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인천 내 군·구 최초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인천시 연수구가 누리과정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 완화에 나섰다. 연수구는 이달부터 민간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가정에 정부지원단가 외 추가 부담금인 월 6만원에서 7만4천원의 보육료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처럼 민간어린이집 이용아동 중 저소득층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보육료를 구가 반액 부담하는 것은 인천시 군·구 중 연수구가 처음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육료 지원에 따른 수혜인원은 만 3~5세 아동 1천600여명이다. 구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설치하고,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의 노후된 실내·외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시설로 개·보수함은 물론 보육장비를 보강해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그동안 민간어린이집 이용 부모는 추가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며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대상을 모든 계층으로 확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통해 새 메뉴 및 다양한 상품들 선 보여

오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60일간 할로윈 축제를 펼치는 에버랜드가 ‘할로윈’과 잘 어울리는 특선 메뉴와 상품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할로윈 축제 기간 300여 종의 푸짐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에버랜드는 올해 할로윈을 테마로 한 맛있는 신메뉴 25종을 새롭게 개발했다. 먼저 할로윈 축제를 더욱 무섭게 맛보고 싶다면,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10만㎡ 대규모 공포도시 블러드시티에 위치한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을 가보길 추천한다. 알프스쿠체에서는 떡볶이 중앙에 드라큘라관 모양의 빨간 케이크가 올려져 있어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좀비무덤떡볶이’는 물론, 박쥐모양의 어묵 토핑이 인상적인 ‘뱀파이어어묵우동’, 빨간 라즈베리 소스가 스며든 시원한 ‘블러드 생맥주’ 등 다양한 호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섬뜩한 손가락 모양 쿠키와 고르곤졸라 피자가 맛있게 어우러진 ‘할로윈손가락피자’를,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두툼한 스테이크 사이에 괴물손가락이 숨겨진 ‘몬스터핑거 블러드비프스테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호러 메뉴는 무서운 컨셉을 살리면서 다양한 토핑과 데코레이션으로 아기자기한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무서운 맛’보다 ‘귀여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돈가스전문점 ‘타운즈마켓’을 방문하면 된다. 타운즈마켓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와 우동에 귀여운 꼬마미라핫도그를 곁들인 ‘할로윈 어린이로스가스’는 물론, 드라큘라가 싫어하는 마늘을 주 재료로 요리한 ‘갈릭가츠’를 선보인다. 또 중식당 ‘차이나문’에서는 매콤하게 비벼먹는 빨간 자장에 귀여운 해골 지단을 올린 ‘사천식 매운자장면’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대마왕과 꼬마유령 핫도그’, ‘눈알핫도그’, ‘마녀라떼’, ‘눈알에이드’ 등도 할로윈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스낵 메뉴로 인기다. 다양하게 디자인된 캐릭터 상품 141종도 새롭게 출시돼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호박 고깔모자, 해골망토, 요정망토 등은 물론, 할로윈 패션을 완성시켜줄 호박 반지 귀걸이 팔찌, 헤어밴드 및 헤어핀, 해골마스크 등 다양한 신상품이 마련돼 제대로 된 할로윈 코스프레를 즐길 수 있다. 또 대형 호박 및 할로윈 컨셉의 판다 인형, 쿠션, 키홀더 등 귀여운 신상품들도 다양하게 마련돼 할로윈 축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할로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용인시, 오는 9~10일 ‘제15회 용인예술제(YAF)’ 개최

용인시는 오는 9~10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용인예술제(Y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예총 주최로 다양한 공연ㆍ전시ㆍ경연행사가 열리는 올해 예술제는 ‘藝感! 행복한 예술마당, 감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하나가 돼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이 진행된다. 첫날인 9일에는 사물놀이ㆍ난타 등 아마추어 생활예술 동아리들의 무대를 비롯해 가수 진성ㆍ걸그룹 LADY-T 등이 출연하는 별밤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날에는 국악협회와 무용협회의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가 준비되며, 밴드 동호회들의 락 공연도 선보인다. 또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해 시와 산문 등 글솜씨를 겨루는 시민백일장도 열린다. 10일 오전 9~10시까지 현장접수해 정오까지 작품을 내면 된다. 우수작에는 용인예총회장상, 용인문인협회회장상 등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시화ㆍ사진ㆍ포스터 전, 머그페인팅ㆍ에코백ㆍ판화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용인예총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예술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총 용인지회는 미술ㆍ음악ㆍ사진ㆍ문학ㆍ국악ㆍ무용ㆍ연극ㆍ연예ㆍ영화 등 9개 협회로 구성된 예술인 단체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