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대] ‘백인 만델라’ 브레이튼바흐

인종차별보다 더 끔찍한 인권 유린은 없다. 유색인종인 경우 특히 그렇다. 아시아계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탄압하는 건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다. 아직도 이 세상 곳곳에선 이런 행위가 현재진행형이다. 그런데 만약 지배층 주민이 피지배층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면 어떨까. 이를테면 백인이 흑인의 인권 보장을 위해 희생한다면 말이다. 브레이튼 브레이튼바흐가 딱 그런 인물이었다. 더구나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횡행하던 지구 반대편 국가에서였다. 반인류적인 정책에 저항했던 시인 겸 소설가, 그리고 화가였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떴다고 외신이 전했다. 향년 85세다. 고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서부 웨스턴케이프주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 태어났다. 이후 프랑스 파리로 옮겼다. 대부분의 생애를 유럽에서 보냈다. 하지만 남아공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은 계속 지켰다.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는 운동도 이어갔다. 파리에 거주하면서도 자주 고국을 방문했다. 1975년 방문 시 백인정권의 탄압을 받던 넬슨 만델라의 정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벌인 반정부운동을 도운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7년간 투옥됐다. 1982년 프랑스 정부의 도움으로 석방돼 파리로 돌아가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남아공에는 아프리칸스어라는 언어가 있다. 이 나라에 정착한 네덜란드계 이주민들이 발전시킨 토착어다. 그는 이 언어로 작품을 쓴 대표적인 작가였다. 저서로는 1975년부터 7년간 겪은 감옥생활을 바탕으로 쓴 ‘백색증(알비노) 테러리스트의 고백’ 등이 있다. 유족은 그가 작품 활동을 통해 “망명과 정체성, 그리고 정의의 주제를 대담하게 다뤘다”고 회고했다.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열성적인 헌신은 숭고하다. 그의 저항은 결단력이 있었다. 역사는 그렇게 그를 기록할 터이다.

