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인천스포츠클럽을 통해 발굴된 체육 꿈나무들이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는 농구 이수아(인성여중), 이윤하(연학초), 배드민턴 김효원(청람초), 전유린(논현초), 김규민(능허대초), 펜싱 유수근, 이호군(관교중), 지성민(가좌중), 김호연(동인천여중), 박솔휘(만수여중), 사격 서은재(인천중), 체조 한준수(청일초) 등 12명이다. 인천스포츠클럽사업 이래 최대 참가인원으로 2008년 37회 전국소년체전 7명 참가를 시작으로 2009년 6명, 2010년 8명, 2011년 7명, 2012년 5명, 2013년 8명, 2014년 6명, 2015년 9명, 2016년 6명이 참가했다. 인천스포츠클럽사업을 통해 엘리트 선수로 발돋움한 청소년은 현재 149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년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 시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인천스포츠클럽사업은 2005년도부터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선수’라는 기치 아래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재능있는 스포츠꿈나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며 “방과후와 주말에 주3회 2시간 이내로 운동하고 있으며 인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기 때문에 회비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뉴스
주영민 기자
2017-05-21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