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개발지원금을 타낸 업체들이 지원금을 유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지역 업체 3곳의 관계자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최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억대의 기술개발지원금을 받아 기술개발 이외의 목적으로 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업체들이 기술개발지원금을 타낸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장비구매 목록 등 지원금 사용 현황 자료를 토대로 지원금 유용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기술개발지원금 관련 비리 의혹을 살펴보고 있지만,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기술개발지원금을 받은 업체들이 지원금을 제대로 사용하는지 중간·최종 점검을 해 유용이 확인되면 환수 조치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검찰로부터 연락받은 내용이 없어 현재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아내가 흥부자인 친구와 어울려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서울 망원시장의 명물 크로켓을 두고 3년간 앙숙관계에 있는 상인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17학년도 경기도 교육공무원(유치원, 특수, 초등, 중등) 정기인사가 오늘(7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개조해 새판짜야“…”개혁정권 찬동하는 모든 세력 함께 해달라“문재인 겨냥 ”정권교체 아닌 패권교체에 불과“…바른정당도 비토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홍지인 기자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7일 ”반패권과 반기득권을 지향해온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바로 새로운 개혁세력의 중심이자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역“이라고 말했다.손 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과 국민주권개혁회의의 통합을 전격 선언한 뒤 이 같이 밝혔다.손 의장은 ”우리의 통합은 개혁세력 총집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개혁정권 수립에 찬동하는 모든 개혁세력은 함께 해달라.함께 진정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이 되고 반드시 승리하자“고 밝혔다.이어 ”안철수의 공정성장, 천정배의 개혁정치, 정운찬의 동반성장과 손을 잡고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며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의장은 이날 통합선언에 대해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이다“며 ”무능하고 어리석은 대통령이 나라를 절단내기까지 여야 기득권 정치세력은 한없이 무기력하고 무책임했지만, 국민은 위대한 시민혁명을 시작했다.이제 국민은 정치권에 시민혁명을 완수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 하나 바꾸는 것을 시민혁명이라 할 수 없다.대한민국을 대개조해서 새판을 짜야한다“며 ”국가의 기본 운영원리인 헌법을 바꾸고, 불평등과 부패의 온상인 재벌중심의 경제체제를 바꾸고, 기득권 세력의 특권유지수단이 된 권력기구를 바꾸고, 승자독식의 정치체제를 합의제 민주주의로 바꾸고, 한국 정치의 주도세력을 기득권 세력에서 개혁세력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손 의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친문(친문재인) 진영을 겨냥해서도, ”자기 패거리가 아니면 철저히 배제하고, 집단적인 문자테러를 가하는 민주당의 패권주의 집단이 정권을 잡는 것도 정권교체가 아니다.박근혜 패권세력에서 또 다른 패권세력으로 바뀌는 패권교체에 불과하다“고 정면비판했다.그러면서 ”촛불민심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세력, 안정적으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유능한 개혁세력, 국민 사이의 이해관계와 정치세력간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력을 가진 개혁세력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은 언제나 정치적 결과에 책임을 지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책임정치를 실천해왔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화해협력 노선을 충실한 계승자이자 불평등과 저성장의 늪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을 살릴 미래세력이며,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함께 열어갈 개헌세력“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한 따복하우스가 하남시 덕풍동 828 일원에 경기도시공사 주관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에서 최초 추진(공급)되는 따복하우스는 공영주차장을 활용, 총 131가구 규모로 공급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규모를 100면 이상 확보(현재 78면 운영 중)했다. 또,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지역편익시설도 함께 계획했다. 이번 덕풍동 따복하우스 건립은 경기도시공사가 169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1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9년 하반기에 실시한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