[오늘의 운세] 11월 27일 수요일 (음력 10월 27일 /乙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중심 지키고 베풀면 만사편안 문서고민 해결 戊子 48년생 명예상승 귀인도움 친구만나 회포풀고 길(吉) 庚子 60년생 금전해결 사업왕성 가정화합 데이트운 길(吉) 壬子 72년생 재물손실 경쟁치열 일찍귀가 중심 지켜야 길 甲子 84년생 일진별로 재물손해 연인불화 시기질투 조심 丙子 96년생 일진원만 부모상사 만남 문서차량 문제해결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변화 직업고민 심신피로 음식물 조심 己丑 49년생 만사불길 돈거래 불리 부부갈등 질병조심 辛丑 61년생 금전문제 복잡 실속없고 음주 대인 오락조심 癸丑 73년생 술 음식 생기나 과음실수 음주운전 말조심 乙丑 85년생 음주가무 오락조심 모임성사 여행 출행할 때 丁丑 97년생 직업고민 부모와 갈등 출행 여행불리 술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 생기고 자손경사 모임성사 만사 길(吉) 庚寅 50년생 재물투자 이득 문서 계약 시험 이사 해결 壬寅 62년생 가정불화 자손걱정 금전문제 기분하락 조심 甲寅 74년생 투자증권 불리 연인불화 재물지출 근신해야 丙寅 86년생 문서시험 계약원만 직장도 원만 친척소식 戊寅 98년생 일진무난 사람만나 대화 데이트 가능 만사원만 토끼띠 己卯 39년생 반길반흉 하니 하나는 잃고 하나는 생기고 辛卯 51년생 재물성사 사업왕성 문서해결 인간화합 해결 癸卯 63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직업안정 자손기쁨 길(吉) 乙卯 75년생 친구 형제 동료협동 뭉치면 만사 원만해결 丁卯 87년생 가족여행 친척모임 여행출행 기쁜소식 무난 己卯 99년생 컨디션 하락 마음우울 근신하고 일찍 귀가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재수있고 목적달성 문서계약 가능 운수왕성 壬辰 52년생 직장 스트레스 자손근심 과음과식 망신조심 甲辰 64년생 재물손실 부부언쟁 경쟁불리 말실수 조심 丙辰 76년생 시험합격 부모님 도움 구직성사 술은조심 戊辰 88년생 인기 생기나 동료견제 실속없고 재물지출 庚辰 00년생 데이트 성사 여행출행 학업도 원만 도움받고 뱀띠 辛巳 41년생 금전원만 문서계약 가능 집안화평 매사원만 癸巳 53년생 과음과식 운전조심 직장자손 문제로 걱정 乙巳 65년생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면 인정받고 무난 길(吉) 丁巳 77년생 문서변화 부모님 걱정 차량 출행으로 지출 己巳 89년생 컨디션 불리 과음과식 운전조심 양보해야 辛巳 01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 주점출입 부모형제 모임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를 탐하면 망신수 다른 문제는 원만 길(吉) 甲午 54년생 재물지출 손재수 가정 및 연인 문제는 무난 丙午 66년생 만사형통 행운오고 능력인정 시험합격 길(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인간화합 연인 생기고 만사해결 庚午 90년생 재수왕성 인기왕성 연인 데이트 기쁜나날 壬午 02년생 기분은 하락하나 운기는 상승 친한사람 만나고 양띠 癸未 43년생 술 음식 생기나 자손 및 직업문제 고민 乙未 55년생 친구동료 모임성사 친목도모 재물은 지출 丁未 67년생 시험합격 부모도움 음식 생기고 외식할 때 己未 79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가출충동 오락탈선 조심 辛未 91년생 여행출행 문서변화 재수왕성 음주가무 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투자재물 손해 보증서면 불리 음주조심 丙申 56년생 뜻하는 소식 계획성취 직장해결 가족외식 戊申 68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모임성사 고민해결 길(吉) 庚申 80년생 운수왕성 재수대통 선물 생기고 만사해결 壬申 92년생 가정불화 생기나 오후는 인기 생기고 무난 닭띠 乙酉 45년생 경쟁관계 발생하나 능력인정 재수원만 丁酉 57년생 대체로 평범무난 문서나 직업 변화할 때 己酉 69년생 사고시비 운전조심 겸손하고 양보해야 길(吉) 辛酉 81년생 용돈 생기고 이성친구 만나 즐겁고 만사 길(吉) 癸酉 93년생 술 음식 생기고 놀자판 모임성사 말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능력발휘 문서해결 직업안정 시험원만 戊戌 58년생 명예 인기 상승하나 남들이 시기하니 조심 庚戌 70년생 직장 연인문제 원만 재물이득 뜻을성취 길(吉) 壬戌 82년생 시기질투 속상하고 연인 및 친구와 언쟁 甲戌 94년생 재수불리 이성불화 경쟁불리 참는 게 미덕 돼지띠 丁亥 47년생 금전투자 이득 사업왕성 승진가능 소원성취 己亥 59년생 오전은 시비언쟁 조심 재물지출 가정불화 辛亥 71년생 고민해결 인기있고 능력발휘 행운오고 길(吉) 癸亥 83년생 일진원만 인간화합 이성화합 즐거운날 乙亥 95년생 모임성사 친구도움 인간화합 재물성사 길(吉)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연천 미라클 최수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우수선수상 ‘영예’

연천 미라클의 내야수 최수현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는 26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서 김상수 도문화체육관광국 국장, 이원성 도체육회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성일 경기도독립리그 운영위원장과 각 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MVP에 등극한 최수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291,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파주 챌린저스와 결선 3경기서는 타율 0.556, 4타점, 4득점으로 팀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수현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수현은 “김인식 감독님 등 팀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체육회와 도야구소프트볼협회, 독립리그 관계자분들에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갖는 골든글러브에는 투수 최종완, 2루수 박수현, 3루수 최지민, 유격수 박찬형(이상 연천), 포수 박유연, 외야수 이혁준·유현우(이상 파주 챌린저스), 외야수 강동우(화성 코리요), 1루수 정태주(가평 웨일스), 지명타자 김태훈(성남 맥파이스) 등 10명이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김인식 연천 감독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훈상을 받은 주장 신홍서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한편, 2회 연속 통합우승과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이룬 연천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준우승한 파주는 트로피와 상금 1천만원, 3위 성남은 트로피와 6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화성 IBK기업은행, 파죽의 6연승…2위 도약

