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6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제9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SL공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순환골재 및 재활용품 우수활용사례를 발굴ㆍ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순환골재 및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환경보전 및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SL공사는 지난 2001년부터 제2매립장 매립작업 및 부대공사 등에 소요되는 골재를 순환골재로 활용해 왔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22만㎥의 순환골재를 사용해 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SL공사는 앞으로도 순환골재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현재 시공 중인 공사와 함께 제3매립장 매립공사 등에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현 SL공사 사장은 “순환골재 및 재활용품의 지속적 사용을 통해 정부의 자원순환정책을 선도할 것”이라며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 매립장으로 운영, 세계적인 환경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시 연수구가 누리과정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 완화에 나섰다. 연수구는 이달부터 민간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가정에 정부지원단가 외 추가 부담금인 월 6만원에서 7만4천원의 보육료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처럼 민간어린이집 이용아동 중 저소득층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보육료를 구가 반액 부담하는 것은 인천시 군·구 중 연수구가 처음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육료 지원에 따른 수혜인원은 만 3~5세 아동 1천600여명이다. 구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설치하고,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의 노후된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시설로 개·보수함은 물론 보육장비를 보강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그동안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는 추가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며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대상을 모든 계층으로 확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군포시는 지난 5일 2018년도 생활임금을 16.6% 인상된 시급 8천9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시의원, 노동ㆍ경영계 대표,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생활임금 7천480원보다 16.6% 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정한 내년 전국 근로자 최저임금 7천530원보다 1천370원(18.2%) 많은 금액이며, 경기도 생활임금액(2017년 7천910원, 2018년 8천900원) 인상률 12.5%보다 4%가 높은 인상률이다. 시는 오는 15일 이전에 생활임금을 고시할 예정이며, 해당 기준은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 약 199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고시 최저임금 상승률을 반영해 책정됐다”며 “이번 결정이 민간 기업에도 적용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오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60일간 할로윈 축제를 펼치는 에버랜드가 ‘할로윈’과 잘 어울리는 특선 메뉴와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할로윈 축제 기간 300여 종의 푸짐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에버랜드는 올해 할로윈을 테마로 한 맛있는 신메뉴 25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먼저 할로윈 축제를 더욱 무섭게 맛보고 싶다면,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10만㎡ 대규모 공포도시 블러드시티에 위치한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을 가보길 추천한다. 알프스쿠체에서는 떡볶이 중앙에 드라큘라관 모양의 빨간 케이크가 올려져 있어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좀비무덤떡볶이’는 물론, 박쥐모양의 어묵 토핑이 인상적인 ‘뱀파이어어묵우동’, 빨간 라즈베리 소스가 스며든 시원한 ‘블러드 생맥주’ 등 다양한 호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섬뜩한 손가락 모양 쿠키와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있게 어우러진 ‘할로윈손가락피자’를,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두툼한 스테이크 사이에 괴물손가락이 숨겨진 ‘몬스터핑거 블러드비프스테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호러 메뉴는 무서운 컨셉을 살리면서 다양한 토핑과 데코레이션으로 아기자기한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무서운 맛’보다 ‘귀여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돈가스전문점 ‘타운즈마켓’을 방문하면 된다. 타운즈마켓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와 우동에 귀여운 꼬마미라핫도그를 곁들인 ‘할로윈 어린이로스가스’는 물론, 드라큘라가 싫어하는 마늘을 주 재료로 요리한 ‘갈릭가츠’를 선보인다. 또 중식당 ‘차이나문’에서는 매콤하게 비벼먹는 빨간 자장에 귀여운 해골 지단을 올린 ‘사천식 매운자장면’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마왕과 꼬마유령 핫도그’, ‘눈알핫도그’, ‘마녀라떼’, ‘눈알에이드’ 등도 할로윈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스낵 메뉴로 인기다. 다양하게 디자인된 캐릭터 상품 141종도 새롭게 출시돼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호박 고깔모자, 해골망토, 요정망토 등은 물론, 할로윈 패션을 완성시켜줄 호박 반지 귀걸이 팔찌, 헤어밴드 및 헤어핀, 해골마스크 등 다양한 신상품이 마련돼 제대로 된 할로윈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다. 