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S.Y.Media 동아리는 18~19일 신입회원을 맞이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토크버스킹을 콘셉트로 미디어 특강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S.Y.Media는 영상제작, 아나운서, 취재 등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 멘토와 실제 방송일을 하는 실무자가 나선다. 토크버스킹에서는 김영수(고려대 2학년)의 ‘PD를 꿈꾸는 공대생’, 남아름(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3수를 버틴힘’, 선호경(청운대 2학년) ‘21살, 꿈을 위해 공부와 친해지다’ 등을 마련했다. 또 정민기 JTBC PD와 김진이 경기방송 아나운서, 1인 미디어 사업을 하는 고태원 웃음코뿔소 대표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은 미디어 분야 진학과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의연기자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가장 먼저 국민 선거인단을 모집하며 경선 체제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ARS전화ㆍ무료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인데 동시에 ‘역선택’과 ‘위장전입’ 논란도 빚어지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접수 첫날에만 71만 건이 문의전화가 폭주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4주간 88만 건이 접수된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기세에 따라 민주당은 당초 목표보다 50만 명 늘어난 250만 명의 선거인단 모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위장전입’과 ‘역선택’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전화와 인터넷, 현장접수가 가능한데 번거로운 현장 접수보다 선거인단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 접수의 경우 주소를 검증할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위장전입 투표’가 첫 순회경선지인 호남권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민주당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또 보수단체의 역선택 등 조직적인 경선 방해와 관련, 민주당은 선거법을 위반하는 범죄 행위일 뿐만 아니라 선거인단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비선 실세' 최순실씨(61)를 모른다는 기존 입장을유지했다.우 전 수석이 특검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53분께 우 전 수석은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최순실씨를 모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그것은 충분히 밝혔다”고 답했고, 이석수(54)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 방해 의혹에 관해서는 “들어가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피의자 신분인 우병우 전 수석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이다.특검은 우 전 수석이 재직 시절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관한 이석수 당시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하고 그의 해임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가 공직 기강을 관장하는 민정수석으로서 최씨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묵인·방조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인 김정남의 부검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한밤중 돌발 회견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 대사는 지난 17일 밤 11시30분(현지시간)께 김정남의 시신인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을 찾아 기자들 앞에서 준비한 성명서를 읽어 내려갔다.이날 회견의 내용은 자신들의 반대에도 김정남 시신에 대한 부검을 강행한 말레이시아 측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강 대사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진행 중인 김정남 시신 부검이 자신들의 허가나 참관이 없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또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의 범죄 피해자 시신 부검을 ‘인권 위반의 정점’, ‘기초적인 국제법과 영사법을 고려하지 않고 인권 침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날 강 대사의 돌발 회견은 말레이시아 경찰의 부검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북한과 중국에 머무는 김정남 유족 간에 시신 인도를 둘러싼 줄다리기가 시작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주말을 전후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는 부검결과에 독살 등이 사인으로 나오면 북한과 김정은을 겨냥한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강력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는 독살 등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는 부검결과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고,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북한 배후설’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돌발행동으로 보인다.또 회견에서 강 대사는 최순실 사태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정부를 끌어들여 사건의 쟁점을 흐트러뜨리려는 시도도 했다.강 대사는 ‘정치 스캔들’이라는 표현으로 최순실 사태를 표현하면서 곤경에 처한 한국 정부가 김정남 피살 사건을 이용하면서 북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남한 괴뢰 당국은 사상 최대의 정치적 스캔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음모로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황당한 주장을 폈다.이밖에도 한국에 대해 자신들을 해하려는 ‘적대세력’이라고 표현하며 말레이시아 측이 적대세력과 결탁했다, 한국 내 보수 세력이 김정남 암살 사건을 이용해 정권을 구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할 핑계를 찾으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다는 등의 주장도 곁들였다.뿐만 아니라 강 대사는 말레이시아가 적대세력과 야합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참지 않을 것이며, 이 사건을 정치화하고 국제 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등의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지만 18일 전국에는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날씨는 다시 추워진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3도, 전주 영하 5도, 부산 0도 등으로, 전날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 역시 전날(9∼11도)보다 크게 떨어진 3∼5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인 19일 밤부터 비가 내려 2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6회, 결혼식장 가던 정찬 경찰에 긴급체포
18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1부에서 미사어패럴로 돌아온 이동진(이동건)에게 민효주(구재이)는 이제야 모든게 제자리를 찾은거 같다고 말한다.
18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8회에서 성준(이태환)은 회사에 출근해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 동희(박은빈)를 보고 화가 나고, 미주(이슬비)는 동희가 사무보조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말한다.
18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50회에서 미풍(임지연) 진짜 손녀라는 사실이 알게 된 덕천(변희봉)은 미풍을 찾아 다니지만 계속 엇갈리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