화성 IBK기업은행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앞세워 여자부 2위로 도약했다. ‘컴퓨터 사령탑’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에서 빅토리아(20점), 이주아(12점), 육서영(9점)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니콜라바가 12득점으로 부진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 3대0(26-24 25-17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 서울 GS칼텍스전부터 6연승을 내달리며 8승2패, 승점 21을 기록, 수원 현대건설(7승3패)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가 많아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후반 상대의 잇따른 범실로 24-21로 앞서며 쉽게 첫 세트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강소휘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고 빅토리아의 공격이 아웃돼 듀스를 허용했다. 위기에 몰린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의 퀵오픈 성공에 이어 상대의 범실로 힘겹게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 초반 이주아, 황민경의 연속 블로킹 득점에 이주아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7-3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강소휘, 배유나가 힘을 내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IBK기업은행은 육서영, 이주아, 빅토리아가 고른 득점을 올려 격차를 벌린 끝에 세트를 추가했다. 3세트서도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이 초반 공·수에서 활약하고, 육서영의 오픈 공격과 천신통의 블로킹 득점으로 6-2로 초반 기세를 올렸다. 도로공사는 전새얀, 니콜로바가 힘을 내며 5-7로 따라붙었지만 이주아, 최정민의 속공과 빅토리아가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14-9로 달아났다. 이후 이주아, 최정민, 빅토리아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켜간 IBK기업은행은 24-17서 빅토리아의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100% 디그로 팀 승리에 기여한 리베로 김채원은 “6연승을 달리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온 이후 팀 조직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블로킹이 좋기 때문에 수비에서 길이 보여 잘 할 수 있었다. 여오현 코치가 온 후 수비가 훨씬 좋아졌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은 만큼 많은 팬들의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청 김은별, 천하장사씨름 女 매화급 패권

