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본부가 선정한 4월의 모범소방관, 고양서 변내언 소방장 선정

“응급구조 현장에서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구급대원을 믿고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선정하는 ‘2018년 4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고양소방서 119구급대 변내언 소방장이 선정됐다. 소방 구급대원이 되기 전 6년간 도내 대형 종합병원에서 응급실에서 응급구조사로 지낸 변내언 소방장은 대학에서 전공했던 응급구조 이론과 병원에서 근무했던 실무 의료기술을 접목해 우리나라 응급구조 현장의 체계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지난 2006년 임용된 후 현재까지 2천29명의 구급이송, 40여 명의 인명구조를 도왔다. 변 소방장은 ‘2017년 스크린 경마장 심정지자 구조’ 현장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지난해 7월 고양의 한 스크린 경마장에서 50대 남성 심정지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선 그에게 당시 시민들은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고 한다. 일부에선 병원으로 얼른 데려가라고 채근하기도 했다. 하지만 변 소방장은 응급구조 매뉴얼대로 차분하게 환자의 혈관을 잡고 약물을 투입한 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꼼짝하지 않던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이 현장을 지켜본 이들이 박수와 격려를 쏟아냈다. 그의 최종 목표는 국내에도 미국의 ‘파라 메딕’과 같은 선진 응급구조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이다. 변 소방장은 “자격을 갖춘 숙련된 구급대원이 현장에 최초로 도착한 후 환자에 대한 판단부터 처치 이송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미국의 ‘파라 메딕’ 시스템이 하루빨리 국내에 도입되길 바란다”며 “구급대원으로서도 응급구조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기자

김포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학부모 공개수업 운영

김포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김정덕)은 초등 4~6학년 융합과정 영재교육 대상자 학부모를 초청, 공개수업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중심의 창의융합적인 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 학부모와 학생들의 유대관계를 돈독히해 영재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4학년반은 ‘체험과 이해 중심의 활동을 통한 감성UP, 컴퓨팅사고력UP’, 초등 5학년반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거 공간 만들기’, 초등 6학년반은 ‘화성에서 살아남기’와 같은 주제들로 융합(STEAM)형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영재교육원 수업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과제수행을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친구들과 함께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했다.”며 “아이가 영재교육원 가는걸 좋아하는데 지금처럼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수업을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등 1, 2학년반은 오는 7월 14일에 수를 다양하게 접근해볼 수 있는 체험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학부모를 초청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영재교육대상자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 2018년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연수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2018년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연수를 교육청 아라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대해 얘기하며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전문 학습상담사를 초청, ‘자아존중감은 성장중’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존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존감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시험 불안이 심한 아이, 스스로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 등 다양한 유형의 아이를 통해 부모가 아이에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과 역할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는 “공부법을 이해하거나 학업성적을 올리기 전에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아이의 자존감 회복인 것 같다.”며 “지금까지 나 자신의 자존감이 낮아 아이를 희생해서라도 내 자존감을 살리려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나와 우리 아이를 돌아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주)조이박스, 세탁소 창업 프랜차이즈 '셀프빨래방' 사업 진출

맞춤형 무인세탁소 프랜차이즈 ‘크린캐츠 세탁프리’의 (주)조이박스가 셀프빨래방 브랜드 ‘세탁프리워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셀프빨래방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조이박스 장유순 대표는 “‘세탁프리워시’는 단순 빨래기능에 치중됐던 기존 코인 세탁장비에 IoT기술을 접목, 다양한 사용자 편의기능 제공을 통해 셀프 빨래방 사업을 대표하는 빨래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우선, 기존 셀프빨래방들의 선불결제카드를 통한 선결제 방식은 불필요한 추가 지출 발생을 유도한다는 점과 동전 교환의 번거로움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반면 ‘세탁프리워시’는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적용, 필요한 금액만 지출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기존의 코인 빨래방 창업보다 유리한 매장 운영의 강점을 확보했다. 또 세탁 종료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해주는 기능을 세탁 장비에 적용, 고객들에게 기다림 없는 셀프빨래방 서비스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게다가 LOHAS 인증(친환경 인증)을 받은 천연세제와 섬유 유연제만을 100% 사용해 아기용 의류, 섬유 용품은 물론 아토피 질환이 있는 고객들도 안심하고 이용 가능해 고객과 환경을 배려하는 셀프빨래방 브랜드 이미지로 차별성을 강조했다. 장점은 이뿐 아니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한 직관적인 조작으로 최대 8종류까지 구성 가능한 세탁코스는 변동하는 지역 상권 및 주요 고객의 소비 패턴에 따라 다양한 가격을 설정할 수 있어 전략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은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성공사업 아이템을 찾는 많은 예비창업자들로부터 관심이 기대된다. 조이박스 장유순 대표는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는 창업자를 위한 무인세탁소 사업과 안정적인 고정 매출을 창출하는 사업아이템을 찾는 창업자를 위한 셀프빨래방 사업을 각각 옵션 방식으로 조합했다”면서 “소비자 입장에는 물빨래는 물론 드라이클리닝, 수선까지 맡길 수 있는 세탁의 토탈 솔루션으로 어필할 수 있고 예비창업자 입장에는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사업구조로 고인금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화된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