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조병돈 시장이 지난 3~1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17’에서 한국조각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전시회로서 올해는 ‘조각, 꿈의 스펙트럼’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등 국내외 조각가 16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1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 시장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꾸준히 진행해 조각의 위상을 높인 점이 인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조 시장은 “국내외 훌륭한 작가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조각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공간을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예술로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마술 같은 예술”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과천시화훼협회은 지난 7일 화훼협회 사무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은 자원봉사활동의 공동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화훼산업 활성화, 자원봉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활동 사전협의와 자원봉사자 배치,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화훼지원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수시 협의하기로 했다.또 자원봉사활동의 공동협력 체계를 확립, 자원봉사 실천현장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전국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도 함께 타들어 가는 가운데 가평 지역 한 골프장이 자체 저수지를 농업용수로 공급해 농민에게 도움을 줬다.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상면 상동리)은 지난 6일부터 잔디관리를 위해 보유한 저수지 물 약 2만t 중 1만t 이상을 가뭄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에 제공했다. 배수작업을 통해 상면 연하리 및 상동리 지역의 농지 30만㎡ 이상이 물을 공급받고 있다. 골프장은 이번 가뭄에 따라 저수량이 3만5천t에서 2만t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농민을 위해 저수지의 대부분 물을 방류했다. 이에 지역 농가들은 골프장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잔디보호를 위해 필요한 용수는 따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시 오전동은 8일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지역복지 현장 탐방과정’을 운영했다. 지역복지 현장 탐방과정은 전국 시ㆍ군ㆍ구 및 읍ㆍ면ㆍ동 지역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참여 인력이 복지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 적용방안을 탐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현장탐방과정은 오전동이 2016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운영사례를 소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활동 영상과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을 마친 뒤 의왕을 체험할 수 있는 의왕레일바이크를 시승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숙희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되면서 민ㆍ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며 “오전동의 모범사례를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주민복지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고양시 일산 식사 풍동지구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 ‘플러스 시티’의 주택홍보관이 6월 그랜드 오픈 중인 가운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일산동구 식사지구 ‘플러스 시티’는 최첨단 중소형 프리미엄 대단지 ‘명품입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테크노밸리 부지 확정과 서울 삼성역에서 일산을 20분대에 주파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착공 등이 잇따른 호재로 작용하면서 일산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사실상 그동안 분당 신도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산 신도시는 이러한 호재로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의 고공행진은 물론 높은 투자 가치까지 불러 모으고 있다.개관 당일부터 주말 내내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행사와 공연, 캐리커처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주목받았다.플러스 시티는 총 2천51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35층에 전용 면적 59㎡, 74㎡, 84㎡ 타입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84㎡ A타입은 5베이(bay) 구조로 출입문이 2개로 설계되어 있어 1세대 2가구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한 지붕 2가구’의 주거가 가능한 특별 설계는 거주의 기능과 동시에 수익창출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직사각형의 5베이 구조는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가능하게 해 여름에도 시원한 생활을 할 수 있다.84㎡ B타입은 소비자의 기호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타입으로 설계됐다. 넓은 판상형의 테라스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며, 우수한 평면구성의 74㎡와 59㎡ 타입 역시 넓은 펜트리와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단지 역시 주목할 만하다. 단지 저층부에는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되며, 커뮤니티 설계 등을 통한 층수별 맞춤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플러스 시티 관계자는 “조합원 가입은 서울, 인천, 경기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 통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가가 3.3㎡당 900만 원대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이 인기 비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의 1877-1414.고양=유제원기자
양평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본관 지하1층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여는 소규모 채용행사로, 분기별로 기업의 채용계획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인계획이 있는 기업에게 군이 면접 장소를 제공하고,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적합한 구직자를 사전 매칭,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등 5개사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으로, 사무직, 운전직 등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20 여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며, 해당 기업에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일자리센터 및 각 읍ㆍ면사무소에 구직 등록 후 접수하면 면접이 가능하다.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구직자라도 관련 분야 지원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구직등록 후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성희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열어 더 많은 주민들이 취업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우수한 구인 업체 상시 발굴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yangpyeo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양평군 지역경제과 일자리센터(031-770-2237ㆍ1020)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여주시 가남읍 상활1리의 신재을 이장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남신우 가남읍장에게 전달했다. 신 이장은 상활1리 이장으로 9년간 활동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했다. 신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그분들의 마음에 따뜻함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모두 함께 잘사는 행복한 가남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에서 새마을시장까지 장애인 이동권(보행권) 관련 인권영향평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춘표 광명부시장, 한국농아인협회 광명시지부 등 10개 장애인단체와 광명시민인권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보행 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 및 적치물을 점검하고, 장애인단체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이날 좁은 횡단보도 진입로와 인도와 차도 간 높은 횡단보도턱 등 많은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당사자와 부서 담당자 간 현장 간담회를 열었는데, 의미 있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며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장애인단체들은 광명사거리역과 새마을시장간 이동권 인권영향평가에서 현장조사 등 인권영향평가단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군포경찰서는 8일 수리관에서 김윤주 시장, 이석진 시의장, 협력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경찰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시민 단체 등 유관기관을 초청해 공동체치안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 등 근거 규정 마련, 어르신우선 주차구역 설치ㆍ운영, 범죄기회 사전예방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및 소요예산 지원, 위급상황 대비 등산로 태양광 보안등 설치, 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민ㆍ경ㆍ학 합동캠페인 협조, 자율방범대 기동순찰차량 교체 지원,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치안인프라 확충에 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충호 서장은 “주민들이 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방안을 마련해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하남시는 오는 14일부터 운행할 예정이었던 30-1번 노선의 미사 강변도시 운행을 이달 말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30-1번 노선 운송사업자인 ㈜경기상운은 미사 강변도시 경로 변경 운행을 준비하던 중 내부 사정을 사유로 이달 말로 운송개시 연기를 시에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30-1번 노선의 미사 강변도시 경유 운행 준비가 완료되는 즉시 운송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30-1번 노선의 미사 강변도시 경로 변경(상일동역 연계)은 애초 서울시가 부동의해 결렬됐으나 하남시가 국토교통부에 조정을 요청하고 버스조정위원회에 당위성을 피력한 결과 심의안건 중 유일하게 인용됐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