안산시청의 김은별이 ‘2024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여자 매화급(60㎏ 이하)서 우승을 차지, 2개 체급에 걸쳐 2년 연속 천하장사에 올랐다. 김기백 감독의 지도를 받는 김은별은 26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매화급 장사 결정전에서 선채림(전남 구례군청)을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시즌 첫 매화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해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자신의 체급보다 한 체급 위인 국화급(70㎏ 이하)에 나서 장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김은별은 이날 4강서 같은 팀 김채오를 2대0으로 꺾고 올라온 선채림을 맞아 덧걸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둘째 판서 선채림에게 왼배지기를 허용해 1대1 동률을 허용한 김은별은 마지막 세 번째 판서 밀어치기로 상대를 뉘여 짜릿한 우승을 차지하며 모래판에 포효했다. 김은별이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 여자 선수로는 드물게 팬덤이 두터운 그의 팬들은 괴성을 지르며 2년 연속 천하장사 등극을 축하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국화급 장사 결정전에서는 생애 첫 장사 등극을 노린 정수영(안산시청)이 체급 12회 우승에 빛나는 엄하진(구례군청)에 첫 판을 경고패(경고 2회)로 허무하게 내준 뒤, 둘째 판서 밀어치기를 허용하며 0대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정수영은 쌍둥이 동생인 정수라(충북 영동군청)를 밀어치기와 안다리걸기 기술로 넘겨 2대0 승리를 거뒀으나, 엄하진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5주년 세미나 28일 개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오는 28일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로즈홀)에서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 26일 시에 따르면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는 지난 2020년 1월 설립해 시의 주요 정책사업과 지역개발 투자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전반의 분석과 지원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적 관리와 발전 방향을 찾고, 중앙투자심사 대응을 위한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의 역할과 민간투자사업 지원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재정전문가와 연구위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세미나를 2개 세션으로 나눈다. 1부 세션에서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운영 및 투자심사사업 지원성과’를 주제로 박찬운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에 이어 송지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중앙투자심사 대응 관련 지방공공투자관리센터의 지원 및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손희준 전 중앙투자심사 위원이 패널 토론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 김재영 지방투자분석센터 연구위원, 김동성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연구위원이 참여해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성과 효과적인 심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서는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현황과 민간투자사업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마련했다. 배덕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지원 현황 및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김탁경 한국개발연구원 민간투자지원실장은 ‘민간투자사업 정책 및 시장 방향’을 주제로 민간투자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찾을 예정이다. 이후 이왕기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성범용 중앙대학교 교수와 유진석 경기공공투자관리센터 투자분석평가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투자사업과 공공투자사업의 시너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 높이기 위한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했다”며 “센터 설립 이후 상호 간 밀접한 협력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민간투자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섬김치, 김치산업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 강화군은 최근 서울 삼청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5회 김치의 날’ 행사에서 ‘강화섬김치’가 김치산업 유공자 부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 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나눔의 김장, 콘퍼런스를 했다. 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식품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일인 11월22일은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김경호 강화섬김치 대표는 강화 순무 김치를 포함해 포기김치, 백김치 등을 출품해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강화군의 순무 김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화섬김치는 강화를 대표하는 김치 생산업체다. 강화군과 수도군수지원단이 자매결연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군부대에 납품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강화 순무김치로 최우수 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김 대표는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강화군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이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 김장 김치 나누기, 요양시설에 김치후원, 아동사회복지재단에 장학금수여 등 많은 사회공헌 봉사활동을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강화섬 순무 김치가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TP, ‘XR&메타버스 Fair Tokyo 2024’ 인천기업 참가 지원

인천테크노파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XR&메타버스(Metaverse) Fair Tokyo 2024’에 인천기업 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XR&메타버스(Metaverse) Fair Toky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확장현실(XR) 및 메타버스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3만명 이상 방문했다. 인천TP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천시의 ‘국외 전시회 참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 부스 운영, 일본 진출을 위한 기관방문 및 교류회 운영, 유사 전시회 참관, 현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추진했다. 이에 서지컬마인드, 쿼드비, 클라바타, 라이징크래프트 등 인천기업 4개사가 전시회에 참가, 콘텐츠를 선보이고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540차례 이상 했다. 쿼드비는 맞춤형 3D 시각화 플랫폼인 Moldwork을 통해 일본의 패션 글라스 전문기업 Eyecon과 업무협약을 했다. 클라바타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분야 대기업과 자사 미래 모빌리티 커스텀 플랫폼인 SCATTRE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지컬마인드는 VR 기반 의료교육 시스템 Nursing VR의 실증을 위해 일본대학 간호학과와 협의 중이다. 또 라이징크래프트의 재활훈련 솔루션 Tiu는 일본의 실버타운, 복지센터, 츠쿠바대학 등과 R&D 협력 방안을 살피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해외 진출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을 시작으로 인천의 XR·메타버스 콘텐츠 관련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의,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 선포…지속가능한 기업 문화 선도 다짐

인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위원회가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 선도와 사회적 책임을 다짐했다. 26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을 공식 선포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3월 박주봉 회장이 취임한 후 인천지역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의하고 공정 경영, 환경 보호, 지역사회 상생,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기업가정신 위원회를 구성했다. 신기업가정신은 경제적 성과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전통적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용하고 함께 발전하는 게 목표다. 이번 선언은 인천상의가 신 기업가 정신 활동을 위해 기존 기업협의체 범위를 넘어 지역 내 신 기업가 정신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신기업가정신 기업선언문에는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가치 향상,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윤리적 가치 강화, 조직 구성원을 위한 기업 문화 조성,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등 실천 명제 5개가 담겼다. 조상범 신기업가정신위원회 위원장은 “시대와 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업도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언문 실천 명제를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