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안면 조안2리 조동장수마을 7명 어르신으로 구성된 ‘짚풀공예 동아리’ 출품작이 제16회 짚풀공예 전국 공모전에서 ‘전국 최고 기술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짚풀공예 기능을 전승하고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원주역사박물관에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이 공모전에서 2015년 안경남 회원의 대상에 이어 이번 박광극 회원이 최고기술 대상에 선정되며 짚풀공예 명성을 높였다. 조안면 짚풀공예 동아리는 2007년 농촌노인 교육활동으로 시작해 10년째 동아리 모임을 하고 있으며, 매년 공모전에 참여해 짚풀공예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박광극 회원은 “취미로 짚풀공예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겨우내 작품을 같이 만든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 화도읍 주택밀집 지역 등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 시청ㆍ경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법 주ㆍ정차 금지 및 소방차 출동 중 양보 의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ㆍ정차 금지 안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전단지 및 스티커를 배부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필요성을 홍보하고,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포했다. 방선용 현장대응단장은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프로필)김재남 하남도시공사 사장 “건실한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 하겠습니다.” 비리혐의로 1년 넘게 공석이 된 하남도시공사 사장(제8대)에 김재남 전 하남시 도시건설국장(62)이 발탁됐다. 신임 김 사장은 성품이 온화한데다 매사 합리적인 일 처리로 공직자 시절, 부하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공직자상 1위를 차지했다. 김 사장은 2014년 공직생활 마감 이후, 경화엔지니어링 부회장과 MNE㈜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서영엔지니어링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상수도기술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김 사장은 당면한 H-1(신개념첨단물류복합단지) 프로젝트 등 크고 작은 현안사업 추진에 가속을 붙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앞으로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 83만㎡가 군부대 동의 없이 건축할 수 있고, 일부 지역은 높이 20m까지 고도가 완화된다. 동두천시와 육군 제65보병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패동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위탁지역 확대(신규 위탁, 고도 완화)에 따른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합의각서를 통해 제65보병사단이 관할하는 상패동 일원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협의지역 중 일부인 상패동 71의 6 일원 등 83만㎡( 398필지)를 신규 위탁하는 행정위탁지역을 확대 조정했다. 상패동 365 일원 등 104필지는 건축 높이제한을 종전 15m에서 25m로 완화했다. 이번 체결로 그동안 건축이나 개발행위 시 받아오던 사전 군 협의가 생략됨에 따라 약 30일 내외로 소요되던 민원처리 소요기간이 15일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주민편익 도모와 재산권 보호 확대에 따른 지역 민원 해소는 물론 각종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등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앞으로 다른 관할 군부대와도 각종 민원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시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읍면동부녀회장 15명과 이석우 시장, 시ㆍ도의원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부녀회원들은 일일찻집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국수, 떡, 과일, 오미자차 등을 대접하며, 이날 얻은 판매 수익금을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라성란 회장은 “풍요로운 세상 속에서도 아직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이웃이 많다”면서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마음을 가져야 우리 이웃이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직원 간 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민생치안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제33대 남양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하는 곽영진 서장(56)의 취임 일성이다. 가평군 출신의 곽 서장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4월 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감사 특별조사ㆍ감찰기획 담당과 제주청 제주해안경비단장, 경기북부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꼼꼼한 업무처리와 세심하고 온화한 성격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부인과의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으며, 태권도 4단ㆍ유도 2단으로 무예가 깊고, 취미는 독서와 영화감상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소병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연매출 상승으로 인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수수료율 인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은 신용카드사업자에게 신용카드가맹점과의 가맹수수료율 결정 시 부당하게 가맹점수수료율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면서도, 일정 규모 이하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허용하고 있다. 소 의원은 “올해 들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민간소비는 이를 전혀 못 따라가는 상황”이라며 “영세한 중소자영업자 같은 서민의 생활 안정을 촉진하고 소득분배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경제활성화 및 경제민주주의 실현이 하루라도 앞당겨질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최근 포천캠퍼스 우당홀에서 작업치료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인간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강사로 나선 금융투자 박인규 상무(현 4차 산업혁명 정책 특별자문위원)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응용범위와 미래전망 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특히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취업환경 변화를 통해 향후 융ㆍ복합적 감각과 논리적 사고를 함양함으로써 개인별 진로와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 신동준 학생(임상병리과)은 “환자 치료 중심에서 예방, 관리하는 융합적인 4차 산업혁명 중심으로 바뀌는 의료산업에서 임상병리사로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과는 201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학과로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 24일 오후 2시께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공장에서 기계수리를 하던 직원 A씨(37)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다. A씨는 공장기계 유지보수 담당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조립ㆍ접착 생산라인 기계 화면에 오작동 사인이 나자 기계 점검에 나서 상체를 기계 속에 집어넣은 순간 멈춰 있던 기계가 갑자기 가동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은 기계 상태와 갑자기 가동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도로공사 경기광주지사는 지난 23일 광주시 곤지암읍사무소에 선풍기 25대(약 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선풍기는 지역의 저소득층ㆍ독거노인 등 소외층 세대를 선정, 전달할 예정이다. 도공 경기광주지사는 해마다 2회 이상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현영학 지사장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해피펀드로 마련된 선풍기라서 더 의미가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하는 무더위에 소외층 세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