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값이 크게 올랐다. 19일 수원하나로클럽에서는 소불고기(100g)가 4천300원으로 전주(2천790원)보다 54.1% 가격이 껑충 뛰었다. 돼지고기(삼겹살ㆍ100g)는 1천850원으로 전주(1천830원)와 가격이 비슷하며 닭고기(목우촌9호)는 전주(4천940원)보다 가격이 20.0% 하락한 3천950원에 판매 중이다.채소류는 감자(100g)와 대파(1단)이 각각 330원(+22.2%), 3천300원(+10.7%)으로 전주보다 가격이 올랐다.
19일 오후 4시 5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45)가 숨지고, 3명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불은 발생한 지 40여 분만인 이날 오후 4시 47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경기도당위원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인사차
인천본부세관은 19일 FTA 원산지증명실무와 관련된 관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원산지증명기관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안산·용인·화성·부천지역 등 8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산하 세관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원산지증명서 발급업무 현황 발표에 이어,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에서 제기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세관과 상공회의소의 원산지증명서 전자발급 신청과 관련된 세부내용이 서로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인천세관과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제작한‘FTA 원산지증명서 신청 가이드북 개정판’을 채택하고, 이를 관내 수출기업에 배포키로 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FTA 친화적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여주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교수 류수노) 연구팀과 여주 쌀 적정생산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슈퍼자미’ 지역 적응 재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당뇨병 환자를 위한 기능성 쌀의 여주지역적응 시험재배가 성공하면 해외 수출 등 수요 급증과 농가소득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슈퍼자미의 출수기가 만생종임을 고려해 올해 우리 기술센터 시험 포장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하고 재배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여주농가에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성 쌀인 ‘슈퍼자미’는 면역력 증강, 당뇨ㆍ고혈압 예방, 항아토피 활성 등의 효능이 있는 흑자미 벼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19일 인천 연수구 15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 1천2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연수구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연수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울타리 사업 외에도 어린이날 문화체험활동, 연말 크리스마스행사,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수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9일 인천 상공회의소에서 두산인프라코어(주) 100여 개 협력업체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 및 FTA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AEO 공인 절차와 수출기업의 FTA 활용방안 및 사후검증 사례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미국 등 14개 국가와 체결한 공인기업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 상대국의 세관검사 면제 및 우선 통관 등 비관세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는 상대국의 AEO 공인 효력을 상호 인정하는 약정이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찾아가는 YES FTA 기동대’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주) 협력업체에게 FTA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관내 수출기업의 AEO 인증과 FTA 활용률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명회 및 FTA 기동대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9일 공사 사옥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감사와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4월 수요강좌를 가졌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수요강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해 이뤄졌다. 강단에 선 신언성 前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현 한국캐피탈 감사위원장)은 공직기강 확립의 필요성과 공직기강점검사례를 강의한 후,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당부하는 것으로 이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정필 IPA 감사팀장은 “임직원의 공직기강 확립 철저를 강조하는 CEO 의지에 맞춰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임직원의 정치 중립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서정미(수원시청)가 2017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여자 58㎏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서정미는 1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58㎏급 인상에서 94㎏을 들어 최주영(공주시청ㆍ91㎏)과 나현아(충북도청ㆍ74㎏)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서정미는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110㎏을 기록해 최주영(108㎏)과 나현아(100㎏)에 크게 앞서 정상에 오른 뒤 합계서도 204㎏으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남자 85㎏급의 전주성(포천시청)은 인상에서 150㎏으로 김성민(국군체육부대ㆍ151㎏)에 아쉽게 1㎏ 뒤져 준우승을 차지한 뒤 용상(183㎏)과 합계(333㎏)서도 모두 2위를 차지해 ‘은메달 3관왕’을 차지했다.홍완식기자
인천지검 검사들이 자유롭게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인천지검 북클럽’이 간부와 평검사 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인천지검은 지난 3월부터 제1차장검사와 부장검사 3명을 포함해 독서에 관심 있는 검사 2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천지검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북클럽은 매달 1회 저녁 시간을 이용, 인문사회과학 등 고전을 함께 읽으며 간부와 평검사들 간 검찰 업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활발한 소통과 토론을 통해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생각의 지평을 넓히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달 20일 열린 첫 북클럽은 ‘인권 중심의 사고’라는 관점에서 중세의 가혹한 형벌로부터 근대 형법체계를 개척한 계몽주의 철학자 ‘체사레 베카리아’의 고전인 ‘범죄와 형벌’을 읽고 국민의 기본권 보장기관으로서의 검사의 역할을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열린 두 번째 북클럽에서는 천재들의 ‘창조적 발상’의 근원을 살펴보는 ‘루트번스타인 부부’의 베스트셀러 ‘생각의 탄생’을 교재로 다양한 사고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이끌어 내는 방법과 이를 생활화 할 수 있는가를 테마로 참석자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흥락 인천지검 1차장검사는 “검사들이 바쁜 업무에 시달려 미처 책 읽을 여유도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북클럽을 계기로 유연한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검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