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올해 설 상여금 평균 42만원…대기업의 절반수준

올해 설날을 앞두고 상여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나지만, 금액은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칠 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81개, 중소기업 267개 등 총 348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85.2%, 중소기업의 61.4%가 올해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급한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52.1%였던 것과 비교하면 9.3%p 증가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1인당 상여금 지급액은 평균 42만 원으로, 지난해 42만 6천 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특히 올해 대기업의 평균 설 상여금 예상 액수인 84만 9천 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응답 기업들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상여금 대신 선물 지급’(38.3%·복수응답), ‘경기가 좋지 않아서’(33.9%) 등을 주로 꼽았다. ‘연봉 이외에 지급하는 것이 없어서(30.4%)’, ‘지난해 실적이 낮아서(15.7%)’ 등의 응답도 나왔다. 전체 응답 기업의 72.1%는 직원들에게 설 선물을 줄 계획이었다.조사에 참여한 기업 10곳 중 7곳은 직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도 밝혀졌다(72.1%). 기업들이 직원 설 선물로 준비 중인 품목(복수응답)을 살펴보면 식료품 및 음료(44.6%), 생활 용품(31.9%), 상품권 및 기프트 카드(19.5%), 건강식품(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 이 외에 추가 휴무를 지원하는지는 59.8%가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가 휴무일을 제공한다’는 기업은 대기업이 전체의 55.6%로, 중소기업(35.6%)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컸다. 추가 휴무일로 지원되는 날짜는 연휴 뒷날인 다음 달 19일을 꼽은 기업이 57.9%로 가장 많았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8-01-18 18:08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19일 0시부터 인천 옹암 지하차도 전면 개통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19일 0시부터 인천 옹암 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면 개통은 지난 10일 옹암 지하차도 양방향 2차로를 일부 조기 개통한데 이어 옹암 지하차도 상부 교차로 건설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른 것이다. 옹암교차로 지하·지상차로 전면개통으로 기존 옹암 지하차도를 통해 아암대로 송도~경인방송 구간의 직진방향 교통 정체가 기 해소된데 이어 송도경제자육구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해 교통 분산과 인천 남항 배후물류단지와 제3경인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와 연결로 교통불편 해소, 물동량의 효율적인 처리 효과가 기대된다. 종합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장 작업 완료 및 신규 신호등 시험 테스트를 거쳐 19일 전면 개통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교통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옹암 지하차도 상부교차로 전면 개통은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들과 사전 최종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쳐 교차로 정체해소 및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이 될 수 있도록 미비된 세부적인 사항을 보완해 이뤄졌다. 유제홍기자

인천뉴스 유제홍 기자 2018-01-18 18:08

중기중앙회, 5대 백화점 상생관 입점업체 선정 위한 통합 품평회 참가 접수

중소기업중앙회가 5대 백화점 상생관에 입점할 업체를 통합 품평회를 통해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품평회 참가대상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의류, 식품 등이다. 각 백화점 전문 MD들의 서류심사, 품평회 등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20%의 판매수수료, 인테리어 지원 등 우대 조건을 준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신청 절차 등을 확인하면 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7월 한국백화점협회와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과 통합품평회를 열어 35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아울러 중기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본점, 잠실, 영등포, 부산 등 4개 지점에서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 상생관이 새롭게 문을 열고, 현대백화점은 상생관 설치 지점을 최종 조율 중이다.최운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정기적인 품평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입점 기회를 확대하고 판매수수료를 우대해 적은 부담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8-01-18 18:08

"날치기 상생협약 원천무효" 양평시장 상인 50명 군청앞 집회 열어

대형 상점 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 상인 50여 명은 18일 오후 양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8일 체결된 물 맑은 양평시장사인회와 롯데마트 간의 상생협약이 무효라며 재협상을 주장했다.이날 집회에는 전동균 더 불어민주당 여주ㆍ양평지역위원장, 김덕수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박현일 군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장세원 기자 2018-01-18 18:08

조은상 신임 서구주민자치협의회장 취임식 개최

인천서구 주민자치협의회가 17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신동근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를 비롯해 외부 초청인사와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그동안 서구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애쓴 김학엽 이임회장과 퇴임하는 주민자치위원장 7명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새로 취임하는 조은상 회장과 신임 집행부 임원진에게 추대장 및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조은상 취임회장은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임 집행부 임원진 및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은상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서구주민자치협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주민자치협의회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발전하는 서구를 위해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주민자치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뉴스 김준구 기자 2018-01-18 18:08

인하대병원, 지역 중고생 대상 ‘동계 나눔학교’ 열어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계 나눔학교’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지역 중고생 30여 명은 병원 직업체험, 주안역 무료급식봉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꿈에 대해 고민해보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김명옥 교수(재활의학과)는 “과정을 수료한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바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8월에 개설된 인하대병원 나눔학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바른 리더의 양성을 목적으로 매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김준구기자

