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인천LNG기지는 14일 오후 3시 인천 연수구에 있는 지적장애인 특수학교 ‘연일학교’를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발전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복지 및 학생자치활동을 위한 급식비 등으로 쓰인다. 연일학교는 모두 45개 학급에 정신지체와 자폐성장애(발달장애 포함), 지체 및 뇌병변장애 257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강병훈 연일학교 교장은 "인천LNG기지가 매년 학생들의 급식을 위한 발전기금을 지원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의 질을 올리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학교를 잘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LNG기지 임직원은 오는 16일 연수구 연수3동 적십자병원 내에 있는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이번에 펼치는 후원은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이 아니라 연수지역 내에서 꼭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기자
인천대학교는 14~16일 국회사무처 의정관에서 국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인천대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회사무처와 인천대학교 간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추진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조동성 인천대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인천대 전임교수 4명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조사방법 및 통계분석에 대해 강의한다. 이들은 사회조사방법, 사례중심 통계분석, 데이터 처리 및 시각화 실습 등 국회사무처 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영민기자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인천시장기 군·구 테니스대회’가 오는 17일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군·구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군·구별로 45명씩 4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상욱 서구 테니스협회장과 문권영 부평구 테니스협회 사무장이 인천테니스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주영민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4일 ‘비즈쿨과 함께하는 기업가정신학교 열매캠프’ 1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와 협력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고자 마련됐다.특히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자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인터로조 대표의 기업가정신 특강과 여성 창업기업인 4명의 창업이야기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에 열린 1회차에서는 동일공업고등학교, 광탄고등학교,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3개교 29명이 평택 ㈜인터로조를 방문해 창업 CEO의 성공 이야기를 듣고, 제품이 생산되는 설비를 견학했다.오후에는 경기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해 창업 특강을 듣고, 직접 제품을 제작하며 마케팅 방법에 대해 토론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도내 비즈쿨 7개 고등학교 여학생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업가정신학교는 오는 20일 수원전산고등학교, 27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7월 13일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및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산ㆍ학ㆍ관이 상호 협력하고, 청소년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본부에서 우리은행 부천인천북부 영업본부(본부장 마호웅)과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H에따르면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낮은 금리의 기금대출을 통해 기존 주택의 신축, 리모델링 및 매입 등을 지원하여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 임대시장을 활성화하고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본 협약을 통해 LH 인천본부와 우리은행 부천인천북부 영업본부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와 대출희망자 상담 등을 상호 지원하여 집주인 임대사업에 붐을 일으킬 방침이다. 김신호기자
인하대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14일 오후 2시 인하대 60주년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가졌다.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및 지원 육성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대입 지망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달 20∼21일 이틀간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1천20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부문은 ‘기초 디자인’과 ‘사고의 전환’ 부문으로 참가자의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기초디자인’ 부문 윤석원(송호고)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부문 신선우(수리고), ‘사고의 전환’ 부문 정윤아(호평고) 학생이 수상했다. 은상은 ‘사고의 전환’ 부문 김예서(수도여고), ‘기초디자인’ 부문 배세아(상원고), 배소영(금촌고), 최명권(인천대건고) 학생이 차지했다. 또 동상은 노한솔(거제고), 박홍윤(신송고), 한상은(인천해송고), 허민주(작전여고) 학생이 받았다. 특별상은 김예빈(연수여고), 박수빈(예일디자인고) 학생이 차지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최근 예술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돼, 디자인 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음주차량이 경인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소의 진입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돼 운전자가 다쳤다. 14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께 인천시 서구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16.5㎞ 지점 인천 톨게이트 요금소 인근에서 A씨(55)가 몰던 SUV 차량이 요금소 진입로의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어디서부터 운전을 했는지와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4일 남봉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창출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항에서 새로운 일자리는 늘리고, 노동의 격차는 줄이고, 고용의 질은 높이는데 전사가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출범한 추진단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사장이 위원장을 맡아 현안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기로 했으며, 추진업무의 강화를 위해 각 본부별 주무 부서장을 분과장으로 선임했다. 직접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분과(1분과)는 김순철 기획조정실장이 맡았으며, 운영부문 항만특화 일자리 분과(2분과)는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이, 건설부문 항만특화 일자리 분과(3분과)는 김성진 항만개발실장이 맡았다. 아울러 추진단 업무를 총괄 관리하고 민간일자리 부문에서 항만업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4분과는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이 맡았다. 임준혁 기자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의 시각장애 여행가가 장애를 극복하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 스토리가 해외에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Alexander Juravlev)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획됐다.러시아의 풍광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줘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지난 2월 영하 30도의 혹한에서도 150㎞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 S7엣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았다.이 캠페인은 기술 혁신이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삼성전자 브랜드의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담고 있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이 캠페인은 세계에 큰 울림을 선사하며 해외 광고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러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Silver Mercuty) 광고제에서 소셜 캠페인 부문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이 외의 6개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각각 3개씩 받았다.키에프 국제 광고 페스티벌(Kiev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에서도 8개 부문에서 그랑프리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4개를 수상했다. 특히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220만 회를 넘기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10만 건 이상 확산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자연기자
인천시는 14일 송도 G-Tower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JPC 오토모티브·GSM 메탈 등 3개 기관과 함께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청라 IHP)내 입주기업의 사업추진 지원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라 IHP 내 자동차, 정보통신(IT),로봇 등 최첨단 기업 등을 유치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중소기업들과 상생 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원창동 일원에 소재한 청라 IHP는 총 117만9천75㎡규모로, 지원시설 2만1천383㎡, 공공시설 50만4천893㎡, 산업시설 64만5천㎡로, 모두 18필지로 구성돼 있다. 유치 업종은 신소재, 로봇,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첨단산업과 R&D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JPC오토모티브와 GSM 메탈은 2019년 공장 준공 예정이며, 직원 채용 시 인천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기로 협약했다. 시와 LH는 청라IHP 내 기업유치는 물론 기업의 공장설립에 있어 착공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청라 IHP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4조1938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이종원 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청라 IHP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며 향후 기업이 입주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