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기차 구입 보조금 추가 신청 기간 1개월 연장…7월말까지

용인시는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 추가 신청기간을 6월 말에서 7월 말로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구입보조금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많아 1~2차에 걸친 보조금 지원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조기에 신청이 마감돼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시는 전자동차 구입보조금 신청 시 차량구매계약서를 첨부해야 하고 차량을 구매할 때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한연장을 결정했다. 추가 신청 기간에는 대수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된다.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은 1대당 1천900만 원(르노삼성 트위지는 828만 원)이 지원된다. 노후 경유차를 전기자동차로 바꾸면 경기도에서 200만 원을 추가 지원, 총 2천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소울, 르노삼성 SM3ㆍ트위지, 닛산 리프, 한국지엠 볼트EV,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7월 말까지 주민등록등본, 전기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를 갖춰 용인시청 기후에너지과 담당자 이메일(dasein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송승윤기자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전용 프로세스 '엑시노스 i T200' 양산 시작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전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i T200(Exynos i T200)’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엑시노스 i T200’은 28나노 HKMG(High-K Metal Gate)공정을 적용한 제품으로 멀티코어를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고성능 연산을 담당하는 프로세서(Cortex-R4) 외에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프로세서(Cortex-M0+)를 추가로 탑재해 별도의 칩 추가 없이도 데이터 입출력 및 디스플레이 구동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IoT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에 해당 프로세서를 활용하면 전체 운영체제(OS) 구동 같은 메인작업은 Cortex-R4 프로세서가, 냉장고 외부 도어 LED 디스플레이 구동은 Cortex-M0+ 프로세서가 담당해 하나의 칩으로 다양한 처리가 가능하다.또 SSS(Security Sub System)라는 암호화·복호화 관리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PUF)을 탑재, 칩 자체적으로 복제 불가능한 고유값을 생성하는 등 보안 기능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엑시노스 i T200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 인증,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IoT 인증, IoT 프로토콜 표준 ‘IoTivity’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기기에 호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i T200을 통해 활용범위가 늘어나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엑시노스 i T200’은 IoT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보안 기능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라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엑시노스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오토모티브, IoT 등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성토장 된 북수원 BRT사업 주민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