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본격 운영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14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1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오산시, 오산대학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학생 및 지역 내 모든 청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산대학 측은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 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을 연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보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정부지원 50%, 대학ㆍ자치단체 50% 매칭사업으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시행 2년 경과 후 평가결과에 따라 나머지 3년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영선 총장은 “오산대학교는 올해 수요자맞춤형사업과 경기도 취업예약형 사업에도 선정돼 대학취업률 목표 80%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라며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우리 학생들은 물론 지역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정 오산부시장은 “이번 설치되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한신대학교에 이어 오산시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센터로 앞으로 구인ㆍ구직자간의 미스매칭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청년 취업과 실업률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바른미래당 김형분 양평군의원 예비후보, ’구태 개혁하는 군의원 되겠다’

바른미래당 김형분 양평군의원 예비후보는 군의원 출마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년간 자유총연맹에 근무했다. 연맹 양평지회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고쳐야 될 관행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고 바로 그 이유중 하나가 군의원 때문이란 것을 깨달았다. 구태를 고쳐야 할 주체가 군의원이지만 공무원이나 단체장 출신 의원들이 타성에 젖거나, 팔이 안으로 굽는 식으로 타협해 왔던 것이 주된 이유다. 그래서 그는 “어차피 없어지지 않을 군의원이면, 제가 들어가서 고쳐 놓겠다”면서 출마 이유를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의원이 신뢰받지 못한데는 이익집단의 압력에 굴복해 주민 전체의 뜻을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군의회 회의장면을 SNS나 유선방송을 통해 생중계를 주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꼬집었다. 군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만들고 싶은 조례로 ‘국공립 어린이집의 시설장과 보육교사의 정기적인 인사 교류’를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 건전한 토론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올려야 할 위원회가 실제로는 공무원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면서 “각종 위원회의 위원을 구성할 때는 철저한 공모를 통해 객관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바른미래당 백종주 안양시장 예비후보, 안양시장 출마 공식 선언

바른미래당 백종주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백 예비후보는 이날 “깨끗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젊은 시장후보로 나섰고 비장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 자리에서 ▲남북경협 평화도시 1호 조성 ▲안양시 청사의 이전 ▲안양 교도소 부지 이전 ▲3개시 통합(안양, 군포, 의왕) 추진 ▲종합운동장 석수체육공원으로 이전 등 5대 핵심 정책 공약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백 예비후보는 안양 정치권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출마 이유를 피력했다.백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포함 4번이나 겨루는 최대호 예비후보와 이필운 예비후보의 경쟁에 뛰어든 저의 행보에 안양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더 이상 두 후보에게 안양을 맡길 수 없다. ‘이제 바꾸자! 젊은 시장!’ 백종주를 뽑아달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20년간 안양에서 거주하며 오직 안양만을 위해 모든 젊음을 불태워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젊은 열정과 패기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안양=양휘모기자

신다은♥임성빈, '동상이몽2' 합류…PD "신혼의 파릇파릇함 보여드릴 것"

신다은♥임성빈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새로운 운명 커플, 배우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부부의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14일 '너는 내 운명' 45회 방송 말미 신다은-임성빈 부부의 합류 예고 영상이 공개돼 '실검'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젊은 부부답게 솔직하고 당찬 모습이었다. 특히 신다은은 "(남편을) 미세먼지로 만들어버린다" "(남편은) 말로 사람을 판다"며 털털한 입담을 자랑하는가 하면, 그의 남편 임성빈 또한 지지 않고 "별명이 '드릴'이다"라며 맞받아쳐 3년차 부부의 달콤살벌 '동상이몽'에 기대감을 더했다.지난 2016년 5월에 결혼한 신다은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역류'를 비롯해 '당신은 너무합니다' SBS '돌아온 황금복' 등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연극까지 종횡무진하는 만능 배우. 지난 해 9월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출연하기도 했던 신다은은 배우 하석진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에피소드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낸 바 있다.그의 남편이자 공간 디자이너인 임성빈은 현재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뢰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가수의 뮤직비디오 아트 디렉팅도 도맡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최근 다수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평소 살림을 소꿉장난하듯이 예쁘게 한다는 신다은과 감각적인 디자이너 남편 임성빈의 신혼집도 '너는 내 운명'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두 사람은 화이트 톤의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신혼집을 ‘너는 내 운명’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너는 내 운명'의 김동욱 PD는 "결혼 25주년을 맞은 '무사커플'로 중년의 원숙미를 보여드렸다면 신임커플 신다은-임성빈을 통해 신혼부부의 파릇파릇함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장영준 기자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감사해孝 존경해孝 사랑해孝’경로 잔치 개최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원장 김동선)는 2018년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해孝 존경해孝 사랑해孝’를 주제로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인 5월8일부터 5월11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카네이션 전달, 세족식, 어울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버이날에는 어르신을 존경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부르며 요양센터를 이용하는 120명의 어르신 모두의 왼쪽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군포시립군포1동어린이집’과 연계를 통해 어린이들의 합창 및 율동 공연을 관람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사탕주머니를 전달하며 1-3세대가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군포시에서는 ‘2018 군포시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평양예술단’의 어버이날 기념공연을 지원해주었다. 평양예술단은 북한의 대표적인 노래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남북의 아름다움을 담은 창작무용, 신명나는 아코디언 연주 및 민요 공연, 평양예술단에서만 볼 수 있다는 신비의 매직무용까지 쉴 틈 없는 화려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어르신들은 공연이 끝난 후 돌아가는 평양예술단 단원들의 손을 잡으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고, 서로가 마주 잡은 손을 통해 감동이 전달되는 듯 했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족식 및 어울림 노래자랑이었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의 최고령자인 106세 어르신을 비롯한 9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김윤주 군포시장,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용철 관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의 자녀분들도 함께 세족식에 참여했다. 감동으로 세족식을 끝낸 후에는 신명나는 어울림 노래자랑 한마당이 펼쳐졌다. 어울림 노래자랑은 오해균 세광음반사 대표가 이끄는 가릉빈가소리의 사회와 축하공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어르신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시간,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등 300여명의 사람들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 시간이었다. 김동선 원장은“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이 지역사회로 스며들기 바라며, 오늘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사회 관계자분의 참여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15일 ‘치매안심센터’ 개소,전문 인력 18명 상주, 가족 위한 공간도 마련

군포시는 15일 시민들의 치매걱정 없는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석진 군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군포시 치매안심센터는 군포새마을금고 신축사옥(군포시 군포로 522) 3층에 위치했으며, 총면적 493.9㎡ 규모로 교육실,단기쉼터,가족카페,검진실,상담실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이 중 단기쉼터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며, 가족카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정보교환, 자조모임, 돌봄교육 및 방문자 대기 장소로 활용된다. 센터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 18명이 상주하며 치매 사전예방부터부터 사후 의료서비스까지 체계적인 치매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 본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질병일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까지 동반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치매어르신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