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초등 생존수영교육 시작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관내 31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천40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생존수영 체험학습은 수상재난 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안흥초 3학년 학생들의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생존수영교육은 학생들에게 기초수영교육 및 구명조끼 입는 방법, 도구를 이용한 구조방법 등 수상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전신운동이 가능한 수영을 배워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10차시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생존수영교육의 확대를 위해 관내 3개의 수영장과 특수전사령부와의 협의를 통해 수영장 시설을 확보하는 등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 특성과 수준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생존수영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의 관심과 노력을 통한 지자체의 사업비 대응투자로 생존수영교육이 초등학교 3학년 모든 학생에게 확대 추진됨으로 이천 교육가족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수학습과장은 “교실에서의 이론적인 수영교육이 아닌 직접 물에서 몸으로 체험했을 때 수상안전능력이 향상되고 수영이라는 스포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면서 “유관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생존수영교육이 전 학년에게 확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 제1차 J-포럼 개최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인 CES 2018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CES 2019 참가 정보 공유를 위한 ‘제1차 J-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성남시 분당구 성남창업센터에서 열린 포럼에는 성남창업센터 입주기업과 관내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Aving News 김기대 발행인의 ‘CES 2018을 통해 본 글로벌 Industry & Biz Trend’와 CES 2018에 직접 참가한 큐브로이드 신재광 대표가 ‘코딩 로봇 큐브로이드 CES 2018 100% 활용 노하우’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포럼은 창업에 성공한 기업인 초청 강연, Business 트렌드, IR(투자), 특허 및 지식재산 등 창업기업에 가장 필요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와 함께 기업 간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연 4회 개최될 예정이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CES 유레카 파크는 소비자 중심의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가진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초기지”라며 “더 많은 성남기업이 2019 유레카 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공유와 함께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재단 자체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용인시, 남사배수지서 3월말부터 물 공급 시작

용인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남사배수지 설치사업 중 송배수관로와 저류조 1호 설치가 완료돼 이달 말부터 남사지역 수용가에 물 공급이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읍 수용가 물 공급은 4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남사면 완장리 산3-1번지 남사배수지 현장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정상 작동과 수질을 점검하는 통수식도 가졌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 숙원인 남사배수지가 설치돼 남사?이동일대 물부족과 만성적인 출수 불량 현상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원활한 물 공급 체계가 뿌리내리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사배수지 설치사업은 송?배수관로 16.7km와 1만2천톤 규모의 저류조 3개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사업비 430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현재 모현읍 매산리 용인정수장에서 남사?이동 수용가까지 연결되는 송?배수관로와 배수지 저류조 1호 설치가 끝난 상태다. 나머지 2개 저류조 설치 공사와 도로?조경 등 부대공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사배수지 가동으로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남사아곡지구 7천4백세대를 포함해 남사면 전역과 이동면 송전리?어비리?묘봉리 주민 등 총 2만9천여명의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6회에 걸쳐 시험통수를 하고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 59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통수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수압이 낮아 수돗물이 가늘게 나오고 여름철 가뭄마다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수지가 신설돼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현재 유림·평창·신봉·성북·고기·죽전·상현·구성·청덕·용인·기흥 등 11곳의 배수지(총 20만 톤 용량)가 있으며, 남사배수지 외에도 동천배수지, 오산배수지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기자

광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현장 컨설팅 추진

광주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업체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으로 업소 당 2회를 실시하며 최초 각 대상 업소의 신청등급을 평가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컨설팅을 해준 뒤 추후 재방문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등 3가지 분야이며 조리장 시설과 식품 취급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위생관리, 소비자 만족도 등 신청등급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단계로 평가하며 총 취득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85점 이상인 경우 적합, 85점 미만인 경우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4월 2일까지 식품위생과 식품위생팀(031-760-8435)으로 신청하면 되고 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되며 4월 중 사전설명회를 거쳐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음식점 위생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컨설팅 후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지원 및 각종 안내 책자를 통한 홍보 등도 지원할 예정으로 많은 업소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원하는 등급에 따라 자율적으로 평가를 신청하면 점수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함으로써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 지역 유충구제를 시작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의 유충제거는 유충 1마리 구제시 성충 5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방제활동은 웅덩이 및 고인 물, 하수구 등에 있는 유충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며 약제 투여시 친환경 미생물 유충구 제제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무엇보다 모기유충의 선택적 방제로 수생생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해 보다 한 달 앞서 방역반을 조기 편성하는 등 전문적인 방역체계를 구성해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선다. 하천변 및 공원 등지의 대규모 취약지역은 보건소 방역반이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10개 읍ㆍ면ㆍ동 마을단위의 소규모 지역은 새마을지회 자율방역단이 연막 및 연무소독을 병행한다. 인구밀집 지역은 민간 방역업체를 추가로 투입해 민ㆍ관이 합동체계를 이뤄 위생해충 매개가 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청석공원 및 중대물빛공원, 목현천 산책로 등지의 도시공원과 산책로 중심으로 위생해충 퇴치기함 48대와 기피제함 15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며 “올해 추가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위생해충 퇴치기를 팔당물안개공원에 10대 추가설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 ‘슬레이트 지붕처리 및 친환경지붕개량 사업’ 추진

고양시는 이달 말부터 ‘2018년도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및 친환경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의 지붕이나 벽체를 만드는데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처리하는 비용 5천500여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총 18개 동의 슬레이트 처리와 친환경지붕 개량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면적조사를 실시한 후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슬레이트 처리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금은 주택 당 최대 336만 원, 지붕개량비는 250만 원까지다. 가구당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단, 취약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붕개량비 최대 지원금이 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는 1970년대 전후에 농·어촌 주택, 축사 지붕으로 광범위하게 설치됐다”며 “오는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 및 친환경지붕개량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 환경보호과(031-8075-265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화상병 방제약제 지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느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재배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초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약제를 선정한 바 있는데,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급에 해당하는 병으로 발생하면 치료방법이 없으며, 빠르게 번져 2~3년 안에 과수원을 폐원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또 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한 포장 및 발생지점 반경 100m이내 나무를 전량을 매몰처분하며, 3년간 사과?배 나무를 재배할 수 없어 커다란 피해를 준다. 시는 현재 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발생시 식물전체가 말라 죽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기에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배, 사과 재배농가는 과수원 필지 등록지의 농협 영농자재부에서 4월 6일까지 본인이 수령해 배는 개화 전, 사과는 신초 발아 전에 개별 방제해야 한다. 공급되는 약제는 동제 화합물로 반드시 방제기간, 희석배수, 타 농약과 혼용금지 등 약제사용방법을 준수해야 약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예찰 및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농가에서도 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가 발생하면 반드시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원예기술팀(☏980-5092)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