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브라질이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12일(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 아타후알파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에서 콜롬비아와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승3무1패(승점 6)룰 기록한 브라질은 5위에 그쳐 본선 출전이 좌절됐다.반면, 5위로 처져있던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를 2대0으로 꺾고 4위(승점 7)로 올라서 우루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와 함께 한국행 티켓을 따냈다. 성인 월드컵 뿐만 아니라 U-20 월드컵서도 우승 5회, 준우승 4회를 기록했던 브라질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은 이례적이다.홍완식기자
동아오츠카가 2월 오로나민C 발매 2주년을 맞아 두 배 커진 대용량 선물세트를 발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물용으로 기획한 이번 패키지는 오로나민C(120ml) 10본입 2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기존 선물세트(12본입)보다 풍족한 양을 선물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대용량 패키지이다. 오로나민C는 레몬 11개에 준하는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 B2, B3, B6, 필수아미노산 3종류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필요한 종합 비타민 섭취가 가능한 드링크다. 최석암 동아오츠카 영업전략팀장은 “이번 선물세트는 명절, 병문안, 집들이 등 지인에게 선물할 다양한 상황에 용이할 수 있도록 고객 의견을 반영한 대용량 패키지”라며 “올해로 발매 2주년을 맞은 오로나민C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적극적인 드링크시장 공략에 나서고자 한다”고 전했다.황선학기자
▲박형순씨(경기도탁구협회 회장) 부친상=13일 오전 3시. 고양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장지 이천 호국원. 010-2339-5889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설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 간 M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만 운영하는 M버스 도입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송도에서 서울을 잇는 M버스 노선은 이미 지난해 국토부가 공모절차를 진행했지만, 첨두시간과 비첨두시간 간의 수요격차가 커 운송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3차례나 유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최근까지 시와 운송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하루 4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M버스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노선이 실제 도입되면 운송업자는 출·퇴근 시간 이외에 차량 및 운전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업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광역버스 노선 추가 투입으로 혼잡과 입석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신설 노선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광역버스 사업자선정 평가단을 꾸려 공모업체의 사업수행능력과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 운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운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송도지역에서 M버스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제기되온 만큼, 출퇴근형 M버스 운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3일 오후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축산업 관계자 일행 15명이 인천항을 통한 냉동ㆍ냉장화물 물류이동 시스템 현장확인차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 날 인천항을 찾은 주요 축산업 관계자는 아이오와 주 돈육 생산협회(Iowa Pork Producers Association) 및 우육산업협의회(Iowa Beef Industry Council) 외에도 아이오와주 경제개발당국(Iowa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주한미국대사관 농무관, 미국육류수출협회 본사(USMEF),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 등이다. 이들은 인천항을 통한 수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확인을 위해 직접 인천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아이오와주 축산업 관계자 일행은 IPA 홍경원 부사장을 만나 인천항을 둘러싼 물류환경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미주-인천 서비스 ‘컨’선박이 기항하는 인천신항으로 이동해 IT를 활용한 물류시스템을 운영 현장을 살펴봤다. IPA 홍경원 부사장은 “인천항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최대의 소비시장인 수도권을 배후로 두고 있다”며“인천신항 개장 이후 미주 직항 개설로 축산물 수입이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1일 2회 검역을 실시하는 등 빠른 통관과 검역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지혜 미육류수출협회(USMEF) 한국지사장은 “인천항을 통해 미국산 육류화물 수입길이 열린 것을 환영하며, 인천항을 통한 수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답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 팀장은 “아이오와주 축산업계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을 비롯한 냉동·냉장화물 유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윤리특위에 각각 소속된 상대 당 김진태·표창원 의원(용인정)을 겨냥, 치열한 비난전을 벌였다. 선거법에 걸린 김 의원은 법사위에서 사퇴해야 하고, 징계안이 제출된 표 의원도 윤리특위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 “(한국당) 김진태 국회 법사위 간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다”면서 “검찰이 기소하지 않았지만 재정신청을 받아들여져서 기소됐다. 이해충돌 방지 차원에서 여당 간사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분이 여당 간사 자리를 지키게 되면 검찰과 법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국회 관례는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그 자리를 내놓았다”며 “(한국당) 정우택 대표와 김선동 수석부대표에게 정식으로 요청 드린다.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여당 간사 교체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직도 표 의원이 윤리위원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과연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얼마만큼 인식을 하고 있는 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다른 문제로 이것을 덮으려고 하는 민주당의 작태에 대해서 규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기선 국회 윤리특위 간사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표 의원이 여성 대통령의 나체를 합성한 사진을 전시해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고, 표 의원에 대해서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가 된 지 20일이 지나 숙려기간이 오늘로 끝나는 날”이라며 “내일이라도 소집을 해서 표 의원 징계문제에 대해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민·송우일기자
과천소방서는 13일 서장실에서 재난안전교육 운영에 기여한 신희경 금빛유치원 원감과 김서희양(문원초) 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을 받은 신 원감은 한국 119 소년단 과천 지도교사로 119 소년단원을 성실히 이끌며 각종 화재예방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김서희양은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경기도 대표로 2년 연속 참가해 제16회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 금상과 제17회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 은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 119 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소방안전의식과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소방서의 지원하에 유치원·대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단체로 소방안전교육과 체험, 봉사활동과 안전캠페인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오년 소방서장은 “한국 119 소년단의 조직 활성화를 위해 전국119소방동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해 준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올해에도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월의 현충시설로 독립운동시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국가수호시설 ‘유엔군초전기념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에 위치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3.1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수원, 화성지역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건립됐다. 또 ‘유엔군초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 벌어진 UN군의 첫 전투를 기념하고 희생을 후세에 알리고자 세워졌다. 김규태기자
수원문화재단이 경영사업국장에 이재일 전 수원시 의회사무국 과장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국장은 수원시 의회사무국 과장,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국장은 “수원화성 등 문화재 관련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수원시민, 상인, 문화예술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