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타 센터와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실시해 어린이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2년 연속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최종성과평가’에서 ‘건강·안심·행복 특화사업’을 통한 어린이 건강 증진을 실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5월 개소한 이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안전관리와 균형 있는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광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한산성 전승음식인 ‘남한산성 효종갱’판매업소를 확대하기 위해 관내 6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조리실습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효종갱’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해장국으로 배추속대, 콩나물, 송이, 표고, 소갈비, 해삼, 전복에 토장을 풀어, 밤새 끓이다가 새벽녘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파루(罷漏)의 종이 33번 울려 퍼지면 남한산성에서 사대문 안의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이다. 특히, 효종갱을 해장국의 으뜸으로 손꼽는 이유는 갈빗국에 영양가가 높은 해물과 버섯을 넣고 오래도록 끓여내어 소화가 잘되고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많이 쓰지 않아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속을 달래는 데 으뜸이기 때문이다. 시는 남한산성효종갱을 지역 대표 먹거리로 보급·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상표등록 완료는 물론 관내 골프장, 고속도로 휴게소, 외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조리실습교육 △발굴·육성 간담회 △전문 컨설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흙의 고마움을 알고 나눔을 아는, 그래서 행복한 청소년’을 목표로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 교육생(동아리반 30명, 체험반 30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매월 2회씩 토요일마다 텃밭 작물재배 기초이론, 작물 키우기 실습(감자, 고구마 등), 친환경 농업의 이해 등에 걸쳐 총 10회의 강의가 진행된다. 동아리반은 이번 신청으로 오는 7월까지 활동하고, 체험 반은 매회 차마다 사전 신청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텃밭 활동을 통해 먹고, 보고, 즐기는 인간중심의 생산적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031-760-2248)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 기자
김포소방서는 다음 달부터 김포시 특정 소방 대상물에 대한 소방 특별조사를 시행한다.소방서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소방특별조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적 특성과 월별, 계절별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특정 소방대상물 1만8천371곳 가운데 15%인 1천134곳을 선정했다.중점 조사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여부 ▲다중이용시설·위험물시설 안전관리사항 등이다.특히, 소방시설의 폐쇄·차단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지난 2016년 특정 소방대상물 1천603곳에 대해 소방 특별조사를 시행,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 114건에 대해 입건과 과태료 부과 등 시정조치했다.배명호 서장은 “소방 특별조사를 통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일산동부경찰서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동체 치안을 실현시키기 위해 경찰관들에게 인문정신을 함양시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일산동부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전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인문정신으로 열어가는 공동체 치안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희 서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일선 경찰관들에게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보다 넓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긴장과 스트레스가 만연하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경찰관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지역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마음씨”라며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사소하고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마인드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서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기본으로 주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자”며 “경찰관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면서 일산동부경찰의 비전인 공동체 치안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3일 의정부경찰서를 방문, 지역별 치안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서장 주재로 치안활동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치안 현황을 논의했고 이후 인근 가능지구대 방문으로 일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경찰들이 안전치안, 안보치안, 활력치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의정부서는 경기북부지역의 중심 경찰서로서 경기북부지역 중 치안수요가 가장 많고 치안여건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녹색김포실천협의회(공동대표 김포시장·심재식 운영위원장, 이하 녹색김포)는 2017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지속 펼칠 사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공동대표인 유영록 김포시장과 심재식 운영위원장을 비롯, 운영위원인 신명순 시의원, 김종혁 시의원,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녹색김포는 6개 분과위원회별로 ▲의제21 협력사업 ▲녹색김포자연학교 ▲저탄소식생활 교육 및 식생활교육 김포 네트워크 구성 ▲한강하구 민간인통제구역 습지모니터링 ▲청소년이 행복한 김포를 위한 사업 ▲제9회 김포청소년 환경대탐사 ▲SDGs ‘김포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올해 추진할 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2017년 녹색김포 중점사업 중 SDGs(김포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사업은 김포시민 모두가 원하는 미래의 실현을 위해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정하고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SDGS란 2015년 9월 전 세계 UN회원국가들이 모여 합의한 것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라고 하며 크게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는 전 세계 국가들의 약속이다. 한편 녹색김포실천협의회는 지난해 환경부장관 유공표창을 수상했고, 제8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 공모전에서 굿 거버넌스 부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지난 23일 대학 예음홀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사 55명, 석사 318명, 학사 3천170명 등 3천543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수석 졸업은 소방방재공학과 이영하씨(22·여)가 차지했다. 조효숙 부총장은 이길여 총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하늘을 나는 새들을 땅에 떨어뜨리는 것도 저항이지만 창공으로 띄워 올려 훨훨 날게 하는 원동력도 바로 ‘공기저항’이라”며 “졸업생들도 시대의 ‘공기저항’을 에너지삼아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가천대학교 총동문회에서 후배들의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3억 원의 장학금을 약정했다. 서용욱 가천대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장학금을 약정했다”며 “앞으로도 가천대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제1회 도로관리심의회(위원장 고재학)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오수관로 매설 1건, 상수관로 교체 4건, 도시가스배관 매설 5건, 도로신설 및 확장 등 11건, 통신관로 매설 1건 등 총 22건의 사업이 상정됐다. 심의회에선 상정된 안건에 대한 복구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중복 굴착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도로굴착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과 대책(교통안전, 비산먼지 발생 방지, 지하매설물 주의, 주민불편 저감)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상정된 전체 안건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공사시기 조정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중 굴착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 가스, 통신관로 굴착 후 발생되는 도로 침하예방을 위해 굴착에서 포장 단계까지의 현장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방침의 최우선인 튼튼한 교육을 위한 ‘교육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2017년 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총 21개교 24개 사업에 대해 총 2억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했다. 또 신규 사업인 학교지원 공모사업으로 동두천시와 함께 하는 동두천 체험학습, 기초학력 향상, 두드림 청소년 비전스쿨지원 외 3개 사업에 대해 5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