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 안성, 양주, 동두천에 특별조정교부금이 확보되면서 지역현안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양2)은 안양 예술공원 내 난간 및 데크 보수공사비 등 특별조정교부금 4억 4천800만 원을 경기도가 안양시에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 예술공원은 현재 난간과 데크의 노후 및 파손이 심각,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등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안양시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다음 달 중 보수공사에 착수하고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천동현 의원(안성1)도 대림동산 침수 방지사업비와 보동리 진입로 확·포장 공사사업비 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교부금 확보 소식을 알렸다. 대림동산 침수 방지사업비 확보에 따라 안성시민 및 이용자의 안전확보가 기대되며 보동리 진입로 확·포장 공사비 확보를 통해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당 원대식 의원(양주1)은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사업비, 청소년수련원 주차장 및 운동장 개선사업비,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사업비 각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고읍지구·옥정지구부터 봉양동까지 총 연장 4.2㎞, 폭 25m의 양주시 남북 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청소년수련원 주차장 및 운동장 개선 사업은 주차공간 부족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인조잔디 설치 등이 주요 목적이다.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양주체육복지센터 5층에 건립이 추진된다. 박형덕 의원(동두천2)도 소요산 박스암거 보수공사 사업비, 동원 베네스트-일산건영아파트 간 도로개설 사업비 각 10억 원씩 모두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들 두 사업은 그동안 재정 여건상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지만 이번 예산 확보로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윤모기자
경기도내에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지구가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는 26개 시ㆍ군 138곳(약 47㎢)이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돼 있다. 도시개발지구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주택단지나 산업단지 또는 주택·산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지구를 말한다. 47㎢의 규모는 여의도 면적(2.9㎢)의 16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중 34개 지구 9㎢가량은 이미 개발이 완료됐고,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104개 지구 38㎢가량은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진행 중인 사업지구를 시ㆍ군별로 보면 평택시와 용인시가 14곳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9곳, 안성시·수원시·김포시·여주시 7곳, 화성시 5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의 경우 SRT 개통과 삼성 고덕산단 조성 등 개발 호재로 사업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지정 사업지구 중 민간이 시행하는 지구는 58%(80곳),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지구는 42%(58곳)이다. 개발 방식은 보상금 대신 땅을 주는 환지방식이 51%(71곳), 보상금을 주는 수용방식이 44%(61곳)이며, 나머지는 혼용 방식이다. 신규 지정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경우 2014년 5곳, 2015년 7곳, 2016년 11곳, 지난해 18곳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승인기관별로는 시·군 자체 승인이 82개 지구, 경기도 53개 지구, 국토교통부가 3개 지구를 지정했다. 시ㆍ군 자체 승인 82개 지구 가운데 64.6%를 차지하는 53개 지구는 지구 면적이 10만㎡ 미만인 소규모 도시개발이다. 도는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축소하는 정부정책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중·소규모 위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건수 31건 가운데 35.5%를 경기도가 차지할 만큼 개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도시용지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개발사업은 주택단지 또는 산업단지 등 기존 정부 주도의 단일 목적 개발에서 탈피,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민간의 사업 참여를 확대해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시·도지사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시장이 지구 지정 권한을 갖고 있으며, 10만㎡ 미만의 도시개발지구는 도지사가 관할 시장·군수에게 지정 권한을 위임한다. 한진경기자
광주시에 위치한 ‘팔당전망대’ 에 4년 연속 매년 5만 명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2017년 팔당전망대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팔당전망대 관람객은 5만 2천60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5만 462명으로 처음으로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한 팔당전망대는 이후 2015년 5만 4천257명, 2016년 5만 1천55명, 지난해 5만 2천60명 등으로 경기도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람객 5만 2천60명을 1일 단위로 계산하면 하루 관람객은 142명에 달했다. 더욱이 지난해의 경우 팔당전망대 리모델링 공사로 11월20일부터 한 달 넘게 휴관했음에도 관광객이 5만 명을 넘긴 것은 이례적이라 볼 수 있다. 이에 팔당전망대가 도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도민들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도가 전망대 관람객 1천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관람객의 82%가 전망대 프로그램이 물 인식 변화에 도움을 줬다고 응답했다. 