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19일 회천중학교가 개그만 오정태씨를 초청해 개최한 흡연예방 골든벨과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천중학교 전교생은 흡연 예방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흡연 폐해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경찰서 경찰관과 교사들도 흡연 예방 행사에 동참해 학생들과 함께 흡연예방 골든벨 문제를 풀어 보며 학생들과 금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호송 서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흡연은 건강에 좋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의식 변화를 유도하고 학생들의 건강생활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지부장 정재문)는 19일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제1회 이천 전국사진촬영대회’ 당선작 295점에 대한 무료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작품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천천이천(千千利川)’이란 주제로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 제31회 이천도자기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4월 30일 실시한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촬영된 작품들을 신청받아 심의·선정한 작품들이다. 제1회 이천 전국사진촬영대회에는 전국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작가 376명이 참가해 이천도자기축제장 곳곳을 촬영한 작품 1천476점이 접수돼 이천에서 처음 실시한 전국촬영대회였음에도 전국의 여느 대회보다 참여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홍기삼 작가의 ‘작품 감정’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으며, 김순경 작가의 ‘예술인’과 오은미 작가의 ‘동심’ 등 2작품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또 김광기 작가의 ‘도예인’과 이시복 작가의 ‘구성’, 오문자 작가의 ‘신의 한 수’ 등 3작품은 각각 동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홍의정 작가가 출품한 ‘열정’ 등 5작품이 가작에 선정됐고, 이정근 작가의 ‘관심’ 등 5작품은 장려상, 유경순 작가의 ‘염원’ 등 279점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금상 등 295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사진전시회가 열리는 이천아트홀 갤러리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 최갑수 한국예총이천시지회장 등 각 기관ㆍ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지부 정재문 지부장은 “내년부터는 이천도자기축제뿐 아니라 이천쌀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해 이천문화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자유총연맹 창전동분회(분회장 김세영)는 지난 18일 창전동주민센터 광장에서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150명을 초청해 자장면 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자유총연맹 창전동분회 28명의 회원이 이틀에 걸쳐 정성껏 준비한 자장면을 대접했다. 김세영 분회장은 “비록 일 년 중 단 하루의 행사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총연맹 창전동분회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한 달에 2번씩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최근 과천시 문원동 소재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과천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이나 사무실에 소화기 하나만 있으면, 화재가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과천소방서는 주택가 화재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재난 취약계층에 무료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30개를 설치했으며, 서울대공원과 국립 과천과학관, 한국마사회, 과천시청 등에 설치된 전광판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오년 서장은 “문원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택용 소화기 때문에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예방한 좋은 사례”라며 “기초 소방시설인 감지기와 소화기는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각 가정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 자율방재단(단장 김남성) 구호반이 이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영남)와 함께 19일 최근 물 폭탄을 맞아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사직 2동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봉사를 펼쳤다. 이날 40여 명의 봉사자는 진흙더미와 부유물로 뒤덮인 가재도구 세척과 집안으로 침범한 토사 제거 등 침수된 가옥 정비를 돕고, 무너진 하천 제방 쌓기, 침수된 비닐하우스 철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시간당 최대 90mm, 총 강우량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1995년 8월 이후 22년 만의 호우로 도로 침수, 하천 붕괴, 산사태 발생 등 사상 초유의 재난을 당했다. 김남성 단장은 “이번 집중 폭우 현장은 청주 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것을 보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경기 관련 공약이 12개 반영되자 경기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경기도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8개가 선정됐다.▲ 남부를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 청정 상수원(취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과 사이언스 밸리 적극 지원 ▲ 서안양 50탄약대 부지에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조성 ▲ 분당선 노선 연장(기흥-동탄2신도시-오산)으로 출퇴근 시간 획기적 단축 ▲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 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 북부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 파주와 개성ㆍ해주 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이다. 또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깨끗하고 청정한 대기환경'이라는 발전 비전 아래 마련된 수도권 상생 공약으로 ▲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 특별관리로 근본적인 미세먼지 감축 ▲ GTX(일명 광역급행철도) A노선(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파주 연장 구간 포함)ㆍB노선ㆍC노선 건설 추진 ▲ 지하철 급행화, 광역순환철도 건설로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 연간 1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 조성'은 판교·광명시흥·광교 테크노밸리 등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지역을 드론과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의 허브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인 고속광역급행철도망(GTX) 3개 노선은 경기도가 2009년부터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안해 온 사업이다.