또 대형 호박 및 할로윈 컨셉의 판다 인형, 쿠션, 키홀더 등 귀여운 신상품들도 다양하게 마련돼 할로윈 축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할로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군포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당정동 ‘양지의 집’을 방문해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 등 재난 발생 시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피난설비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피난시설 중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미끄럼틀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야간 화재취약시간의 대피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설을 둘러본 서석권 서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는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구조대원이 도착 전에 시설 직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항상 안전의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안전교육과 피난훈련 등 소방서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관계자는 층별 피난계획 및 초기진압작전 등에 대한 훈련과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항상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최근 소통과 화합의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포천베어스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영평가 지원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중간점검 및 우수 성과달성을 위한 토론회, 부패방지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사회적ㆍ문화적 환경변화 관리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관의 발전방향과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등 서울지원이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군포시지부(지부장 하은호, 성오장학재단이사장)는 미래로포럼(회장 신태남)의 후원으로 지난 5일 관내초등학교와 종교단체에 사랑의 책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 전달된 이날 1차 사랑의 책보내기 행사는 대야초등학교와 산본양문교회에 각각1천 권의 아동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은호 지부장은 “앞으로 관내 주요 성당, 사찰 등에도 이러한 사랑의책 기증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풍요한 가을을 새롭게 누리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21일 개최예정인 2017 군포사이언스에 참가할 청소년 및 기관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군포사이언스는 청소년들에게 교과목이 아닌 실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과학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군포사이언스는 다음 달 21일에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기초과학·융합과학 Zone과 4차 산업혁명Zone, 로봇대회, 놀이과학 Zone 등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관은 15일까지 기초과학 및 융합과학Zone에 참여할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20개와 놀이과학 및 4차산업 Zone에 참여할 대학교 및 과학분야 관련 기업·단체를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동아리 및 기관에는 부스별 25만 원 이내의 체험물품 재료 및 부스 운영 물품이 지원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도 발급될 예정이다.군포=김성훈기자
최근 고양시 보건소가 주최해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17 치매 인식개선 걷기대회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동국대일산병원과 일산복음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이 적극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걷기를 참가자들이 몸소 실천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걷기 운동을 통한 치매 예방 활동을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우선 이날 동국대일산병원은 한방내과 이상아 교수와 한방전공의 등이 행사에 참여해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금연침 시술, 한방차 시음, 한방 건강 상담 등 한방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일산복음병원은 ‘치매 인식개선 걷기대회 건강체험관’을 운영, 방문객들에게 의료지원, 체성분 측정, 치매상담 및 정보 안내 등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 관계자는 “건강체험관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용인시는 오는 9~10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용인예술제(Y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예총 주최로 다양한 공연ㆍ전시ㆍ경연행사가 열리는 올해 예술제는 ‘藝感! 행복한 예술마당, 감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하나가 돼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이 진행된다. 첫날인 9일에는 사물놀이ㆍ난타 등 아마추어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무대를 비롯해 가수 진성ㆍ걸그룹 LADY-T 등이 출연하는 별밤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날에는 국악협회와 무용협회의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가 준비되며, 밴드 동호회들의 락 공연도 선보인다. 또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해 시와 산문 등 글솜씨를 겨루는 시민백일장도 열린다. 10일 오전 9~10시까지 현장접수해 정오까지 작품을 내면 된다. 우수작에는 용인예총회장상, 용인문인협회회장상 등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시화ㆍ사진ㆍ포스터 전, 머그페인팅ㆍ에코백ㆍ판화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용인예총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예술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총 용인지회는 미술ㆍ음악ㆍ사진ㆍ문학ㆍ국악ㆍ무용ㆍ연극ㆍ연예ㆍ영화 등 9개 협회로 구성된 예술인 단체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