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최재천)는 15일 학교밖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 및 학교 복귀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계영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최 서장과 나은미 계영복지재단 사무국장, 노현태 아름드리 야구단 감독, 양승진 코치, 장호정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김포경찰서와 계영복지재단은 김포지역 학교밖 청소년을 발굴해 야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소속감과 자존감 향상을 도출하는 등 학교밖 청소년 보호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김포서는 일선 파출소, 청소년 관련 기관, 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유소, 편의점 등으로 돌며 연중 학교밖 청소년들을 찾아 나선다. 최재천 서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김포경찰과 계영복지재단이 손을 잡아 스포츠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가정이나 학교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도 수고하시는 소방관 아저씨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저씨들의 지원 덕분에 저는 더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돼 기뻤습니다. 이 마음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 지난 15일, 양주소방서로 3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편지에는 양주소방서의 지원을 받는 가정위탁 아동들이 쓴 “꿈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준 양주소방서 아저씨들께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가 남모르게 지역 내 가정위탁 아동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후원 활동으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정위탁아동 돌봄은 가정의 여러가지 요인(부모의 사망, 가출, 이혼, 빈곤, 질병, 아동학대 및 방임 등)으로 친가정 내에서 양육될 수 없는 아동들을 일정기간 위탁가정으로 보내 보호·양육함으로써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친가정이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서비스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2011년부터 양주시 내 가정위탁 아동 1명당 매월 10만 원씩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5명에게 약 3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평소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교복비 등을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업무추진과정에서 받은 상금으로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함호건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가정위탁 아동들은 다른 소외계층에 비해 지원이 적은 편이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소외된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하게 돼 양주소방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작지만 마음이 담겨있는 성금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국민 곁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과천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 15일 여성비전센터 누리마루실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홍보와 여성참여 홍보, 사회봉사, 국민공모 참여를 위한 여성들의 역량강화 노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특히 여성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과 자원봉사 실적 평생통합관리 등 여성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의 자원봉사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현구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교류협력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수시 협의하고,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재)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센터장 고일석)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 자유 학기제 전면시행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시창의인재육성재단은 2011년도 개관해 지역특화사업으로 꿈찾기 멘토스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해왔다. 이를 토대로 2014년도부터 자유 학기제를 준비해 왔으며 오산시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 진로 진학상담교사단과의 협력체계 구축, 관내 직업체험처 발굴, 학부모 진로코치단 양성 등 안정적인 직업체험 시스템을 마련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했다.그 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천300여 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미리내일학교에 참여함으로써 미래의 나를 미리 만나보고 직업인 멘토와 함께 각각의 꿈의 씨앗을 키워가고 있다. 고일석 센터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자유 학년제 또한 미리내일학교를 토대로 오산시 만의 특색을 살린 ‘학교 밖 학교’로서 전국 최고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미래사업과와 관광팀을 신설하는 등 ‘1과 3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마련, 지난 9일까지 20일 동안 입법예고를 마쳤다. 개편안은 미래도시국에 미래사업과를 신설하고, 문화체육관광과에 관광팀, 미래사업과에 공공시설팀, 남촌동에 맞춤형 복지팀 등을 새로 만든다.