김문환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새롭게 개관한 팔당전망대에 올해는 연간 6만 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경기도가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올해 이동형 충전기 2만 5천대를 보급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선미), ㈜파워큐브코리아(대표이사 한찬희)와 함께 올해 도내 아파트 1천 개소에 ‘이동형 충전기’ 태그 2만 5천대를 설치한다. ‘이동형 충전기’는 기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벽면형 콘센트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인식기) 태그를 붙여 충전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공간 없이도 설치할 수 있다. 또 전기요금은 어느 곳의 콘센트를 사용하더라도 전기차를 충전하는 개인에게 부과되기 때문에 아파트관리사무소나 타 입주민에게는 불이익이나 불편사항이 없다. 도는 이번 이동형 충전기 설치로 공간부족 및 입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고정식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아파트에서도 충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져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동형 충전기는 별도의 전기차 전용주차면이 필요 없어서 전기차 충전으로 인한 입주민들 간의 분쟁 발생 우려가 적어 전기차 확대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20년 전기자동차 5만대 보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신분당선(강남~광교) 미금역이 오는 4월 개통한다. 신분당선 광교~정자 구간(13개 역)을 운영하는 경기철도㈜와 성남시는 미금역 환승 통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28일부터 미금역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분당선 미금역이 개통할 경우 분당선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현재 공정률 90%를 넘었다. 환승 통로는 길이 11m·폭 8m로 분당선의 기존 승차장과 신분당선 신설 승차장을 직접 연결한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환승역은 강남(2호선), 양재(3호선), 판교(경강선), 정자(분당선) 등 기존 4개를 합쳐 모두 5개로 늘어난다. 한편 신분당선 미금역사 건설비 1천281억 원은 성남시가 954억 원(74.5%), 경기철도가 327억 원(25.5%)을 부담했다. 성남=정민훈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부에서 미군기지이전 지역 주민들에게 약속한 상업용지 위치 선정 우선권을 무시한 채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은 근린상업용지를 분양하기로 하자 이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8일 미군기지이전 지역 주민과 국방부 LH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평택이주민 지원방안으로 상업용지 공급시 위치 선정 우선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LH는 고덕국제신도시내 상업용지를 이주민들에 분양하면서 건폐율 70%, 용적률 600%인 중심상업용지는 제외한 채 건폐율 60%에 용적률이 300%인 근린상업용지를 분양키로 했다.이를 놓고 이주민들은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26㎡(8평)의 상업용지를 공급받은 협의 양도인은 건폐율 70%, 용적율 400% 경우 73.9㎡의 가게를 낼 수 있고 건폐율은 동일하고 용적률만 600%일 경우에는 110㎡의 가게를 낼 수 있다고 명시한 것과는 상반된 분양이라는 주장이다.또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제기 신청 안내시에도 상업용지 공급시 26㎡ 공급 및 위치선정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밝혀 놓고 낮은 건폐율과 용적률이 적용되는 근린상업용지를 분양하는 것은 정부가 법으로 약속한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을 무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민들은 “국무총리실과 국방부는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행각을 즉각 중단하고 즉시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LH의 한 관계자는 “중심상업용지를 이주민들에게 분양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근린상업용지의 건폐율과 용적률 상향도 권한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명품도시 양주 건설을 위해 상생방안을 마련,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LH와 양주시 스마트시티 조성,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전철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 고읍지구 도시활성화 방안과 노인ㆍ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 협의해 왔다. 시는 LH가 양주 옥정신도시에 조성 중인 양주 스마트시티 복합센터에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것에 합의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트랜드에 발맞춰 명품 양주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이 구축되면 112 긴급영상지원 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지원 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 등 시민들에게 5대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범죄와 화재, 재난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등 스마트 안전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LH와 명품 양주신도시 조성을 위해 광역철도의 옥정지구 연장을 추진, LH가 양주신도시 내 전철 연장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시는 기관 협의와 행정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고, LH는 제반 절차 이행과 건설비용 부담 등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옥정지구 연장을 위한 실천방안이 빠른 시일 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역 발전의 중심에 있는 고읍지구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마련에 나서는 등 LH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관,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문제, LH는 단독주택용지, 기타 지원시설용지 등 미분양 토지로 인한 지속적인 현장관리 인력 투입과 재산세 매년 납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와 LH는 스마트시티 조성, 전철7호선 옥정연장, 고읍지구 발전방안 등 상생을 통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며 “명품 양주신도시 조성을 위해 조만간 상생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많은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봉사에 참여,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겠습니다.” 