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시화 MTV 사업단지 내의 거북섬을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11일 K-water 시화사업본부(본부장 전시권)에 따르면 경기도 및 시흥시 등과 함께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거북섬 일원(18필지, 325천㎡)에 도입될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K-water는 국민 레저문화 트렌드에 맞춘 관광·레저형 복합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화MTV 거북섬 일원을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경기도 및 시흥시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는 시흥시와 K-water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오는 5월 중 선발될 예정이며 선정심의위원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 대상자는 시흥시와 선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K-water와 토지 분양계약 체결을 마치게 되면 민간사업자로 지정된다. 전시권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은 “거북섬이 시화호의 랜드마크를 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해양레저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과천시는 12일 13일 이틀 동안 ‘새서울 프라자’의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는 옥탑마켓, 엽전퀴즈, 추억의 뽑기 게임 등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새서울 프라자에 대해 국비와 시비를 합해 총 4억8천만 원을 들여 △에스컬레이터와 이동동선 안내 사인물 설치 △지하상점 디자인 환경개선 △특화된 콘셉트의 서비스 디자인 적용 작업 △감성옥상 조성 등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특화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새롭게 마련된 공간인 감성옥상은 지역활동가와 상인회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공간으로, 이곳에서는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입주 공방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릴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김두한)는 ‘숲길 따라 꿈길 따라 도봉산 숲 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유치원 어린이(6~7세) 대상 연속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북한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에서 ‘애벌레 찾아보기’, ‘나무야 놀자’, ‘곤충과 숨박꼭질’ 등 유아 수준에 맞춘 흥미로운 주제로 전문교육을 받은 자연환경해설사가 진행한다.프로그램은 4~11월 중 월 1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 방법 등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홈페이지(http://bukhan.knps.or.kr)나 탐방시설과(031-828-8000)로 문의하면 된다.양주=이종현 기자
평택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의 보상협의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평택도시공사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482만㎡(약 146만 평)에 대한 감정평가를 4월 보상협의 개시 목표로 오는 19일부터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감정평가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ㆍ2 단계별로 구분해 감정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도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경매 등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소유자들에 한해 약 120억 원 규모의 선 보상을 실시한 바 있다.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적법하게 보상업무가 선행돼야 한다”며 “보상협의가 임박함에 따라,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대학 및 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신규 고용 창출과 세계적인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평택=김덕현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단일팀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킨 남북한 단일팀(코리아팀) 여자 아이스하키 첫 경기가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단일팀은 세계 6위 강팀 스위스에 8대 0으로 패 했지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의 통합IT센터를 찾아 설 연휴를 대비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 편의에 힘써달라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NH통합IT센터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시스템에 대한 사전점검과 거래집중에 대비한 시스템 증설을 실행했다. 또한, 비상근무를 실시해 주요시스템의 운영상황을 집중 감시하고, 거래집중 등의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설 연휴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휴에 비대면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는 만큼 빈틈없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B국민은행은 설을 맞아 2월말까지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 설 래(來)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를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에 따라 베스킨라빈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동요·동화 컨텐츠와 영어 스피킹 기능 등이 탑재된 AI 스피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 증여신고 대행서비스를 3월말까지 제공하고, 자녀의 연령에 맞는 정서·행동, 성격강점, 학습전략 검사 등 온라인 인적성검사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는 연금의 가입시점을 앞당겨 아이가 성년이 되기 전까지 부모가 미리 준비해 주고, 성년이 되면 자녀가 스스로 연금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자산관리에 최적화된 TDF(Target Date Fund)로 운용된다. TDF는 자녀의 성장 주기에 따라 주식·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낮은 보수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주기적인 리밸런싱이 필요한 연금자산 운용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자녀를 위한 연금준비는 소액이더라도 빨리 시작해 장기투자를 통한 눈덩이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뱃돈으로 가입해 준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가 자녀를 위한 올해 ‘첫 선물’이자 ‘평생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단일팀을 이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첫 공식경기 참패의 아픔을 딛고 두 번째 경기에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남북 단일팀은 12일 오후 9시 1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과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세계 6위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남북이 하나된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도 실력차를 실감하며 0대8 완패를 당한 아쉬움을 두 번째 경기서는 어느 정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세계 5위인 스웨덴은 지난 4일 인천 선학링크에서 열린 단일팀의 첫 평가전 파트너로 당시 단일팀 ‘코리아’는 1피리어드에서 3골을 연속 내줬으나, 이후 수세 속에서도 나름대로 선방을 펼쳐 1대3으로 경기를 마쳤었다. 스웨덴은 10일 일본(세계 9위)과의 1차전서 2대1로 힘든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단일팀 경기에서 대량 득점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설 단일팀은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알리나 뮐러에게 4골ㆍ2어시스트를 허용하는 등 1, 2피리어드에서만 3골씩을 내줘 초반 기세에서 눌리며 무너졌다. 일단 단일팀으로서는 1차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한번 대결을 해본 스웨덴을 상대로 자신감과 조직력의 안정을 되찾아 대회 첫 골맛을 보는 것이 급선무다. 단일팀의 공격수 가운데 남한의 에이스 박종아(22)와 북한의 기대주 정수현(22) 둘의 활약이 중요하다. 한편, 대회 4일째인 이날 알파인 스키에서는 ‘스키 요정’ 미카엘라 시프린(23·미국)이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건다. 시프린은 이날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대회전을 시작으로 5관왕을 향해 출격한다. 시프린은 회전과 대회전, 복합 등 ‘기술 종목’ 뿐만 아니라 활강,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종목’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소 금메달 3개 이상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서 은퇴할 예정인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은 활강, 슈퍼대회전, 복합 등 3개 종목에 나서 시프린과 경쟁한다. 이 밖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우여곡절 끝에 평창행 출전티켓을 손에 넣은 노선영(29·콜핑팀)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천500m에 출전한다.황선학기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일 월드컵 스포츠센터 수탁 운영사업자인 유윤스포츠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고운뜰(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네잎클로버(정신보건시설), 우만지역아동복지시설에 생필품 및 성금을 전달하는 ‘이웃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민병구 재단 관리본부장과 김보민 유윤스포츠 대표이사가 약 200만 원에 상당하는 생필품과 모금액을 직접 전달했다. 재단은 2016년 1월부터 매년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재단과 월드컵스포츠센터 임직원ㆍ회원ㆍ후원단체가 자발적으로 후원물품 및 성금을 모금한 뒤, 우만동 지역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과 김보민 대표이사는 “이웃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민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광명시 전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 하안1동 하일사랑회(회장 윤권)는 지난 8일 저소득 청·장년 및 정신질환자 34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광명4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정안진·윤경희)가 취약계층 70세대에 떡국떡, 한우고기, 김 등을 전달한데 이어 하안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순)가 불우이웃 돕기 기금조성을 위한 ‘사랑의 설맞이 이웃돕기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광명5동 광오사랑회(회장 김현성)가 관내 저소득 60가정에 설 선물세트(300만 원 상당) 60박스를 전달했으며, 철산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장석두)가 관내 저소득층에게 김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로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윤권 하일사랑회 회장은 “어려울수록 서로 도왔던 조상의 얼을 기려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라도 함께 나누고픈 마음을 전하며 향후에도 낮은 곳에서 도움을 주는 하일사랑회가 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