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가 쏘아올린 꿈의 공 100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세계 난민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공 100개를 선물했다. 재단은 지난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 물품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재단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세계 난민지역(케냐, 탄자니아,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축구공 100개와 축구용품을 사단법인 다음누리에 기탁했다. ‘100개의 씨앗, 빅버드 드림볼’ 프로젝트는 경기도와 재단이 기획한 ‘세계 난민지역 축구꿈나무 소망가꾸기’ 캠페인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재단과 사단법인 다음누리의 협업, 수원 삼성 축구단과 (주)PEC스포츠아카데미의 후원까지 더해져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됐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에 지원받은 어린이가 몇 년 후 그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가 돼 FIFA U-20 월드컵대회에 출전하는 그런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면서 “앞으로 재단은 스포츠ㆍ문화 관련 사회 공헌사업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축구물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한국-난민지역 유소년팀의 친선경기와 문화 교류, 단기 축구교육 지원 등 ‘축구꿈나무 소망가꾸기’ 캠페인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축평원 경기지원, ‘깨끗한 농촌 만들기 캠페인’ 펼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지난 27일 시흥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도농상생 활동을 위한 CAC(깨끗한 농업ㆍ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깨끗한 농업ㆍ농촌만들기 캠페인(CAC, Clean Agriculture Campaign)’은 안전한 농ㆍ축산물을 생산하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을 구현하는 활동이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시흥시지부 박경호 지부장과 13명의 농장주는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소도체 등급판정 기준 설명 및 농가 개별 컨설팅을 받고 소도체 및 부분육 경매 등을 참관했다. 또 경기지원 직원들은 시흥시 월미마을을 찾아 농촌의 아름다움을 한층 높여줄 수 있도록 대추나무, 자두나무 등 과실수 묘목 (5종ㆍ총 43주)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심는 식목행사도 가졌다. 박경호 전국 한우협회 시흥시지부장은 “등급판정 절차를 깊게 이해하고 농가 개별 컨설팅을 통해 향후 사육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에 심은 과실수들이 자라나면 마을 경치가 너무 멋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운영한 유무상 지원장은 “기관의 등급판정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 활동을 확대 실시하고 깨끗한 농촌, 안전하며 품질 높은 축산물을 만드는데 경기지원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