종합비타민처럼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행복 바이러스 전파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 이연휘 회장이다. 이 회장은 1996년 라이온스에 가입하고 매년 사랑의 쌀 봉사, 사랑의 김장 행사, 연탄나눔행사, 독거노인들을 위한 선풍기 및 실버카 전달 등 수많은 봉사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해왔다. ‘배려와 존중’이라는 모토로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을 맡은 이 회장은 올해 환경보존사업과 의료봉사 등에 더욱더 집중하고 지역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분들을 찾아 묵묵히 봉사하며 꿈과 희망을 선도하는 클럽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 더 큰 마음의 부자가 된다는 것을 알고 실천해 왔다는 이 회장이 처음 주위의 이웃을 위해 나선 계기는 봉사의 기쁨을 알게 된 40여 년 전이다. 혈기왕성하던 20대에 뇌성마비환자를 위해 도왔던 적이 있었다. 그때 느낀 봉사의 정신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희망의 빛으로 이 회장에게 다가왔고 소중한 기억의 자산으로 남았다. 어쩌면 지금의 봉사 행보는 그때 희망의 빛을 베푸는 하나의 방법이다. 기아자동차 딜러로 31년간 근속해 온 이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줄만 알았는데 마음과 정성을 다한다면 행복을 느끼고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따뜻하고 밝은 사회로 나가는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봉사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는 소외 계층이나 많은 분에게 도움이 돌아가기 위해 두루 살펴야 하고 이웃의 아픔까지도 공유하고 치유해 나가는 정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기부터 봉사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후원을 이어가 탄생한 자매학교 한광고 학생들 20명으로 구성된 레오클럽의 활동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이 회장의 소중한 성과로 남았다. 이 회장은 학생들에게 ‘봉사란 여유가 생길 때만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끝으로 이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게 된 계기는 모두가 다르지만 나누고 베푸는 온정은 다 같은 마음에서 출발했을 것”이라며 “나눔은 언제나 좋은 일상의 본보기로 같이 사는 사회의 제일 큰 덕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이 시작되는 시점에 봉사를 첫 단계로 삼지 말고 봉사가 시작되는 시점이 성공의 문을 두드리는 출발점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이 하나의 바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평택=김덕현기자
서울시 상일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검단산역)을 잇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복선전철(총연장 7.7㎞) 사업 1단계 구간의 연내 개통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시계(1공구)와 하남시계(2ㆍ3ㆍ4ㆍ5공구)로 공구를 나눠 공사를 벌이고 있는데 서울시가 발주한 1공구 구간에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총 9천909억 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미사강변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서울 강일동에서 하남 이마트 구간(1단계 1ㆍ2ㆍ3공구)까지는 올해 12월 말에, 신장초교 사거리에서 창우초교(검단산역) 앞 구간(2단계 4ㆍ5공구)까지는 오는 2020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었다. 18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체 구간 평균 공정률은 55.5%다. 올해 말 준공이 목표인 2공구(하남시ㆍ서울시 경계∼하남 망월) 1.5㎞ 구간은 공정률이 63%, 3공구(미사∼풍산) 2.1㎞ 구간은 77%다. 4공구(덕풍∼신장) 1.2㎞ 구간은 49%, 5공구(신장∼창우) 1.6㎞ 구간은 41%로 공정률이 모두 절반에 못 미쳤지만 오는 2020년 준공이 목표여서 다소 여유가 있다. 그러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1-1공구와 1~2공구(이상 1.1㎞) 구간 공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연내 준공이 물 건너갔다. 당초 계획한 준공기한이 1년도 남지 않은 지난달 말 현재 공정률은 53%에 그쳤다.이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종합시운전 과정을 포함한 신호통신시스템 공사를 아직 발주조차 못했다. 경기도(하남시)가 발주한 일부 구간 공사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시운전은 해를 넘겨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을 개통하려면 시운전을 거쳐 안전필증을 받아야 하는데 통상 이 과정에 10개월 가량 소요된다고 한다”며 “1단계 구간의 연내 개통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을 최대한 조정해도 오는 2020년 말에나 1공구 공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한일경제협회, 일한경제협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일본 취업 이렇게 준비하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경단련과 일한경제협회를 비롯 일본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을 통해 일본기업의 인재상, 인턴십제도와 채용절차 등이 소개된다. 또 한국 고용노동부 차원에서는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제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기업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돼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및 대학생은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3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