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치아우식증(충치)ㆍ치주병 예방 불소용액 무료지급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는 시민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병 예방을 위해 불소용액을 무료로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불소양치용액은 최소 200일 이상 꾸준히 사용할 경우 충치균 억제, 손상받은 치질의 회복 및 강화에 도움을 주어 치아우식증, 치주병 예방과 시린 이 증상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860-3392)로 방문, 신청서 작성 후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2주 분량의 0.05% 희석된 불소용액과 전용용기 및 양치컵이 제공된다. 매일 1회 칫솔질 후 10ml 용량의 불소용액을 머금고 1분간 입을 헹군 후 뱉어내면 된다. 다만 불소용액을 삼키지 않도록 하고 뱉고 나서도 물로 헹구어 내도 안되며 양치 후 30분 동안은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야 효과적이다. 신청 후 추가 배부를 원하는 경우 월, 수, 목 오후 1시∼6시까지 전용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2주 분량의 용량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보건소 치위생사가 방문하여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함께 분기별 불소양치용액을 제공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불소용액양치는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중 경제적이고 편리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아 건강을 위해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레고 배트맨 무비’ 다음달 9일 개봉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레고 무비에 이어 레고 배트맨 무비가 찾아온다. 레고 블럭을 애니메이션화한 영화는 고담시를 지키는 ‘레고 배트맨’과 악당의 대결을 그렸다. 배트맨과 함께 로빈과 배트걸, 슈퍼맨과 원더우먼 등의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해 레고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하는 것은 물론 조커를 비롯해 할리퀸, 펭귄맨 등 레고 빌런들까지 총출동한다. ‘배트맨’ 역은 레고 무비에 이어 윌 아넷이 맡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랄프 파인즈가 ‘알프레드’를, 씬시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로사리오 도슨이 ‘배트걸’, 코믹 연기로 사랑 받는 마이클 세라와 자흐 갈리피아나키스가 각각 ‘로빈’과 ‘조커’ 역을 맡았다. 또 세기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도 함께 목소리 열연을 펼친다. 영화는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레고 무비와 아기배달부 스토크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그룹(WAG)의 세 번째 작품이다. 레고 무비에 이어 영화 전체에 걸쳐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 기법으로 완성했다. 개봉은 다음달 9일. 송시연기자