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와 각 부서장, 읍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읍ㆍ면 방문 토크콘서트 건의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8일부터 29일까지 12개 읍ㆍ면을 순회하여 받은 건의사항에 대해 조속한 처리를 위해 추진됐다. 건의사항은 지평면 35건, 용문면 20건 등 총 214건에 달하며, 건설과 43건, 문화체육과 14건, 도시과 12건 등 담당부서별로 추진 상 문제점, 예산 확보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건의사항 처리부서에서는 반드시 현장 확인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민선6기 마무리까지 공약사업이 최대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와 함께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도 함께 가졌으며 민선6기 공약사업인 146개 사업 중 116건 79%를 완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12만개의 기업을 만들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부총리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역사상 처음으로 10만개 이상의 신기업 기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최대 12만개까지 신생기업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중국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창업거리를 방문한 이야기를 하며 "중국에서는 1년에 대학 졸업생 800만명이 나오고 연간 일자리 1천100만개가 필요한데 중관춘에서 (창업으로) 기업 600만개가 생겨난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도 창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 부총리는 또 "현장·속도·맞춤형 규제혁신을 하겠다"며 "규제 저해요소인 기득권과 이해관계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합리적인 보상을 통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연구개발(R&D) 지원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인 지원 방식을 종합적인 관점으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창업했다가 실패한 경우에 얻는 부담이 너무 크다"며 이를 경감하기 위해 "3월부터 공공금융기관 연대 보증제를 폐지하고 실패한 창업자가 재기하려는 경우 출자전환을 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뉴욕 주가 폭락에서 시작된 증시·환시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외환시장과 자본시장을 예의주시하고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필요한 경우에는 시장 안정조치를 취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만들었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한국형 테드(TED)'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테드는 미국 비영리재단에서 운영하는 유명 연사들의 강연회다.홍 장관은 "혁신센터가 한국형 테드가 되고 혁신 관련 사람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의 선배와 후배가 만나서 실패담 이런 것 전해주고 기업가 정신을 북돋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 개방성과 다양성, 자율성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연구소, 대학에도 참여의 문을 열겠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신당의 명칭으로 정한 '미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7일 나왔다. 앞서 원외정당인 '우리미래'는 '미래당'을 약칭으로 쓰겠다고 5일 선관위에 신청했고, 같은 날 국민의당도 약칭을 '미래당'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 한 바 있다. 선관위는 회의에서 우리미래와 국민의당이 각각 정당 약칭으로 미래당을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사안을 논의한 결과 우리미래의 약칭 등록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미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선관위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약칭으로 미래당을 쓰겠다고 신청한 것에 대해 약칭의 통상적인 용법과 의미, 등록정당의 전례, 일반의 법 상식 등을 기초로 할 때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약칭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미 결정되어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진 정당명을 이처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창당이나 합당 준비 단계에서 정당명이 정해지면 가등록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결정에 대해서 "선관위 측과 사전 검토를 한 것으로 아는데 안타깝다"면서 "추후 대책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통합 반대파들이 창당한 '민주평화당'의 당명 등록신청은 수리했다. 연합뉴스
엑소 도경수가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가운데, 여주인공은 남지현이 거론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이 2018년 슬로건 ‘Feel Young at Heart’의 네 번째 테마여행 4월에 떠나는 ‘인생여행+인생사진 찍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28일에 홈페이지 공고 및 선정자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다섯 가정에게는 1박 2일 동안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차 올뉴카니발 차량과 여행경비가 지원되며,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기사지원도 가능하다. 또 여행을 다녀온 선정자에게는 직접 찍은 여행사진으로 제작한 포토북을 제공한다. 테마여행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록여행 관계자는 “4월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꽃향기 가득한 여행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인생 사진 찍기와 지역 별미 맛보기 등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봄맞이여행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고 특별한 여행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지난 6일 밤 11시 22분께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니트제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지하 1층 작업장 30㎡ 등 내부와 니트자동편직기, 집기류 등을 태워 2천7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이 건물 3층에 거주하던 5명은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 “가족들과 TV를 보던 중 화재경보음이 울리고 집안으로 연기가 들어왔다”고 진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장 내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작업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모든 공영주차장(공사 직영 21개소, 위탁 8개소)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평내 제2공영(평내호평역사), 와부 제3공영(도심역사), 사능 제1공영(사능역사 옆) 등 공사 직영 운영 21개소와 별내동노상 제1,2,3,4,6공영(로데오거리 일대) 등 위탁운영 8개소다. 또 설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주차장을 청소하고, 이용 편의를 위해 각 주차부스에 무료개방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기호 사장은 “무료개방 기간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선진 주차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인천사랑회로부터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 7일 인천적십자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적십자 사옥 3층 접견실에서 인천사랑회 회원 및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시사 손정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인천사랑회는 인천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했고, 인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격려와 인천의 좋은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경호 인천적십자사회장은 “각종 재해구호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에 참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특별회비는 시민들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소방공무원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현장 활동 부족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구급 대체인력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명으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 또는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지방공무원법(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구급활동이 가능하도록 신체가 건강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양평소방서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 제출서류를 작성 후 구비 서류와 함께 양평소방서 2층 소방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평소방서 소방행정과(소방교 강현식 ☎031-770-0212)로 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7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주요 혐의사실 중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며 검찰이 청구한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회장이 받는 핵심 혐의는 임대주택 분양가를 조작해 폭리를 취했다는 혐의(임대주택법 위반)다.부영그룹 계열사들이 실제 들어간 공사비보다 높은 국토교통부 고시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를 매겨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부당이득을 챙긴 데 이 회장이 관여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부인 명의 회사를 계열사 거래에 끼워 넣어 100억원대 자금을 챙기거나 매제에게 200억원에 달하는 거액 퇴직금을 지급한 혐의(특가법상 횡령), 조카가 운영하는 하도급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다른 협력업체에 고가에 입찰하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입찰방해)도 있다. 이 회장은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회사가 법을 지켰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구속된 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의혹 등 추가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전 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모 부영그룹 재무본부장과 이모 전 ㈜부영 대표이사의 영장은 기각됐다.권 부장판사는 "주거와 직업이 일정하고 객관적 증거자료가 상당 부분 수집돼 있는 점, 피의자들의 지위와 역할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반면에 부영의 미술품 단가 부풀리기를 통한 비자금 조성 사실을 세무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부영 측으로부터 2011년∼2014년 5억원을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를 받는 계열사 동광주택의 전직 경리직원 박모씨는 구속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