공보관의 규제개혁팀과 의회법무팀 등이 기획감사관으로 이관해 ‘기획예산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획감사관의 감사팀과 조사팀 등이 공보관으로 이관돼 ‘홍보감사관’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국이 안전행정국, 경제문화국이 일자리경제문화국, 안전도시국이 미래도시국 등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시는 다음 달 20일에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 승인받은 후 곧바로 시행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중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산업과 관광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직의 기능과 효율성을 고려한 부서 정비를 통해 ‘시민 중심 미래 도약, 자립 오산 건설’을 실현하고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경기북부의 대표 시장인 의정부 제일시장을 중심으로 이 일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연계시켜 특화하고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유커(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시와 (재)시 상권활성화재단 등에 따르면 오는 6월 장암 아일랜드캐슬이 개장하면 하루 1천300- 400명의 유커가 3박 4일 정도 일정으로 연간 100파트(그룹), 연간 15만-20만 명 정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와 장암 아일랜드캐슬을 인수한 액티스그룹은 전통시장, 경전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하지만 지역에는 이들을 유인할 마땅한 관광자원이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주말이면 경기북부 외국인 근로자와 동두천ㆍ의정부 주한미군들이 즐겨 찾는 제일시장, 행복로와 신세계백화점 정도가 눈에 띈다.다행인 것은 의정부의 경우 중심 역할을 하는 제일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1㎞ 이내에 의정부시장과 청과야채시장 등 전통시장과 로데오 행복로, 의정부 지하상가 등 상점가와 의정부역사, 신세계 백화점 등이 밀집해있고 대표 먹거리촌인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로 연결된다. 의정부 경전철 중앙역, 의정부역 1호선 전철역 등을 통해 도보로 나들이도 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주변상권과 연계시킬 수 있는 의정부 제일시장을 특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등 전통시장 3곳과 함께 이들 시장을 국내외 관광객과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특화 관광코스 개발 등에 나서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 3개 시장은 이달 경기도를 거쳐 중소기업청에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을 신청했고 16일 실사를 거쳐 다음 달 결정된다.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되면 3년간 10억 원 이상 국비가 지원되고 시비 등 모두 25억여 원이 투입돼 관광프로그램이 개발되며 집객시설과 편의시설 등도 갖춰진다. 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 야시장ㆍ추억의 문화거리ㆍ원스톱 쇼핑몰 운영 등 특화관광상품 개발과 전통문화체험관ㆍ 트릭 아트ㆍ버스전용주차장 설치 등도 계획하고 있다. 윤석훈 시 상권활성재단 사무국장은 “지역선도시장사업이 추진되면 장암동 아일랜드캐슬 개장에 따른 유커 유치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원ㆍ달러 환율 하락에 기업들이 무역대금 환전을 지연시키며 1월 국내 거주자외화예금이 다섯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은 646억5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7억4000만 달러 늘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앞서 지난 9월부터 원ㆍ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에 넉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 예금을 가리킨다. 통화별로 달러화예금이 55억7000만 달러 늘어난 55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 엔화와 영국파운드화 등이 속한 기타 통화는 각각 39억1000만 달러, 14만4000만 달러로 전달대비 2억8000만 달러, 1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유로화는 27조2000억 달러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2조4000억 달러 줄었고, 위안화는 13억5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달과 동일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의 외화 예금 증가가 두드러졌다. 기업예금은 539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52억2000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5억2000만 달러 늘어난 107억5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수출입결제자금이 많이 들어왔지만, 원ㆍ달러 하락세에 기업들이 환전을 지연한 이유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120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ㆍ달러 환율은 1월 들어 트럼프발 환율전쟁 우려에 1160원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은 533억6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38억4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은지점은 112억8000만 달러로 18억9000만 달러 확대됐다./이투데이 제공
제이씨현시스템이 국내 공급 유통계약을 맺은 중국 이항이 개발한 세계 최초 유인 드론(드론 택시)을 두바이가 올 7월부터 허용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제이씨현시스템은 전일대비 1.60% 상승한 63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중국신문망은 두바이에서 중국 ‘이항(億航) 184’를 드론 택시로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유인 드론의 정식 명칭은 ‘이항 184 무인 조종 여객운송 저공비행기’이며 세계 최초의 유인 드론으로 유명하다. 두바이 도로교통국이 선택한 ‘이항 184’는 전기로 가동되며 높이 1.5m, 무게 200kg, 항속 능력 30분 내지 50km, 최대 적재량 117kg 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항과 국내 수입 총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5년 이항은 제이씨현과 드론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드론의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이항사의 드론 택시 허용 소식에 국내 총판사인 제이씨현시스템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경찰서는 최근 ‘포켓몬 고’ 모바일 게임 확산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증가가 우려됨에 이달부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0호)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실제 해외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포켓몬고’) 사고가 다수 발생, 이로 인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다. 적발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현재 광주경찰서는 SNS 활동, 인구 밀도가 높은 공원ㆍ버스터미널 등 현수막 게시를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계속 운전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