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테마 파크 역사인식 자원봉사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큰 인기

이천시 부발읍 소재 서희테마파크 서희역사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역사인식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학생들에게 장위공 서희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심어 주면서 학생들이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대상은 초등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서희선생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기간은 지난달 22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매주 화·수(오전 9시30분 ~ 12시30분), 토요일(오후 1시~4시)에 진행하고 1일 20명씩 총 13회에 걸쳐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서희역사관 관람과 서희선생 스토리텔링 조형물, 효양산 금송아지 전설 등산로 주변을 돌아보면서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 3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와 함께 가상 외교관 임명장을 수여한다”면서, “서희선생과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철수 등판론’ 다시 힘받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일 ’당내 찬반의견 충분히 검토하고 심사숙고해 8월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정책연구소인 마포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인천지역 지역위원장 7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조용범 지역위원장(남동을)은 “이날 지역위원장들이 건의한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심사숙고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라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나를 비롯한 참석 위원장들은 (안 전 대표가) 아직 출마 여부 결정하지 못하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라며 “나 개인적으로는 출마 쪽에 무게를 둔 듯한 느낌도 받았다” 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지역 위원장들은 “창당의 주역인 안 전 대표가 위기의 당을 구하기 위해 당대표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들은 이어 “국민의당이 양당 기득권 구도를 깨고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태어난 만큼 다당제를 통해 새정치를 완수하는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안 전 대표가 필요하다”라며 출마를 거듭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봉(계양갑)ㆍ김충래(남구갑)ㆍ김명수(남동갑)ㆍ조용범(남동을)ㆍ유길종(서구갑)ㆍ이성만(연수갑)ㆍ김회창(중동옹진강화)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제홍기자

‘손 씻으러 간다’ 연안부두서 70대 추락…의식없어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앞 해상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53분명 인천 연안부두 1,2잔교 사이 해양공원 앞 해상에서 76세 장모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인근 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행인 이모씨(53) 등 2명이 장씨를 구조했고, 도착한 해양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계단 가장 아래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손을 씻으려 한다”며 해상으로 접근했고 곧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아직 발을 헛디뎌서 물에 빠진건지, 본인의 의지로 물에 뛰어든 것인지는 정확히 조사되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수영을 했지만, 곧 물에 빠질 듯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이씨 등이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1일 오후5시30분) 병원에 확인해본 결과 의식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주변 CCTV 설치유무와 목격자 진술등을 확인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삼성전자 갤S8·S8+, 스마트폰 최초 美 친환경 EPEAT 인증

삼성전자는 ‘갤럭시 S8’·’갤럭시 S8+’가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Gold) 등급을 취득하며 친환경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EPEAT는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자격으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EAT 인증은 미국 녹색전자제품협회와 북미 최고권위 안전규격 기관인 UL이 공동으로 인증하고 있다. EPEAT는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분해 재활용 용이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골드, 실버, 브론즈의 세가지 등급으로 인증한다.삼성전자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충전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어폰 케이스, 충전기 하우징에 PCR(Post-Consumer Recycled)소재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지난 6월 미국 국립표준협회 ‘ANSI/UL 110 규격 휴대전화 지속 가능성 규격’에 따른 친환경 인증인 ‘에코로고(ECOLOGO)’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EPEAT도 골드 인증을 받아 ‘EPEAT‘와 ’에코로고’ 통합 인증을 얻게 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8’·’갤럭시 S8+’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을 지속해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