바실러스속 국유 특허 균주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자체 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탄저병 발생 경감 및 확산지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 탄저병 미생물제는 100~200배액으로 희석해 1주일 간격으로 관주 및 엽면살포 처리하면 탄저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노지고추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관내 농업인 및 시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760-2578, 2242)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덕계공원 일원서 양주예술의 진수 펼친다

양주시는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양주시 덕계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양주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양주예술제는 양주예총 주최로 양주예총 산하 7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양주,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나누는 ‘매ㆍ끼ㆍ꿈’과 합창페스티벌, 국악협회 정기공연 ‘국악한마당’, 연극 ‘마지막 승부,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이 올려진다. 24일에는 경기소리보전회의 ‘테마가 있는 국악여행’ 공연, 양주시민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소품전, 배너시화전, 영화포스터전 등 전시와 함께 시민 소망나무,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페이스페인팅, 특수분장, 각종 공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30일에는 양주음악협회 주관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사랑의 묘약’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주예총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양주예술제가 양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