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경기도는 청년실업 문제 집중할 것"

남경필 경기지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규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데, 경기도는 기본적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시에 위치한 A중소기업 회의실에서 ‘기업애로 추진상황 점검 및 추가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애로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일자리를 갖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일 할 권리가 있다”며 “실제 근로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 근로할 수 있는 기본근로권을 국가가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의견을 주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가 이뤄진 공장밀집지역은 개발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이다. 이를 반영하듯 참석자들도 부족한 시설 보충과 불합리한 규제 합리화에 대한 요구가 주를 이뤘다. 남 지사는 기업인 다수가 요구한 하수관로 증축과 관련해 즉각적인 시행과 함께 필요한 예산도 경기도의회와 상의 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조억동 광주시장, 장동길ㆍ박광서 경기도의원, 이문섭 광주시의장, 그리고 광주시에 입주한 중소기업 대표 13여 명이 참석했다. 이호준기자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여름 항공권’ 특가판매

“국적 저비용 항공권을 할인특가에 구입할 수 있어요” 국적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올여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포인트 회원 368만명을 대상으로 6월1일∼8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할인판매 한다. 할인항공권은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과 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편도총액 기준으로 김포·부산·청주·광주∼제주노선은 최저 1만8천100원부터, 대구∼제주노선은 2만2천1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2만3천1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에서 일본 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도쿄 노선은 5만8천원부터, 인천∼중국 웨이하이 7만8천원부터, 인천∼홍콩·마카오 6만8천원부터, 인천∼방콕 14만8천원부터, 인천∼괌 16만5천5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7월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할인해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의 할인항공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살 수 있다. 편도총액 기준으로 김포·대구·광주∼제주노선은 최저 1만6천200원부터, 인천∼일본 오사카·오이타는 5만8천원부터, 인천∼도쿄는 6만8천원부터, 인천∼사가·구마모토는 4만8천원부터, 인천∼마카오는 5만8천원부터, 인천∼괌은 12만5천500원부터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30일 제주∼오사카, 7월1일 부산∼오사카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상반기에만 총 5개의 새로운 노선을 개척했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