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6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17년도 교섭ㆍ협의 개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섭ㆍ협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인천교총이 지난 3월 27일 89개항의 교섭ㆍ협의 요구안을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교섭ㆍ협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 ▲교원활동 관련 소송 지원 ▲승진 평정대상 연수인원 사전공지 등 교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후생, 전문성 향상 등이다. 박융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에 관한 전문가인 교원을 대변하는 인천교총과 함께 교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원 지위 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란 인천교총 회장은 “아이들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교총과 인천시교육청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영민기자
인천대 창업지원단(정영식 단장)은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17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INU 스타트업 챌린지’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창업자로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 창업사업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필수적인 강의와 개인 또는 그룹ㆍ맞춤형 멘토링 등을 통해 고도화된 아이템 개발 및 사업진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개설됐다.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을 비롯해 스타트업 현장학습, 집중멘토링 등의 추가교육(총 40시간)이 실시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마케팅비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연계(최대 500만 원, 2팀 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에 관한 비용 지원,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준다. 주영민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안과 이도형 교수팀이 ‘제117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상(학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연제는 ‘다양한 안구생체계측기를 이용한 인공수정체 도수 측정의 유용성(Fourier domain vs time domain optical biometry)’이다. 이도형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공적인 백내장 수술을 위해 수정체낭 내 삽입되는 인공수정체의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비 상에서 측정되는 수치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인공수정체 및 술자의 특성을 고려한 보정 수치를 사용하는 것이 수술 후 굴절오차가 훨씬 적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안과 분야에 대해 활발한 진료, 연구 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분이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안과 전문의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도형 교수팀은 이도형, 김진형, 이종현, 장지웅, 신주연, 서지원, 서민환, 김희성으로 구성됐다. 고양=김상현기자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정광옥, 단대동 소재)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27일 후원금 500만 원을 성남시에 기부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정광옥 이사장, 김중옥 전무, 유균휘 부장 등 새마을금고 관계자와 박상복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금은 새마을금고 측의 뜻에 따라 성남시 저소득 아동을 후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쓰인다. 디딤씨앗통장은 매달 어린이가 후원자의 도움으로 통장에 저축하면, 월 4만 원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같은 금액을 저축해 대상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현재 성남시 가입 아동은 970명이며, 통장 적립금은 지원 대상 어린이가 만 18세 이후 대학 학자금, 기술자격비, 취업훈련비, 창업지원비,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박상복 국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행복한 세상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색소폰 교실 회원과 임직원 100여 명은 다음 달 5일 오후 1~5시 남한산성유원지 비둘기광장에서 재능 기부로 음악회 공연을 펼친다. 성남=문민석기자
인하대가 한미관계학 대학원 과정 설치를 논의 중에 있다. 한미관계학 석사과정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남창희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7일 “한미관계학은 근현대사에서 떼 놓을 수 없는 한미 양국의 관계를 정치와 경제, 문화, 역사, 언어, 법체계 등을 융합해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는 국제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대학원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는 대학원 과정이 만들어지면 존스 홉킨스대 한미연구소를 중심으로 이 분야 전문가 교수진을 네트워크로 연결, 국제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관계학 대학원 과정 설치에 대한 논의는 한미동맹 관리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논의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2년 성 킴 주한미국대사가 인하대 도서관에 미국학 자료 250권을 기증하면서 부터다. 이듬해엔 2013년 이종호 인하대 대학원장이 만줄로(Manzullo) 미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 역시 한미관계 대학원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또 2015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세미나에 이어 지난해 남 교수가 아시아를 순방한 미 국무성 공공외교 담당 월터 더글러스 부차관보를 만난 자리에서 대학원 과정 설치에 대한 설명이 더해지면서 힘을 받았다. 남 교수는 “아직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학원 위원회 승인이 나면 오는 2019년 공식적으로 대학원 과정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이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려라 박물관 신나는 도예체험’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도자기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와 흙 밟기 놀이, 상회도자기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자연 친화적 소재인 흙을 이용한 체험활동이다. 박물관 측은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감성적인 능력을 길러줘 학습적으로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회도자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면서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올해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볼 수 있는 물레체험과 신기한 종이 슈링클스로 나만의 이름표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체험행사 프로그램 중 ‘무료 도자기 만들기 체험’만 인터넷 예약접수로 진행되며, 다른 유료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okcheong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560-29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인천남부경찰서가 27일 강력범죄와 붕괴사고 예방 등 고객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홈플러스 인하점을 방문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전달했다. 지상 2~4층, 총 894대의 주차규모를 갖춘 홈플러스 인하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주차장 내에 200만 화소 폐쇄회로(CC)TV 47대를 새로 설치했다. 또 주차장 조도 향상을 위해 기존 백열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주차장 바닥과 벽면을 전면 도색하는 등 범죄예방과 시설안전 부분에 노력했다. 남부서는 지난해부터 안전예방에 노력하는 시설을 방문ㆍ진단해 ‘안전 우수시설’ 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부착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손용길 홈플러스 지점장은 “앞으로도 홈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좋은 안건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홈플러스 인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림 남부서장은 “안전한 치안환경을 위해 노력해준 홈플러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상가를 방문한 고객들의 안전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오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이문수 서장과 어머니폴리스 회원, 학교전담 경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대상범죄를 예방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남부서는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안전횡단 지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또 캠페인 종료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경찰과 학교, 어머니폴리스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문수 서장은 “학부모님들의 큰 관심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한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비롯한 안전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돈기자
월디장학회는 김원배 ㈜허브에너지 대표가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는 장학회 이사장인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원배 대표, 월디장학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중구 인재 육성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장학 사업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홍섭 월디 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 ㈜허브에너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기탁금은 “중구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이사대우 전문위원) 이호연 ▲반입관리처장 이연섭 ▲감사실장 강성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