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에게 벌금 80만 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의정부지검은 13일 윤 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1심 양형에 승복, 항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의원 측도 1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국회의원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의원직을 상실한다.이에 앞서 의정부지법 형사12부(노태선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총선을 앞두고 현수막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현수막은 전파성이 비교적 약하고 총선 1년 전에 걸린 점, 철거가 쉬운 점, 10일 정도로 짧은 기간 걸려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 당선무효형은 지나치다”고 설명했다.의정부=조철오기자
13일 오후 1시 40분께 평택시 청북읍 한 시너 제조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 소방관 50여 명 등을 현장에 동원, 진화에 나서 30여 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1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현재 공장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불에 탔다. 불이 난 곳이 인화성 물질인 시너 등을 제조하는 위험물 취급 공장이어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13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결방된다.
13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4부에서 설옥(최강희)와 완승(권상우)의 피할 수 없는 수사대결이 펼쳐진다.
‘끝판왕’ 오승환(35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팀이 6대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2루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4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선두타자 대니얼 머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라이언 짐머맨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오승환은 제이슨 워스를 우익수 뜬공 유도한 뒤 맷 위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마이너리그 트리플 A의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솔트레이크 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휘둘렀다.홍완식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21일까지 ‘제19대 대통령선거’ 대비 투ㆍ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제19대 대선과 관련 안전 확보를 위해 남양주 관내 16개 사전투표소, 127개 투표소, 1개 개표소 등 총 144개 투ㆍ개표소에 대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소방특별조사를 한다. 중점 점검 및 지도사항으로 ▲투ㆍ개표소 내 소화기 최소 2대 이상 비치 및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개표소 건물 전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안전관리 실태 점검 ▲투ㆍ개표소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초기대응 사항 사전교육 실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투표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투ㆍ개표소 안전점검 등 소방특별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의정부소방서는 지난 12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용현산업단지를 방문,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을 맞아 관내 공장밀집지역인 용현산업단지에 대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벌이는 한편 소속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경호 서장은 “산업단지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와 대규모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예방활동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의정부=조철오기자
광명교육청은 13일 하안도서관 등 5곳에서 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경기꿈의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개척 및 학습 역량 신장을 위해 특별 강좌를 개설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대학에서 광명시로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거점시설형으로 운영되며, 하안도서관 3개, 광명도서관 8개, 철산도서관 3개, 소하도서관 5개, 광명고 10개 등 총 29개 강좌이며 참여대학은 성공회대, 고려대, 성균관대, 중원대, 한국교원대 등 5곳이다. 개설 강좌는 ▲심리학을 통한 자기이해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8가지 심리 키워드 ▲파이썬을 이용한 기초 프로그래밍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로 보는 인권사상 ▲과거의 교사, 현재의 교사, 미래의 교사 만나보기 등이다. 박상길 광명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은 학생 스스로 적성을 찾고 경험을 통한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이공계열 경기꿈의대학 강좌 및 거점시설을 더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강좌별로 관리지원단 교사 20명을 파견해 안전교육 및 강의관리를 지원하고 시청, 경찰서와 협력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남양주경찰서는 13일 서 내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원, 이석우 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이상욱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에 대한 다짐을 결의했다. 현재 녹색어머니회는 학교 앞 어린이 교통지도와 등굣길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서장은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봉사하는 녹색어머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분 한분의 노고가 결국 남양주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나비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13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10회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호원(고아성)은 마침내 정밀검사를 받고 초조하게 그 결과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