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식 개선, 창업 자신감 ‘쑥’”…경기중기청 ‘기업가정신학교 열매캠프’ 성황리 개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4일 ‘비즈쿨과 함께하는 기업가정신학교 열매캠프’ 1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와 협력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고자 마련됐다.특히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자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인터로조 대표의 기업가정신 특강과 여성 창업기업인 4명의 창업이야기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에 열린 1회차에서는 동일공업고등학교, 광탄고등학교,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3개교 29명이 평택 ㈜인터로조를 방문해 창업 CEO의 성공 이야기를 듣고, 제품이 생산되는 설비를 견학했다.오후에는 경기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해 창업 특강을 듣고, 직접 제품을 제작하며 마케팅 방법에 대해 토론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도내 비즈쿨 7개 고등학교 여학생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업가정신학교는 오는 20일 수원전산고등학교, 27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7월 13일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및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산ㆍ학ㆍ관이 상호 협력하고, 청소년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인하대, ‘제2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 열어

인하대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14일 오후 2시 인하대 60주년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가졌다.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및 지원 육성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대입 지망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달 20∼21일 이틀간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1천20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부문은 ‘기초 디자인’과 ‘사고의 전환’ 부문으로 참가자의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기초디자인’ 부문 윤석원(송호고)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부문 신선우(수리고), ‘사고의 전환’ 부문 정윤아(호평고) 학생이 수상했다. 은상은 ‘사고의 전환’ 부문 김예서(수도여고), ‘기초디자인’ 부문 배세아(상원고), 배소영(금촌고), 최명권(인천대건고) 학생이 차지했다. 또 동상은 노한솔(거제고), 박홍윤(신송고), 한상은(인천해송고), 허민주(작전여고) 학생이 받았다. 특별상은 김예빈(연수여고), 박수빈(예일디자인고) 학생이 차지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최근 예술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돼, 디자인 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삼성전자, 시각장애 여행가의 감동 스토리 담은 캠페인으로 화제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의 시각장애 여행가가 장애를 극복하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스토리가 해외에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Alexander Juravlev)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획됐다.러시아의 풍광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줘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지난 2월 영하 30도의 혹한에서도 150㎞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 S7엣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았다.이 캠페인은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 브랜드의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담고 있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이 캠페인은 세계에 큰 울림을 선사하며 해외 광고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러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Silver Mercuty) 광고제에서 소셜 캠페인 부문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이 외의 6개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3개씩 받았다.키에프 국제 광고 페스티벌(Kiev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에서도 8개 부문에서 그랑프리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4개를 수상했다. 특히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220만 회를 넘기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10만 건 이상 확산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자연기자

인천시,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는 14일 송도 G-Tower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JPC 오토모티브·GSM 메탈 등 3개 기관과 함께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청라 IHP)내 입주기업의 사업추진 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라 IHP 내 자동차, 정보통신(IT),로봇 등 최첨단 기업 등을 유치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중소기업들과 상생 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원창동 일원에 소재한 청라 IHP는 총 117만9천75㎡규모로, 지원시설 2만1천383㎡, 공공시설 50만4천893㎡, 산업시설 64만5천㎡로,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다. 유치 업종은 신소재, 로봇,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첨단산업과 R&D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JPC오토모티브와 GSM 메탈은 2019년 공장 준공 예정이며, 직원 채용 시 인천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기로 협약했다. 시와 LH는 청라IHP 내 기업유치는 물론 기업의 공장설립에 있어 착공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청라 IHP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4조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이종원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청라 IHP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며 향후 기업이 입주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