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X이광용, 오늘(28일) 온두라스 전 첫 출격…축구팬 관심 UP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KBS의 중계 투톱 이영표-이광용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평가전'이 KBS 2TV를 통해 오후 7시 45분부터 단독 생중계된다.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인데다, 우리의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를 가상한 온두라스 팀과의 대결인 만큼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KBS 메인 중계진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조합이 국민들의 첫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그 동안 이영표 해설위원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경기 예측을 선보이며 많은 축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이영표의 해설이 매번 화제를 모으는 것은 놀라운 예상 적중률 때문.이영표 해설위원은 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패 여부를 맞혀 유명세를 탄 '점쟁이 문어'에 빗댄 '인간 문어'라는 별명 뿐만 아니라 '작두해설' '표스트라다무스'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다수의 경기결과와 스코어까지 맞추는 놀라운 정확성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최근 주전급 부상 선수의 공백과 이로 인한 포메이션의 변화까지 우리 대표팀 전력에 변수가 추가된 만큼 냉철한 경기분석과 정확한 예측으로 정평이 난 이영표 해설위원의 입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이영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광용 캐스터는 축구에 대한 전문성과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분석가 스타일인 이영표 해설위원과 최강의 파트너로 손꼽힌다. 지난 2014년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첫 데뷔 호흡을 맞춘 바있는 이영표-이광용 조합은 당시 완벽 호흡으로 최강의 중계 케미를 입증한 바 있다.이영표 해설위원이 선수들 개개인의 습관까지 꿰뚫는 예리한 분석과 통찰력을 보여준다면 이광용 캐스터는 결정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내는 순발력과 경기 전체를 조망하는 그물망 중계로 물샐 틈 없이 촘촘한 상황 전달력을 보여줄 전망이다.이처럼 다년간의 월드컵 중계 경험과 방송 노하우를 쌓아오면서 지난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 중계진과 월드컵 스타 출신 해설위원 중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족집게 문어' 이영표 해설위원,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는 '매의 눈' 이광용 캐스터의 환상 조합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장영준 기자

동남보건대학교, '2018 동남 사랑의 한마당' 개최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2018 동남 사랑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동남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동남 사랑의 한마당 ▲동남 사랑의 김장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행사는 의료혜택 취약계층인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배경 가족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단 수원FMS(센터장 이영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날 동남보건대학교 인근의 정자3동, 파장동, 이목동 등 지역의 어르신, 노숙인 자활센터 소속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및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80여 명의 봉사자도 함께해 배려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시력 측정 및 노안 안경 제공, 헤어 서비스, 건강기초검사 등이 이뤄졌다. 2부에는 개그맨이자 관광학 박사인 김광회씨의 사회로 대학 평생교육원 과정생들과 외부 봉사팀이 참여한 한마당 음악회가 마련됐다. 3부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만찬행사가 이어졌다.동남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나눔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의 계기 마련, 외부 봉사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광주시, 외래ㆍ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한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6월 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협업방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과수농가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ㆍ미국선녀벌레ㆍ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동시 발생해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지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등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를 약충기 방제 적기로 정하고 산림부서와 공동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기간 동안 산림부서는 올해 월동난이 관찰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농기센터는 과수농가의 자발적인 방제작업을 독려하고 배, 사과, 포도 등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배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맞춰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업방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수원 매탄고,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2년 연속 우승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U-18팀인 매탄고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26일 수원월드컵인조구장에서 열린 수원FC U-18과의 전기리그 A조 최종전에서 소나기 골을 퍼부어 5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7(9승 1패)을 기록한 매탄고는 2위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승점 26)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2016년 후기, 2017년 전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 전기까지 최근 3년 동안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는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남부권역인 B조에서는 울산 현대의 U-18 유스팀인 현대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고는 같은 날 울산 서부구장에서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던 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 U-18팀 포항제철고에 1대 0 승리를 거두며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대고는 이번 우승으로 2016년 전기리그부터 5회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A조 1위 매탄고, 2위 오산고, 3위 인천 유나이티드(대건고), 4위 성남F(풍생고)와 B조 1위 현대고, 2위 포항제청고, 3위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고), 4위 대구FC(현풍고) 등 8개 팀의 출전이 결정됐다.이광희기자

[프로야구 주간전망대] KT, 중위권ㆍSK, 선두 도약 분수령

5월 마지막 주와 6월 첫 주가 겹치는 이번 주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경기ㆍ인천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각각 중위권과 선두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2승1패)를 기록하며 순위를 8위에서 7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KT는 이번 주 9위 삼성과 주중 원정 3연전을 가진 뒤, 주말에는 인천에서 2위 SK와 격돌한다. 이번 주 6연전을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는 7위 KT는 24승 28패, 승률 0.462로 올 시즌 목표인 5할 승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타선이 뜨겁게 달아올라 마운드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6위 넥센과는 한 게임차, 5위 LG와는 두 게임 차에 불과해 이번 주 활약 여부에 따라 충분히 5위까지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KT로서는 주중 3연전인 삼성전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면 하위권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삼성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주말 SK와의 ‘대포전쟁’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위 SK는 2게임차 선두인 두산과 잠실 주중 3연전서 2주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뒤 주말 KT와 맞선다. 2주전 두산과 공동 선두였던 SK는 두산에 2연패를 기록한 후 6연패 수렁에 빠져 3위로 밀렸다가, 이후 4연승으로 급반등해 2위 자리를 되찾았다. SK로서는 양 팀 3~5선발 끼리 격돌하는 두산전 성적에 따라 선두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SK는 투수력보다는 막강 화력으로 승부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