인천뉴스 김준구 기자 2018-01-18 18:08

연말정산 환급액 얼마? 홈택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하세요

“내 연말정산 환급금은 얼마일까?” 국세청 홈택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됐다. 다만 회사가 사전에 근로자의 기초자료를 등록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맞벌이 근로자가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양가족 공제방법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소득ㆍ세액공제 신고서와 부속명세서를 전산으로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연말정산 모바일 서비스도 이날 시작된다.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공제 요건, 최근 3개년 연말정산 신고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올해부터는 공제 항목을 선택하고 질문에 답하면 해설과 공제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자기검증, 예상세액을 계산하는 간편 계산 기능 등이 제공된다. 연말정산이 세금 폭탄이 되지 않으려면 공제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 만큼이나 과다 공제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일한 부양가족은 2명 이상의 근로자가 중복해서 공제받을 수 없다. 연간소득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근로소득만 있으면 총급여 500만 원 초과)하는 배우자ㆍ부양가족도 기본 공제 대상이 아니다. 제공된 의료비 자료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손 보험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전받은 의료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작일과 마감일인 22일과 25일은 홈택스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금융·증권 권혁준 기자 2018-01-18 17:38

고양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 ‘2018년 초등돌봄교실 담당교사 연수’ 실시

고양교육지원청(심광섭 교육장)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18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8년 초등돌봄교실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각 학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올해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주요 변경 사항, 운영 예산 효율적 집행, 담당교사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참가자들은 연수에서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학교별 돌봄교실 신청 방법, 마을과 함께하는 경기 미래형 돌봄교실 공모 내용 안내,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진행 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 응대 방법 등에 대해 의논했다. 심광섭 교육장은 “오는 23일부터 신청 접수 받는 초등돌봄교실 활동이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돼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초등돌봄교실은 총 82개교가 운영, 오후 돌봄 186학급, 저녁 돌봄 11학급으로 운영됐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 김상현 기자 2018-01-18 17:38

고객 호소 ‘나몰라라’ 하는 부천 신한銀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임차인이 집주인의 사망으로 재계약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은행에 대출기간 연장을 호소했는데도 은행이 연체이자를 물리는 등 나 몰라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는 지난 2015년 3월 아파트 임대차계약서로 신한은행 부천소사지점으로부터 1억4천여 원의 전세자금을 대출받았다. A씨는 이후 지난해 3월 2년의 임대차계약이 만료됐다. A씨는 특별한 사유가 없어 계속 거주하기로 했다.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기간이 종료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기간에 서로 아무런 의사를 표현하지 않으면 그 기간이 끝난 때 이전 임대차계약과 같은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대출 전세자금을 계속 연장하려면 임대인인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했다. 이에 A씨는 지난해 3월 임대인인 집주인 B씨에게 연락했다. 그런데 집주인 B씨는 사망한 상태였고 상속인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A씨는 전세자금 대출 연장을 할 수 없었고 은행 측으로부터 대출 전세자금 상환을 독촉받았다. 집주인의 사망으로 다른 곳으로 이사 갈 형편도 되지 못해 A씨는 지난해 3월 대출받은 아파트에서 계속 거주하기로 하고 은행을 찾아가 “예전대로 이자를 계속 낼 테니 연체 이자만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은행 측은 A씨가 재계약되지 않아 대출 만기에 따른 채무불이행 조치를 취했다. 은행 측은 애초 대출해주면서 보증을 섰던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대출금 원금의 90%인 1억2천600여만 원을 받았고 나머지 원금과 연체이자 등에 대해선 채권 추심기관에 넘겼다. 이 때문에 A씨는 신용불량자가 됐고 500여만 원의 연체이자까지 내놓아야 할 형편이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3월 이후 계속 은행을 찾아 대책을 호소했다. 대출이자를 못 내는 것도 아니고 임대인 사망으로 재계약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연체이자만이라도 면해달라고 사정했다”면서 “그런데도 은행 측은 고객의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보증사에 통보, 대출금 대부분을 회수하고 나머지는 채권추심기관에 넘겼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억울한 부분이 있어 수용을 검토했지만 여의치 않아 규정대로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오세광 기자 2018-01-18 17:38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 분사무소(화성별관) 개소…22일부터 업무개시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는 화성시에 분사무소(화성별관)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지사 화성분사무소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599-2 이윈타워 8ㆍ9층에 문을 연다. 같은 건물 7층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입주해 있다.화성분사무소에서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등 공간 관련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산재근로자 복지사업은 수원지사에서만 업무를 수행한다.전홍덕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장은 “수원지사 전체 업무의 40% 이상이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해 우선 분사무소를 설치했다”며 “올해 안에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화성분사무소를 화성지사로 확대 개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경제일반 권혁준 기자 2018-0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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