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광명스피돔 1층 경륜심판팀 사무실에서 광명스피돔 직원 및 경륜심판팀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에 대한 유사시 대처능력 향상 및 겨울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법과 심폐소생술(CPR) 및 기타 응급처치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김용주기자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화성갑)은 19일 국방부가 수원 군군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과 관련, 화옹지구는 군 공항의 가장 중요한 작전능력과 안전성 결여 문제 등을 가지고 있다며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수원 군공항의 화성지역 이전 수용 불가를 재천명했다. 그는 우선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화옹지구는 안정성과 작전능력에 있어서 치명적인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옹지구 상공은 현재에도 오산비행장의 군 비행기와 인천공항의 민간항공기로 공역이 포화상태에 있다. 지난 2013년 경기도가 화성호 또는 시화호 간척지에 레저용 경량 항공기 이착륙장 유치에 나섰지만, 공역(비행 중인 항공기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 공간) 포화로 무산됐었다. 또한 그는 현재 해당 지역인 화옹지구 개발사업을 위해서 1991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9천60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이미 지난해 말까지 6천66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상황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총사업비 1천378억 규모의 에코팜랜드(화옹지구 4공구) 사업을 통해서 승용마 단지와 말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공구의 원예 단지, 7, 8공구 친환경 축산단지 및 복합 곡물단지 등이 계획돼 있는 상황이다. 군 공항이 이전될 경우, 수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기존 사업의 재검토, 철회 등 혈세 낭비와 지역주민 및 관련산업 종사자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서 의원은 또 “국방부가 화성지역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피해를 강요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화성 서부지역은 지난 50여 년 동안 미군 사격장으로 인해서 엄청난 피해를 겪어왔고, 화성 동부 지역은 현재도 수원 군 공항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화옹지구는 지난 1951년부터 2003년까지 미군 쿠니 사격장으로 활용된 매향리의 인접 지역으로, 현재 사격장에 공원을 조성해 평화의 상징으로 삼기위해 2013년부터‘매향리 생태평화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총사업비 1천200억 원이 투입돼 내년에 완공을 앞둔 상황이고, 유소년을 위한 야구장 ‘화성 드림파크’도 건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부가 매향리 평화공원 반경 2~5km 이내 지역에 새로이 군 공항을 유치하겠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그는 법적으로도 해당 지역 주민들의 동의 없는 군 공항 이전은 불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행 군공항이전특별법 및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은 이전후보지 지자체장(화성시장)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지만, 주민투표 실시 여부는 화성시장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이전후보지 유치신청도 화성시장이 결정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현재 화성시 및 화성시민들은 군 공항 이전을 결사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서 의원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화성 이전 추진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방부가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법적 타당성을 결여한 군 공항 이전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무)은 19일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과 관련, 이번 수원비행장 이전 결정이 국방력도 강화하고 수원과 화성이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행진하는 상생의 결정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스터 수원비행장’으로 불리는 김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수원비행장 이전은 국방력 강화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화성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수원비행장 이전은 국방력 강화는 물론 수원과 화성의 미래 비전을 함께 가꾸어나가는 상생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가 결정됐는데 소감은. 130만 수원시민과 더불어 뜨겁게 환영한다. 앞으로 주민투표, 이전부지 선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수원비행장 이전 결정이 국방력도 강화하고 수원과 화성이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행진하는 상생의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화성시와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수원비행장 이전은 국방력 강화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화성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수원비행장이 옮겨가면 그 자리에 수원과 화성이 앞으로 30년 이상을 먹고살아 갈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할 수 있다. 화성에 가장 필요한 것은 교통, 교육, 주거, 지역산업 등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SOC 투자이다. 수원비행장 이전을 통해 이뤄지는 지원사업으로 이러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 -수원군공항 이전부지 활용방안은. 수원비행장을 옮기고 나서 그 자리를 수원과 화성은 물론 경기남부가 10년, 30년 먹고 살아갈 최첨단 산업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 10여 년 전부터 제가 줄곧 주장해온 ‘한국형 실리콘 밸리’ 구상이 바로 그것이다. 광교 테크노밸리~삼성전자~수원비행장 이전부지는 IT, NT 클러스터로 만들고, 경기대~아주대~농촌진흥청 부지~서울농대 부지~수원비행장 이전부지는 화성의 향남제약단지까지 연결하여 BT, 제약 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한다. 이러한 그랜드 비전 아래 수원시가 구체적으로 입안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 폴리스’ 구상이다. -향후 절차는 어떻게 되나. 이전부지 선정은 군공항이전법에 따라 비행장이 옮겨가는 지역의 주민투표로 최종 확정되게 된다. 수원비행장의 경우, 화성시민의 주민투표로 최종 확정된다는 걸 의미한다. 언급했다시피 화성 지역 발전을 위한 그랜드 비전을 수립하여 5천억 원이 넘는 이전지원 사업비를 투입, 화성이 필요한 교통, 주거, 지역산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원비행장 이전은 국방력 강화는 물론 수원과 화성의 미래 비전을 함께 가꾸어나가는 상생의 해법이 될 것이다. 송우일 기자
포천 국립수목원이 야생화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13억 원씩 5년간 총 6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국립수목원은 야생화를 연구해 품종, 재배 기술, 개화 조절 기술 등을 개발하고 산업화 기반을 마련, 사계절 내내 국내 야생화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를 위해 야생화 산업화 자문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0일 양평에 있는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단은 원예, 임학, 조경 등 학계와 한국 자생식물생산자협의회, 조경업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 등 산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야생화 산업화를 위한 분석, 야생화 가치 평가 기준 설정, 산업화 야생화 후보군 목록화 등을 담당한다.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우리 정서가 담긴 우리 야생화 활용은 생물자원의 주권을 살리고 야생화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한편,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최근 정원 산업이 활성화하고 있으나 정원 식물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된 품종으로 정원 식물로 이용되는 국내 품종은 10% 미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강현구 과천시 종합지원봉사센터장이 지난 14일 방위사업청 지원기무부대를 방문해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방위사업청 지원기무부대 간부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강사로 초빙된 강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의 개념과 자원봉사 활동 시 주의사항, 과천시 지원봉사 활동 현황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대원들은 교육을 마친 후 과천시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과천정부청사 내에서 장애체험을 했다. 이석준 지원기무부대장은 “지원기무부대는 앞으로 방위사업청과 함께 과천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취약계층인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