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 단체인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준식)가 4일부터 이틀 동안 친환경 찹쌀 재배 생산자교육을 개최했다. 경기친농연 수도작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6년부터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찹쌀의 품질향상을 위함이다. 지난 4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동남권(안성, 양평, 여주, 이천) 180명, 이날 파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북권(가평, 김포, 연천, 파주) 9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김상호 교수는 본답, 병충해, 못자리, 모내기, 수확 관리 등 찹쌀 재배 전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경기친농연 김동섭 수도작분과장은 “친환경찹쌀 학교급식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가 마련됐고, 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또 찹쌀 재배를 위해 친환경면적을 늘어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경기친농연은 지난달 친환경 감자, 사과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고 이달에도 찹쌀에 이어 친환경 배, 생강, 마늘 생산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경제일반
김동수 기자
2017-04-05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