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에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광주시 오포읍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회장 조복현)는 지난 1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김 11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오포읍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힘들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할 것이며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매년 라면, 생필품 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의 아름다운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 속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포읍은 기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기탁식 촬영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하고 오포읍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기부자 명판에 등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농촌지도자 광주시연합회는 지난 2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지역 농업관련 단체장, 농촌지도자 읍ㆍ면 지구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대와 20대 회장을 역임하며 6년 동안 연합회를 이끈 유회재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농촌지도자 오포읍 회장, 시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임태균 회장이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태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촌지도자회원들이야 말로 농촌을 지키며 핵심역할을 해왔듯이 여전히 해야 할 일 들이 많다”면서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핵심 주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도자회 광주시연합회에는 8개회 4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간 농촌지도자 광주시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김재영, 강석하, 최홍규, 감사에 장세동, 이제근, 사무국장 이종혁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한상훈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일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한 주제로 국ㆍ소장이 배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밀양화재 사건과 관련한 화재예방 등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장을 참석 대상으로 실시했다.영상회의 후 조 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화재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들을 당부했으며 한파로 인한 AI방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지속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일 6층 상황실에서 선제적인 재난대비를 위한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ㆍ과ㆍ소 주무팀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재난보고체계, 실무반별 임무 등의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다.특히,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시 13개반 협업부서별 임무를 중점적으로 교육해 체계적인 초기대응과 완벽한 수급복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정비된 매뉴얼을 기초로 2018년 재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시의 지난해 올 당초예산 수립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고교 무상급식 예산이 올 조기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시와 시의회, 고교 학교장 등이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다. 시는 상황실에서 2018년 고등학교 급식지원을 위한 시의회, 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영록 시장과 황순호 시의회 행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신명순·정왕룡 시의원, 김택환 하성고 교장 등 11명의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등학교 급식지원에 따른 예산현황과 현행 급식문제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전국 지방정부들이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 교육비 경감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동구매 품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 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과 고충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교 급식지원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무거운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의회와 학교장님들의 관심과 노력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가평군은 지난 2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가평군 공무원 노동조합 최우용 위원장 및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예비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노사소통과 협력으로 단체협약체결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열린 이날 상견례에서는 예비교섭을 통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구성범위와 간사선임, 회의록 작성 및 공개여부, 교섭결렬시 해결방안 등 단체교섭 진행 절차와 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근무조건 및 행정문화 개선 △조직 및 인사 제도개선 △부패방지 및 소송지원 △교육훈련 △후생복지 △조합원 권익신장 △노사협의회 △상벌 △단체교섭 및 협약 등 본문 141개조 316개항과 부칙 5개조로 이뤄졌다. 김 군수는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라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봉사행정에도 도움이 되는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 검토 및 대안 제시로 원만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소통 및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지역 우수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으뜸장학생 53명, 특기장학생 9명, 복지장학생 49명, 환경장학생 40명 등 총 4개 분야 151명이다. 이중 대학생은 76명, 고등학생 65명, 중학생 10명으로 장학금 최대 지급액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이며, 연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 중인 학생 혹은 관내에서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하고 진학 또는 재학, 복학예정인 학생이며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 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기장학생은 도단위 이상의 예능·체능·기능 및 문학 대회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복지장학생은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중·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D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자녀 등에게 기회가 제공되며 장학금 신청은 이달 28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평생교육사업소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지난해 관내 관광지 및 음식점 이용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 ‘가평패스’ 제작 배부해 여행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에 따라 관광객의 재방문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특수시책으로 추진된다. 4일 군에 따르면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가평 PASS모바일 플랫폼은 국·내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을 이용한 할인 무료티켓 플랫폼으로, 가평과 서울 일대 관광지·숙박시설·음식점 등 50여 컨텐츠를 대상으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지 순환버스 할인권 및 알리페이 마케팅 전략을 통한 모바일 결재기능의 편리성도 포함돼 있어 하루 가평을 여행할 경우 대중교통 요금을 포함해 약 3만 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받게 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되며 식당, 숙박, 여행지 등 관내 40여 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을 통한 무료 할인티켓 서비스 체계가 이뤄지면 국내·외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관광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과 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대형판매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2001아울렛’을 방문한 소방 당국은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안전관리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이재열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업무 담당자들에게 “부주의에 의한 작은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2001아울렛 내 건물구조가 복잡해 유사시 화재 발생 지점을 찾기 어렵고, 건물 전체에 연기 확산하면 피난대피가 어려워 평상시 비상구 등 피난·방화 시설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동식 소화장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겨울철 다중이용업소 소방특별조사에 나서는 등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자유한국당 양주시 당원협의회를 이끌 신임 사령탑에 임명된 원대식 조직위원장(경기도의원)이 핵심 당직자들과 현충탑을 참배하고 다가올 6ㆍ13 지방선거에서 공천혁명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지난달 31일 당무감사에서 교체지역으로 분류됐던 양주시 당협 조직위원장에 원대식 경기도의원을 확정·발표, 양주시 당협은 원 위원장을 중심으로 6ㆍ13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 신임 원 위원장은 지난 1일 양주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핵심 당직자 상견례에 이어 지방선거를 겨냥한 조직외연 확대, 인재 영입, 원로그룹 접촉, 당 조직 점검, 당협체계 구축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원 위원장은 당직자 상견례에서 “30여 년 전 평당원으로 시작해 자유한국당 양주 당협 조직위원장의 자리에 올랐다”며 “오는 6ㆍ1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 누구보다 간절하다”며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천명했다.원 위원장은 이어 “지난 총선과 재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자만했고 오만했으며 시민들의 눈높이를 읽지 못했고 유권자들의 패턴을 쫓아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더 큰 이유는 당 내부의 반목과 갈등 때문으로 양보도 없었고 희생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원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돌아선 민심을 다시 돌려 한국당 후보, 더 나아가 시민 후보들이 제도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천혁명을 과감히 실천하겠다”며 “모두가 간절히 희망하면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위해 한목소리로 나아가면 혁명이 된다”고 밝혀 큰 폭의 물갈이와 외부유입 주민 우선 공천권 보장 등 공천혁명을 시사했다. 한편 양주시당협은 오는 6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당협위원장 선거를 통해 공식적으로 원대식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 추대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