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바른미래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김영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찬열 국회의원, 지상욱 정책위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강 예비후보를 응원했다.유승민 대표는 축사에서 “강경식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명품 교육과 중소기업 지원,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복지 도시를 지향하는 내실있는 예비후보”라며 “이런 사람을 뽑아 수원을 더 살기 좋은 도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자”며 강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강 예비후보는 “수원을 더 안전한 도시로, 수원을 4차 혁명 도시로, 그리고 수원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 슬로건을 ‘수원愛 살고 싶다’로 정하고 ‘살고 싶은 수원, 살기 좋은 수원’이라는 비전으로 3S(Safety·Smart·Smile)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서로 비방하고 헐뜯는 시간이 아닌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시간이 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 발전에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나부터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승수기자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남·북이 하나가 됐다. 19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멀티콤플렉스에서 열린 ‘2018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 남자 -49kg급 김장룡(북한) 선수와 팔람 카를로(필리핀) 선수의 준결승 경기에서 남·북측 관계자와 선수들이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공동응원은 남측 복싱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북측 선수들이 모여 있는 관중석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양측은 김장룡 선수가 상대선수에게 저돌적으로 공격할 때마다 하나가 돼 손뼉을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특히, 북측 선수들은 김장룡 선수 경기 이후 열린 신종훈(인천시청) 선수의 경기도 관람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이종헌 인천시체육회 전문체육부장은 “누구 하나 의도하지 않은 공동응원 이었다”며 “마치 단일팀으로 참가한 기분으로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복만 다를 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응원하는 동안 가슴 벅찬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하바롭스크=한동헌기자
인천 복싱의 자존심 신종훈(인천시청)이 ‘2018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신종훈은 19일 하바롭스크 멀티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49kg급 준결승경기에서 투르크바이우르 밀란(키르키스탄)을 5대0 판정승으로 이기고 금 레이스를 이어갔다. 신종훈은 20일 챔프 자리를 놓고 팔람 카르로(필리핀)와 격돌을 벌인다. 4년 여 만에 국제무대에서 경기감각을 찾기 시작한 신종훈은 이날 밀란을 빠른 발놀림과 잽으로 견제 펀치를 날리며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 나갔다. 신종훈의 주먹은 2회전부터 더 빨라진 속도로 자신의 주 무기인 원-투 스트레이트를 밀란의 안면에 날리고 빠져나왔다. 이어진 3회전, 신종훈은 밀란의 가드가 내려간 틈을 타 난타를 날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신종훈은 “많은 부담을 안고 오늘 경기에 임했지만, 라운드를 거듭 할수록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 갈 수 있었다”며 “결승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9kg급 준결승에 동반 진출한 북한의 김장룡은 팔람 카를로(필리핀)에게 2대3으로 패배 기대했던 남·북대결이 무산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북한은 이날 여자부 51kg급 반철미, 57kg급 리옥별, 60kg급 최혜송, 75kg급 박운심, 남자부 60kg급 최철만이 결승에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러시아 하바롭스크=한동헌기자
40대 북한 남성 2명이 19일 새벽 작은 목선을 타고 서해 상에서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소식통은 이날 "새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소형 선박(목선)이 포착돼 해군 고속정이 접근했다"며 "이 선박에는 40대 북한 남성 2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당초 귀순자 중 1명은 북한군 소좌(소령)로 알려졌으나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 2명 모두 민간인으로 확인됐다. 귀순자의 진술 또는 복장 때문에 한때 북한군 소좌가 귀순했다고 보고되는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통은 "귀순자 2명은 민간인으로 현재 관계 기관에서 귀순 경위 및 동기와 함께 정확한 신분과 직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가 1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어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검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추경을 둘러싼 여야 간 진통으로 무산됐다. 추경안을 심사 중인 예산결산특위의 파행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예결위 소소위는 자유한국당의 심사 거부로 파행돼 추경 심사가 중단됐다"며 "오늘 예정된 본회의는 열릴 수 없게 돼 본회의 개의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알렸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의원 공지 문자에서 "예결위 파행으로 금일 본회의는 개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소소위원회를 열고 전날까지 심사에서 보류된 사업 53건의 감액 심사를 재개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파행했다.연합뉴스
▲ '피겨여왕' 김연아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뎃스케이트2018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마마무 문별 / 사진출처=RBW 마마무 문별이 데뷔 첫 솔로 앨범 '셀피쉬(SELFISH)'을 발표한다.소속사 RBW 측은 “마마무 문별이 23일 솔로 앨범 ‘셀피쉬(SELFISH)’를 발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로써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문별은 데뷔 후 4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문별은 파워풀한 랩과 퍼포먼스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여기에 타이틀곡 및 수록곡의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며 센스 있는 작사 능력까지 겸비한 ‘만능돌’로 주목받아 왔다.한편 지난 3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llow Flower’를 발표한 마마무는 2018년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한 해를 예고하며 멤버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활동을 예고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추가경정예산안의 막바지 심사에 돌입했으나 여야 간 이견에 진통을 겪고 있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8시 소소위원회를 열고 전날까지 심사에서 보류된 사업 53건의 감액 심사를 했다. 여야 4개 교섭단체의 예결위 간사들만 참석하는 소소위는 심사한 지 한 시간 만에 여야 간 충돌로 정회했다. 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감액할 사업이 많은데 현재 소소위가 정회된 상태"라고 말했다. 예결위는 소소위에서의 감액 심사 완료 및 증액 작업 등을 거쳐 수정된 추경안을 전체회의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전체회의 개의 및 상정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여야는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날 오후 9시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다만 예결위 전체회의가 불발될 경우 본회의에서의 추경안 처리는 어려워질 수 있다. 연합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4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5대 3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등장했다.2014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볼스테드와 상대한 추신수는 3구째 시속 148㎞ 높은 싱킹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겼다.추신수의 시즌 6호 홈런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정확하게 2천800일 만에 나온 만루포다.앞선 두 타석에서는 볼넷 2개를 골라낸 추신수의 활약으로 텍사스는 3회말 현재 9대 3으로 앞서 있다.
19일 오전 8시 50분께 성남시 수정구 한국수자원공사 성남정수장에서 오존가스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오존은 대기와 접촉하면 휘발되며 장시간 인체에 노출되면 건강에 해롭다. 근로자들은 당시 오존 설비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설비 공사를 맡은 근로자들이 현장에 투입됐다가 매캐한 냄새가 난다고 해 119에 신고한 사안이다"며 "내부 환기를 완료했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