지하 40∼50m에 건설, 일명 대심도(大深度) 철도로 불리는 GTX 3개 노선은 파주 운정∼서울역∼동탄(A노선), 서울 망우∼인천 송도(B노선), 의정부∼서울 삼성동∼군포 금정(C노선) 이다.도는 이번에 발표된 도 관련 공약들은 그동안 도가 국회나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등에 수차례 반영을 요구한 전략과제들이라고 밝혔다. 도는 대선 과정에서 71개의 정책과제를 마련해 각 당 후보에게 제안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에는 이 중 32개 과제가 반영됐다. 도는 이번 지역 관련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 도의 나머지 제안 전략과제들도 조만간 마련될 정부의 487개 세부 실천과제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조만간 실·국별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검토한 뒤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정부 부처 등을 상대로 접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부 실천과제 수립 과정에서 도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연합뉴스
우리나라 대표 미디어아티스트인 백남준은 ‘사이버네틱스 예술’ 선언(1965년)에서 사이버네이티드된(자동화되어가는) 삶에서 겪는 좌절과 고통은 사이버네이티드된 충격과 카타르시스를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고 했다.그의 주장대로라면 자동화된 삶, 오늘날의 스마트한 삶에서 겪는 고통의 치료법은 결국 스마트한 기술을 경유해야만 가능할 것이다. 진정으로 스마트한 삶은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고 인간이 로봇을 조종하는 것처럼 서로를 객체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술 환경의 시스템 깊숙이 접속하여 인간, 기계, 혹은 인간 비인간 사이의 새로운 접합의 지점을 만들어가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백남준아트센터가 20일부터 기획전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술 환경과 인간 존재에 관계성을 부여하고 미래적 시각을 제시했던 백남준의 사이버네틱스 관점에서 현대 기술과 예술을 탐문하는 전시다. 사이버네틱스는 미국의 수학자 노버트 위너에 의해 탄생한 용어로 1940년대를 기점으로 과학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수용된 이론이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제어하고 통제한다는 관점에서 생명체와 기계를 동일하게 보고자 한 이 이론은 ‘인간의 기계화’, ‘기계의 인간화’라는 현대 기술발전의 경향성을 주도해 왔다. 이같은 기술 발전은 인간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동시에 그 기술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인간의 정체성마저 잃을 것이라는 공포감을 함께 조성했다.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전시는 로봇(Robot), 접합(Interface), 포스트휴먼(Posthuman) 등 각 섹션에서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두고 다양한 질문을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통해 던진다. 로봇 섹션에서 선보이는 백남준 로봇/피플, 로봇 K-567, 내 마음 속의 비, 박경근 1.6초, 양쩐쭝 위장, 노진아 진화하는 신, 가이아, 손종준 자위적 조치, 자크 블라스 & 제미마 와이먼 나는 여기에서 공부하는 중 :))))))은 인간과 기계의 공존으로 인한 갈등과 진동을 잡아내며 로봇과 인간의 협업 시스템에 균열이 생겼음을 고발한다. 접합 부문에서는 인간 기계 협업 시스템의 균열로 파고들어가 새로운 이음새를 시도한다. 프로토룸 메타픽셀 피드백, 언메이크 랩 이중 도시의 루머, 황주선 마음!=마음은 인간을 소외시키는 기계의 블랙박스를 파헤치고 다시 인간의 위치를 기계들 사이에 재배치시킨다. 포스트휴먼 코너에서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수평적인 관계망 속에서 재설정할 때가 왔음을 보여준다. 김태연 인공의 섬은 작가의 DNA를 식물에 넣어서 배양하고 스펠라 페트릭 비참한 기계는 홍합의 근육 수축을 인간의 노동시스템으로 전환시켜 보여준다. 전시와 함께 오는 22일 참여 작가 김태연, 스펠라 페트릭의 아티스트 토크와 8월 매주 토요일 ‘기술ㆍ미디어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편 20일 개막식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 1층 리뉴얼 기념식과 총 3팀의 오프닝 퍼포먼스 공연이 이뤄진다. 류설아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7월부터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케어해 주고, 관리해주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ㆍEAP)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공사는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 설문참여를 실시해 이중 프로그램 참여희망자 22명을 선정했다. 정신건강조사와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관리 및 정서조절,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양일간 성남시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귀빈실에서 진행되며, 향후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프로그램과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호양 사장은 “공사근로자 건강증진을 목표로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직업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월 성남시 3개구 보건소와 건강증진사업 협력과 직원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19일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에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재난현장 골든타임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및 시청 견인차, 경찰 순찰차 등 차량 10대와 소방공무원 및 구청, 경찰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과 함께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한 시장 내 출동 장애요소 확인 및 방해요소 제거 등도 이뤄졌다. 또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전달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 동참을 독려했다.황대성 현장대응단장은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속하게 소방력이 현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용인=송승윤 기자
광명시가 지난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경제(도시)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공적인터뷰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4단계의 심사·평가를 거쳐 괄목한 성과를 이룬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광명시는 양기대 시장 민선6기 동안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목표 아래 광명일자리 뉴딜 프로젝트, 특화된 일자리 종합서비스,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취업 프로젝트 등을 시행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KTX광명역세권을 개발하면서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양 시장은 “민선 5ㆍ6기 동안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친 것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여유 재원을 민생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