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3~26일 열린 ‘2017 스위트 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한국와인을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광명동굴 와이너리’ 특별관을 조성해 충북 영동 도란원, 영동미래농업, 컨츄리 와이너리 등 5개 한국와인 양조업체와 공동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광명동굴에서 판매되는 한국와인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와인을 생산하는 전국 27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동굴에서 한국와인 17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총 4만3천여 병의 국산와인이 광명동굴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돼는 등 광명동굴이 한국와인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6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35개 지자체 36개 읍면동이 선정됐으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민원인이 방문하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과 복지대상 발굴 등 복지기능을 강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복지허브화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복지허브화 후발동(광명5동, 철산3동, 하안1동, 소하2동)을 집중 멘토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전 부서 팀장 및 부서장의 복지동 가정방문을 통해 총 210명의 공무원이 소외계층 220가정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시가 전국 최초로 복지동 제도를 시행하면서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5년 8월부터 시행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복지동 가정방문을 확대한 결과다. 복지동 가정 방문은 각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방문대상 가정을 추천하고, 대상자와 부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방문 일정을 정해 대상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되도록 이를 해당 부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이 놓인 시민을 돕기 위해서는 많은 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동 가정방문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는 동장, 방문간호사,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1조가 되어 매일 2~3가구를 방문해 건강체크와 복지상담을 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희망나기(후원 및 배분), 희망카, 푸드뱅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정부지원이 불가한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6단계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노후 공동시설 개ㆍ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아파트 노후급수관 교체를 위한 사업비 20억 원과 공동주택 내 주민 공동시설의 개·보수 비용 5억 원을 본예산에 편성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철산 주공아파트 12단지 등 5개 단지의 노후급수관 교체비용 지원비는 총 26억 원으로 한 가구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대상에 선정된 하안 주공아파트 12단지를 비롯한 13개 단지는 어린이놀이터 개·보수, 담장개량, 하수관 준설, 도로 및 주차장 아스팔트 포장 등 16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관련된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상반기 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건물의 수명연장을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노후급수관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개 단지에 48억 원을 지원했으며, 노후한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 보안시설 교체, CCTV설치, 담장 개량 등 주민공동시설 개ㆍ보수에 총 87억 원을 투입하는 등 주민 부담을 덜고 적기 유지관리를 통해 내구연한을 연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천시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미한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비약물치료 일명 기억발전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인 기억발전소 진행과 함께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일명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최근 수명 연장과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인지 프로그램은 경미한 치매환자들이 자아인식과 자기표현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기억발전소 프로그램은 연 4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며 경미한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이나, 그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파주시가 ‘2017년 파주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관광자원과 천혜 자연환경을 보유한 파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파주 주요 관광지를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을 국내ㆍ외 홍보하기 위해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파주의 다양한 관광명소, 축제, 문화유산, 자연경관, 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 작품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출품비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출품 작품은 지난달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으로 1인당 3점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당선자에게는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 2명 50만 원, 우수 3명 30만 원, 장려 5명 20만 원, 입선 10명 1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관광과 관광정책팀(031-940-4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태 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은 “파주시는 임진각, 제3땅굴,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율곡이이유적, 감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매년 약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파주의 매력을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 많이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지역 서점의 활로 모색을 위해 지역 서점과 함께 ‘독서 바람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파주시 서점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파주시, 한국 문인협회 파주지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 동네 서점·도서관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서점과 도서관 이용에 관한 에피소드를 쓰면 된다. 산문 형태로 원고지 10장 이내로 적어 다음 달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 등 3개 부문 최우수 수상자 3명에게 30만 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과 상장을 준다. 우수 6명에게 20만 원, 장려 9명에게 10만 원, 입선 15명에게 5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과 상장이 각각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독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대형서점으로 인한 지역 서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문의는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 또는 파주시 교육지원과(031-940-5042) 등으로 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화성상공회의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난해 소공인지원사업을 통해 91개 업체의 채용 근로자를 11% 이상 향상시키고, 수출 106억 원을 달성했다. 소공인지원사업은 직원 10명 미만 제조업체(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를 대상으로 경영 교육, 마케팅 지원, 컨설팅 사업, 작업환경 개선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이달까지 소공인 특화교육을 시행해 123명을 수료시키고 카탈로그 제작(20개사), 컨설팅(11개사), 자율사업(31개사)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91개 업체의 지난해 채용자(815명)는 지난 2015년(732명) 보다 약 11% 늘었고, 직접수출과 간접수출을 포함해 총 106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에 센터는 다음 달부터 향납읍 주변으로 제한됐던 사업 지원대상을 화성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난해보다 약 3억 원 증액된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화성시소공인협의회는 지난해 5월 말 창립총회 개최를 기점으로 소공인 사이 소통을 강화해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 관내 대ㆍ중ㆍ소기업과도 협력해 소공인의 권익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4~25일 경기지역을 찾차 소상공인부터 수출 중견기업인까지 다양한 기업인을 만나 격려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중소ㆍ중견기업 수출액의 26%를 책임지는 경기지역을 방문해 올해 수출액 2천500억 달러 돌파를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소공인부터 중견기업까지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주 청장은 지난 25일 오전 8시부터 수원 호텔캐슬 나무홀에서 창업기업 9곳과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창업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는 당면과제에 대해 강조했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는 곧바로 수출액 비중이 70%에 이르는 화성시 중견기업 ㈜바텍을 방문했다.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수출하는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중소ㆍ중견ㆍ대기업 간 상생방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뿌리산업을 뒷받침하는 화성소상공인특화센터에서 소공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소공인 10여 명과 함께한 주 청장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공인들의 기술개발 노력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4일 주 청장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방문해 중국과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경기도 중소ㆍ중견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직ㆍ간접적 영향과 애로를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주 청장은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입규제, 통관 애로 등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를 체감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며 “무역장벽과 차별적 수입규제로 우리 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청 수출센터를 통한 애로대응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무역장벽을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청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역풍 속에서도 지난 1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13.5% 증가하며 3년 5개월 만에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적극적인 현지투자와 고용창출 등 현지화 전략으로 호혜적 교역을 확대하는 등 격변하는 통상 질서 속에서 치열하게 생존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독려했다. 정자연기자
안양시 동안구가 독서를 통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안양’ 건설을 위해 특수시책인 ‘책과 함께 365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직원들에게 다양하게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내식당 내 게시판에 이달의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북&카페 ‘소담’과 행정자료실 개방 시간을 늘린다. 더불어 도서를 확충해 구청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달부터는 동안구 전 부서(8개과, 17개 동)에 신간 도서가 3권씩 배부돼 전 직원이 독서릴레이에 참여 중이다. 각 부서는 배부 받은 도서를 돌려가며 읽은 뒤 다음 부서로 전달해 독서 릴레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책과 함께 365일’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ㆍ하반기 우수독후감을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1년 동안 독후감 최다 제출자와 도서 최다 대출자를 독서왕으로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구는 1년간 직원들이 작성한 우수 독후감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책에서 획득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독서 릴레이로 신간도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직원들이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등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