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평생학습센터 2018 상반기 프로그램 접수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올해 군 평생학습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접수를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2018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상반기 프로그램은 총 86개 강좌로 3월5일부터 6월22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서지도사, 화훼장식기능사, 한식·중식 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강좌, 첼로, 바이올린, 풀루트, 대금 등 기악과 요가, 댄스 등 취미 강좌, 쇼핑몰창업, 블로그마케팅 등 IT정보기술 강좌들이 있다.이번 시즌에 새로 개설된 강좌로는 ‘엄마가 해주는 홈 베이킹과 ‘혼밥족을 위한 간단레시피’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군은 평생학습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고, 관내 평생학습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수기간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의 특별접수 대상자는 2월1 ~ 2일 이틀에 걸쳐 평생학습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대상자는 6~14일 인터넷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접수가 어려운 사람은 9일과 12일에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770-377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ll.yp21.net)를 참고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가평군, 야구장ㆍ국궁장 다음 달 개관…종합체육단지로 면모 갖춰

가평군이 올해 체육 관련 각종 기반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말 착공한 가평 야구장과 국궁장은 가평 종합운동장,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 단지 일원에 건립되면서 야구장은 잔여공정인 도로포장 사업이, 국궁장은 관리동 내부마감 공사를 마감하고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5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인조잔디 야구장은 1만5천210㎡ 규모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인 야구대회 유치 등을 위해 국제표준규격으로, 좌·우 펜스까지 95m, 중앙펜스까지 105m의 거리를 두고 더그아웃, 야간조명, 전광판, 기록실, 관람석 등이 들어선다.특히 현실적으로 부족한 경기장과 규격에 맞지 않는 규모와 펜스, 더그아웃 등이 부실하고 야간조명 등이 갖춰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평야구장 개장에 따른 스포츠 마케팅에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야구장 주변에 건립된 국궁장은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 28명이 동시사격이 가능한 7천537㎡ 규모로, 국궁장은 누각(20m×10m)과 사대, 과녁판, 벤치, 관리동과 34면의 대형 주차장도 마련됐다. 한편, 야구장과 국궁장이 건립되면 2016년 개관한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생활체육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정부, 서울시와 경계 장암동 상하촌 위탁고도해제…이번에는 해결될까

의정부와 서울의 경계인 의정부시 장암동 상하촌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위탁고도 해제와 완화 여부 등이 상반기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군 당국과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행정위탁지역에 대해 고도제한 해제와 완화 등을 협의한 결과 장암동 상하촌 179의 23일원 12만여㎡에 대해 우선 심의, 합참과 국방부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빼벌 지구와 용현동 82의 7일원 만가대 지구 위탁고도 해제와 완화, 장암동 산 9의 13, 3의 2일원 군사보호구역 완화 및 해제는 하반기에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장암동 상하촌 위탁고도 해제와 완화 등을 비롯해 전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완화대상을 취합해 오는 5월 중 심의를 거쳐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촌 마을은 지난 1972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 4.5~16m 위탁고도 지역으로 4.5m는 상촌 0.02㎢, 하촌 0.45㎢ 8m 등지는 하촌 0.03㎢, 16m 지역은 상촌 0.18㎢ 등으로 구분했다. 주민들은 사실상 위탁고도 이상의 건축행위가 제한되면서 지역 발전은 물론 재산권 행사에도 걸림돌이 된다며 지난 2011년부터 해제, 완화를 요구해오고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작전상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상하촌 지역은 서울과 의정부 경계지역으로 중랑천을 지나 도봉산 역 부근까지 대전차 방호벽을 비롯해 진지 등 군사시설이 있다.그린벨트였으나 지난 2010년 7월 해제된 지역으로 184세대 370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락산 자락으로 사시사철 수도권 등산객 발길이 이어지고 동일로를 따라 패션 아울렛 매장과 함께 카페,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시 관계자는 “군 당국 입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그동안 민원이 계속돼온 만큼 전향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용인 동백에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의료 인공 지능 연구센터' 들어선다

용인시에 의료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의료인공지능(AI)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 의료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흥구 중동 724-1번지 일대 20만8천973㎡에 조성 중인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는 800여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과 바이오ㆍ제약ㆍ의료기기 등 첨단 의료산업단지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연구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최첨단 의료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산업단지 내에 300평 규모의 연구센터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보유한 650만 명에 이르는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형 의료인공지능 개발과 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시와 경기도는 최첨단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시설 건립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의료인공지능은 기존에 확보한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치료 방법을 제안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보좌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미 해외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인 의료분야에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0년에 용인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더불어 바이오ㆍ제약ㆍITㆍ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와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4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5천여 억 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공지능센터 건립은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전진기지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의료인공지능센터는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용인에 건립되는 의료인공지능센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자율주행자동차, 미래금융 특화 클러스터 등과 함께 경기도 지역 발전의 핵심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군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윤도홈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막대한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정보시스템과 보안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의료인공지능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미래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용인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개최…이동읍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송전2교 교량 확장공사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이 궁금합니다.”, “이동호수 둘레길 조성 이야기가 있던데, 조속히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우리 동네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 학교가 비좁으니 교육시설을 확충해 주세요.” 용인시가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29일 처인구 이동읍사무소 대회실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회의실을 가득 채운 130여 명의 시민들은 쉴 새 없이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쏟아냈고, 정찬민 시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정찬민 시장은 이날 남사면과 이동읍을 시작으로 31개 읍면동을 찾아가 전년도 건의사항 이행여부를 보고하고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한 뒤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시민들은 도로 개설이나 확·포장을 비롯해 과속방지턱 개선, 도시가스 보급, 공원조성, 교육투자 확대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이동읍에선 주진입로인 송전2교 확장을 비롯해 덕성리·서리 등의 도로 확·포장, 천5리의 폐지된 도시계획도로 재결정, 지방도 318호선 과속방지턱 정비 등 도로개선에 대한 건의가 다수 나왔다. 또 용인테크노밸리나 덕성2 산단 등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문의와 이동저수지 둘레길 등 공원조성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이에 앞서 실시된 남사면민과의 대화에선 ‘전궁2리 전궁교 확장’, ‘창리 일대 도시가스 연결 조기 이행’ 등에 대한 건의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진척상황 등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정 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2월 19일까지 13일간 계속된다. 용인=강한수기자

전영남·정길주·윤미근 시의원 道중부권 최우수 의원 선정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자유한국당)과 정길주(더불어민주당)ㆍ윤미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모범적인 지방 의정 활동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로부터 의정 활동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의왕시의회는 최근 김포시청에서 열린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 의정 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영남 부의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정길주 의원(공약실천 분야)과 윤미근 의원(주민참여소통 분야)이 각각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3명의 의원은 그동안 의욕적인 지방 의정 활동을 펼치며 의왕시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또한 지역주민 간 갈등 극복 및 주민소통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도 큰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이번 수상이 의왕시의원으로서 의왕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